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주가는 지주업 전반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과 더불어, 핵심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성장 둔화 우려로 지속적인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양 연구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한 5643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말 올리브영의 직영점(938개) 및 가맹점(214개)을 합한 점포수는 총 1152개로...
이에 대해 유통업계는 지나친 규제가 일자리 창출의 효자인 유통업 전반의 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규제가 아닌 ‘상생’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2일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에서 롯데와 신세계가 출점을 예고한 지역의 지자체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국회 의석 역시 재보궐...
정 부회장이 복합쇼핑몰 영업 제한을 포함해 신규 출점 및 신사업 투자 관련 불확실성을 제거해 달라고 건의하자, 김 부총리가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 등 여러 정책 수단을 패키지로 추진하겠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패싱’ 논란에 시달리는 김 부총리의 이날 답변이 실제로 내수 소비 확대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정부도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 등 정책수단을 패키지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기업의 준공·기공식 참석해 기업활동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경기 하남시 신세계 스타필드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그룹, 협력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그간 중동 시장은 종교·문화적 특성으로 할랄인증·제품사전등록제 등 수입 규제가 까다로워 진출이 쉽지 않았으나 현지 유통망을 보유한 파트너사(에이전시)와 MOU 체결을 통한 성공적인 진출 사례가 생겨나면서 K뷰티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관련업계와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15년 180억 달러(약 20조 원) 수준이던 중동의 화장품...
이어 증세·세제 지원 감축 등 조세 정책(16.7%), 공정거래 하도급 규제(7.5%), 영업시간·출점 규제 등 유통 관련 규제(5.0%), 기업 지배구조 관련 입법(3.3%) 등을 지목했다.
다만 이들은 지난 5년간 한국에서의 기업 경영 여건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응답 기업의 22.5%는 '개선됐다'고 답했지만 '악화됐다'는 답도 21.7%로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나머지...
회수한 반면 최근에는 영업이익률이 워낙 곤두박질쳐 수십 년이 걸려도 투자금을 다 회수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정부의 영업 규제, 중소 상인과의 충돌 등으로 당분간 개점 계획이 없는 ‘출점 절벽’에 직면해 있어 전체 소매 시장에서 온라인의 비중은 갈수록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010년 개정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상생법)과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으로 대형마트와 SSM은 전통시장 1㎞ 내 출점제한, 오전 0~8시 또는 10시 영업 제한, 월 2회 의무휴업 등의 규제가 적용됐다. 이를 따른 결과 대형마트 영향 시장과 SSM 영향 시장의 월평균 매출은 무영향 시장과 비교하면 전보다 각각 5.1%, 7.1%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출점규제와 강제 의무휴업에 이어 대규모유통업법 적용 범위 확대된데다 복합쇼핑몰 위무휴업까지 가시화되자 업계는 실효성 없는 규제는 오히려 시장을 위축시키고, 유통생태계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스타필드와 롯데몰 등 현재 부동산 임대업으로 등록된 대형 쇼핑몰들이 이제는 대규모유통업자로...
점포 간 근접 출점의 근본적인 문제는 상품 중복률이고, 이를 1% 미만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28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신세계그룹 상생 채용 박람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과 각 계열사 대표들이 자리했다. 정 부회장은 박람회 중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이마트24와...
출점 제한 등 규제에 직면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전통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온라인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올 1월 온라인 사업에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2023년까지 매출 10조 원, 국내 1위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뉘어 있는 온라인사업부를 물적분할 후 합병해 이커머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지난달 23일 대기업 복합쇼핑몰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복합쇼핑몰의 점포 입지 제한 및 영업 제한’ ‘전통상업보존구역 관련 일몰 규정 삭제’ 등을 골자로 한다. 홍 의원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대규모 점포 등의 입지를 사전에...
다이소 규제를 여러 차례 언급해온 홍 장관을 의식한 다이소가 이번에 상생안을 들고 ‘읍소’하러 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이소가 이날 발표한 ‘자율실천 소상공인 상생 종합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1700명 규모였던 신규 채용을 정규직, 비정규직을 아울러 올해 3000명까지 약 2배 가까이 늘리고 신규매장 출점 시 전통시장과 상권영향력 등을 고려해...
다이소 관계자는 “최대 판매가가 5000원으로 대형마트와 동일한 기준으로 묶음 판매를 시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대형마트 3사와 동일한 규제가 아닌 상생협력 차원에서 수용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이소는 지난 20여년간 6가지(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가격대를 변동없이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00원 이하 상품의 판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김선일 부장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전 회장이 2005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가맹점에 공급하는 치즈 유통 단계에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는 등의 방식으로...
소상공인의 피해를 막기 위해 복합쇼핑몰에 대해서도 대형마트에 준하는 영업규제를 신설
한다. 복합쇼핑몰도 앞으로는 월 2회 의무휴업과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이 제한된다는 얘기다.
대규모 점포의 무분별한 출점 방지를 위해 출점 시 제출하는 상권영향평가 대상을 전통시장ㆍ슈퍼마켓에서 의료소매점ㆍ음식점 등으로 확대하고 작성주체도 대규모...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비싼 임대료, 치열한 점포 경쟁 등으로 신규출점은 물론 기존 점포의 수익성 악화, 폐점 우려 등 국내 시장 성장에 한계가 보이자 해외로 눈을 돌려 돌파구를 찾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베트남 손킴그룹과 손을 잡고 설립한 합작법인(이하 GS25)은 오는 19일과 23일 베트남 호찌민시 핵심 상권에 2개...
유통업계 구조상 새로운 점포가 신설돼야 고용이 증가하는데 출점을 제한하는 규제가 강화되면서 신규 고용이 여의치 않게 된 것이다.
통상적으로 복합쇼핑몰 1개가 출점할 때마다 최소 50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난다. 대형마트와 백화점도 신규 출점 시 500~1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신세계 스타필드하남의 경우 직접고용 5000명을 포함, 3만4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해엔 신규 출점계획을 발표한 백화점이 한 군데도 없어 ‘신규 출점 효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98)는 설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분기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대형마트는 이전보다 서둘러 설 대목 선점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지난 달 14일,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같은 달 28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편의점(81)은 전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