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입고가 전면 중단된 스테인리스 스크랩의 경우 9월 발주량을 평 월 대비 50%로 확정하고, 스크랩을 적치할 야드가 복구되는 10월까지 발주물량을 입고시킬 계획이다.
포스코는 제철소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들의 작업물량 감소, 고용불안 등 우려도 해소하기 위해서 적극 나서고 있다. 협력사들과 협의해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복구 작업으로 전환함으로써...
테슬라는 연초 중국에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 등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인도량이 크게 줄었다. 실제로 2분기 출하 대수도 25만5000대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유럽과 미국 등에서 생산을 빠르게 늘리며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여전히 치솟는 원자재 가격과 인공지능(AI) 부문 최고 임원인 안드레이 카르파티의 이직, 독일과 미국...
하지만 여름 기상 악화에 따른 생육 부진과 유실로 인해 출하량이 줄었다. 여기에 9월 초 추석 성수기 수요에 대비해 배추 농가들이 조기 수확에 나서며, 추석 이후 공급량이 더욱 모자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중에 판매되는 배추와 무 등 김치 재료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배추(상급) 도매가는 10㎏에 3만2940원으로...
포스코는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당해 가동이 중단된 포항제철소 고로 3기를 이르면 13일까지 모두 정상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고로를 정상 가동한 데 이어 이날 중으로 4고로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복구작업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이어졌고, 작업을 시작한 날부터 여태 24시간 멈추지 않고 있다.
이...
1가구당 시멘트값 22만 원 더 들어물류비, 인건비 등 원가부담 ‘高高’
시멘트업계가 이달부터 출하하는 시멘트값을 올리기로 하면서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레미콘 업체 또한 가격 인상을 철회하지 않으면 셧다운까지 나설 수 있다고 밝혀 건설현장 공정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2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기존...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선임연구원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햇상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되지 않아 변수가 많다”면서도 “현재 육류를 제외한 채소, 과일 등 대부분의 제수용품들이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품질은 낮지만 가격은 높게 형성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과 할인쿠폰 투입을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하기로...
말레이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 물가가 오르자 6월 초 생닭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 인도는 밀과 설탕 수출을 제한했고, 세르비아와 카자흐스탄은 곡물 출하에 할당량을 부과했다.
식량에 이어 에너지 보호주의도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제재 여파로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이 축소된 가운데 유럽 주요 국가들은 겨울을 앞두고 각자도생에 나섰다....
이에 화물연대는 지난달 22∼23일 두 공장에서 총 700명 정도가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고, 지난 2일부터는 강원 홍천에 있는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집회가 진행된 하이트진로 3곳 공장에서는 소주와 맥주 등 주류 출하가 아예 중단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영업손실과 생산차질 등 100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봉쇄조치로 LG생활건강은 현지에서 매장 영업 중단, 물류 출하 제한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에이치디비(홈ㆍ데일리뷰티)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성장한 5434억 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596억 원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원가부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데일리뷰티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활약으로 높은 매출 성장뿐 아니라 이익...
이번 실적을 두고 업계 관계자는 “공급망, 인플레이션 이슈에 있어 디스플레이 업계가 가장 먼저 타격을 받았다”며 “실제로 세트업체들이 주문을 중단하기도 했고, 상하이 봉쇄로 LG디스플레이가 직격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전방산업 위축으로 세트업체들이 재고 최소화를 위해 구매 축소에 나선 것과 더불어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의 지속적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에서 22일부터 이틀간 집회를 진행하며 이틀째 주류 출하가 중단됐다.
화물연대 집회로 출고 중지 사태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초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에서는 전날 오후 3시경부터 현재까지 출하가 중단됐다.
화물연대가 집회를 진행하면서 청주공장...
박 연구원은 “양극재에 사용되는 주요 메탈 가격이 5월 이후 본격 안정화 됐던 점을 고려하면 3분기까지도 양극재 판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NCMA 양극재 최종 고객사인 테슬라의 상해 공장 가동 중단 이슈와 별개로, 동사의 양극재 출하는 2분기에도 지속돼 하이니켈 NCMA 수요는 견조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분기별 증익의...
견조한 하이니켈 수요와 함께 출하량이 증가하고 리튬과 니켈,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환율 상승효과까지 더해져 매출 성장세를 키웠다.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CAM4의 가동 정상화와 1분기 가동을 시작한 CAM6의 풀가동에 1분기 6.2%로 낮아진 영업이익률은 8.7%로 개선됐다.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의 원자재...
흡입구가 바닥에서 들리거나 기울어질 때 스팀 공급이 자동으로 중단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흡입구 움직임이 10초 이상 없을 경우 스팀 공급을 중단한다. 약 1분간 움직임이 없을 시 물걸레 회전도 멈춘다.
청소하는 동안 물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자동 물 공급 시스템,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생산라인까지 중단하는 최악의 위기상황에 직면했었다”며 “이번 운송거부 종료에 대해 더 이상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시멘트업계는 시멘트 출하 시스템을 재개하고 운송을 정상화했다. 협회에 따르면 시멘트업계는 15일 오전부터 시멘트 출하 시스템을 재개하고 운송을...
화물연대는 전날 5차 교섭 끝에 국토교통부와 합의하며 8일간 이어온 운송거부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화물연대는 “14일 국토부와의 5차 교섭을 통해 안전운임제의 지속 추진, 안전운임 적용품목확대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했다”며 “화물연대는 총파업투쟁을 유보하고 16개 지역본부별로 현장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 파업 둘째...
포스코는 해당 물량을 모두 출하하기 위해 고객사별 제품 선별 작업 등이 필요한 만큼 정상 회복까지는 1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포항제철소 선재공장 4곳과 냉연공장 1곳은 16일 오전 7시부터 모두 가동된다.
생산 차질 물량은 선재 약 2만3000t, 냉연 약 1만3000t 등 약 3만6000t이다.
포스코는 수리 일정 조정과...
15일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 2분기 매출 전망치를 기존 94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 상향한다”며 “정상 영업 중인 제조업에서 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로 판가가 20% 이상 상승하고 출하량과 환율 모두 우호적인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1월 화재로 중단됐던 CMA4...
철강, 타이어, 시멘트,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의 출하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생산 중단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시멘트는 평소 대비 출하량이 급감해 일부 레미콘 공장 가동을 멈췄고, 철강도 적재공간 부족으로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불편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택배업계까지 '총파업'에 나설 경우 피해는 가중될...
이어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면서 시멘트 업체들의 재고 수용 능력에 한계에 달해 파업이 중단되지 않으면 이번 주 말 킬른(소성로) 등 주요 생산 설비 가동이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철강업계의 경우 국내 5개 주요철강사가 13일까지 출하하지 못한 누적 물량은 총 70만1000톤으로 추산됐다. 1조 1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파업으로 포스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