한편 장쯔이는 낙마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와 10여 차례 성관계를 가진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문 사이트 보쉰닷컴은 장쯔이가 보시라이와의 접대성 성관계 의혹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출국 금지 조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장쯔이가 보시라이와의 성관계 대가로 받은 돈은 1000만 위안(약 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는 부임 당시 측근인 왕리쥔을 충칭 공안국장에 기용해‘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충칭시의 폭력 조직 소탕작전을 벌이는 등 주목받는 중국의 지도자 중 하나였다.
그는 그러나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의 살해와 관련됐다는 사실이 왕리쥔에 의해 폭로된 이후 당서기직에서 해임됐다.
그는 그간의 스캔들과 각종 비리가 잇달아 폭로되면서...
저우융캉은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실각과 관련해 권력 박탈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앞서 중국의 하북일보는 저우융캉을 지난달 26일 선출된 허베이성의 제18대 당대회 대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보도, 그의 정치 운명을 놓고 실각설 등의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이런 추측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시라이 충칭시 전 당서기를 비호한 것으로 알려진 저우융캉 중앙정법위원회 서기가 권한 중 상당 부분을 멍젠주 공안부장에게 넘겼다고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저우융캉은 중국의 최고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 9명 중 서열은 가장 낮지만 중국의 경찰격인 공안과 사법, 국가안전부를 총괄 감독하는 막강한...
당대회는 5년 마다 열리며 이번 18차 당대회에서는 9명의 상무위원 중 후진타오 주석 등 7명이 정년 등으로 물러나고 새 인사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됐다.
만일 당대회가 연기된다면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축출 이후 지도자들이 격렬한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셈이기 때문에 파장이 매우 클 전망이다.
천광청 사태는 지난 2월 왕리쥔 전 충칭시 부시장이 미국 영사관에 망명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고 WSJ는 전했다.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은 “천광청이 그의 의지와는 달리 미국 대사관을 떠나라는 압박을 받았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며“미국 정부는 이런 상황에서 탄압받는 이들의 편에 설 의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관리들은...
실각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사건에 중앙정법위 서기인 저우융캉 정치국 상무위원이 연루됐다는 억측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차기 정법위 서기 후보에 오른 멍젠주 공안부장이 부총리급인 국무위원을 겸직하고 있으나 당에선 중앙위원에 불과해 현행대로라면 정법위 서기로 파격 승진하는 게 당 관례에 어긋난다는 점도 이같은 논의에...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기자로 중국전문가로 유명한 윌리 워 랍람은 사피오에 기고한 글에서 보시라이가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의 미국 대사관 망명 시도 당시 충칭에 주둔한 인민해방군 부대를 동원하려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왕리쥔이 지난 2월6일(현지시간) 청두 소재 미국 총영사관에 들어갔을 당시 경찰차와 군 장갑차 수십 대가...
보시라이의 수상한 거동을 감지하고 있던 중앙군사위는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 지난 2월 미국 망명을 시도하자 즉각 대응조치를 내렸다.
중앙군사위는 충칭 교외의 다쭈현에 있는 청두군구 공군 제33사단에 전 소속기를 이동시킬 것을 지시했다.
또 후난성 레이양에 있는 무장경찰 제126 기동사단에 신속히 충칭으로 진입해 주요 시설을 경비하라고 명령했다....
시 부주석은 지난달 15일 보시라이가 충칭시 당서기에서 해임된 직후 당 이론지 ‘구시’에서 “엄격한 규율만이 당의 순수성을 굳건히 보장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력한 차기 상무위원 후보였던 보시라이 탈락으로 이 자리를 놓고 중국 각 계파간의 물밑 다툼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힘을 얻자 반대파인 상하이방의 거두인 장쩌민 전...
이에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 등 지도부는 충칭에 사람을 급파해 보시라이를 다시 베이징으로 데려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원자바오 총리가 전인대 폐막일 기자회견에서 문화혁명에 빗대 보시라이와 충칭시 정부를 비난한 다음날인 15일 보시라이는 충칭시 당서기에서 전격 해임됐다.
이는 보시라이가 충칭시로 돌아가 쿠데타를 시도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것으로...
지도부는 보시라이가 충칭에서 중앙정부에 반하는 운동을 펼치려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원자바오 총리가 전인대 폐막일 기자회견에서 문화혁명에 빗대 보시라이와 충칭시 정부를 비난한 다음날인 15일 보시라이는 충칭시 당서기에서 전격 해임됐다.
이는 보시라이가 충칭시로 돌아가 쿠데타를 시도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것으로...
중국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가 후진타오 국가 주석 등 고위지도자들의 전화를 도청했다고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후 주석이 지난해 8월 충칭을 방문 중인 한 사정 담당 고위관리와 통화하고 있을 당시 전화기에 장착된 특수장치가 이 통화가 도청당하고 있음을 감지했다.
이 사건을 포함해 다른 고위 관리에 대한 도청 사건이 발각된 것이...
왕리쥔은 지난 2일 충칭시 공안국장에서 해임되자 보시라이가 비리를 덮기 위해 자신을 살해할 수 있다고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보시라이 일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던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가 지난해 11월 충칭의 한 호텔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것이 보 몰락의 직접적 계기가 됐다.
닐 헤이우드는 보시라이 일가가 해외에 재산을 은닉하는데 도움을 줬을뿐...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아들 보과과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부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과과는 하버드대학 학보 ‘하버드크림슨’에 보낸 편지에서 자신이 입학할 때 특혜를 받았고, 값비싼 페라리를 타고 다닌다는 소문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그는 “내 사생활에 최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사실을...
시나 웨이보에는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왕리쥔 전 충칭시 부시장이 미국 망명을 거절당한 일과 베이징의 장안로 곳곳에 군사차량이 배치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왕리쥔이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와 내연의 관계로 알려진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 살해 사건을 조사해왔다는 것 등의 내용도 노출됐다.
이 글들은 바로 삭제됐으나 이미 전 세계에 퍼진 뒤였다....
케네디 부부로 불리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 내외를 둘러싼 스캔들은 중국 정치 실태를 여실히 보여줬다.
살인, 배신, 치정으로 이어진 보시라이 스캔들의 전말은 한 편의 흥미진진한 정치 드라마를 연상케 했다.
부와 명예를 등에 업고 온갖 비리를 저질러온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 부부.
구카이라이가 내연 관계였던 닐 헤이우드를 살해했다.
보시라이의 심복...
중국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와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 사형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선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홍콩 주재 중국계 주요 기업 고위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보시라이 사건 브리핑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실각한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서기기가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가운데 한때 대중의 부러움을 샀던 두 아들의 행방도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까지 법률회사에서 일했던 보시라이의 아들 리왕즈가 약 4개월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며 사실상 실종 상태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더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리왕즈가 그의...
배우 이지아가 자신을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의 연인으로 보도한 대만 연합보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지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만 연합보의 실수에 상당히 당혹스럽다"며“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 경로를 통하여 연합보 측에 사과를 요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