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이 최저치를 경신하며 인구 절벽이 가까워오고 있다. ‘일 가정 양립’과 이를 위한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이 출산에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꼽히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에서는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비율이 낮은 실정이다.
실제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971개사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육아휴직을...
일개 제약업체가(설령 그게 국가라 할 지라도) 한 가정의 출산과 육아에 대해 이러라느니 저러라느니 하게 되면, 큰일이 나는 게 당연히 맞는 거다. 특히나 ‘덜 낳자’를 권장하는 건 인구절벽을 조장하는 회사라고 지탄받을 가능성도 대단히 높다.
요즘의 경구 피임약은 여성의 주체적 의사 결정을 강조하는 편이다.
왜 1987년 피임약 광고에는 ‘아기’가...
한국의 2018년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산율)’이 0.98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한국은 최악의 경우 내년부터 인구가 줄어드는 ‘인구절벽’에 놓일 위험에 처했다. 인공지능(AI) 교육이 이런 인구절벽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심층분석...
인구절벽 시대가 닥쳐온 것이다.
저출산의 원인은 일자리, 주거, 보육시스템, 사교육비, 노후 대책,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등 여러 요인이 얽혀 있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불안한 미래 때문이다. 정부가 저출산 해소를 위해 제대로 된 진단과 처방을 하지 못한 탓에 12년간 120조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젊은 세대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는 데 실패한 셈이다....
그동안 월간, 분기별 통계에서 0명대 출산율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연간 통계로 0명대가 집계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통계 결과 인구절벽이 분명하게 드러났지만 이 위기에 직격탄을 맞을 법한 유아용품 업계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국내 유아용품 브랜드 리안(Ryan)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신생아용 아기침대 ‘드림콧((Dream cot)’이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을...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98명으로 집계됐다. 출생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저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합계출산율 0명대’ 국가가 됐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8년 인구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전년(1.05명) 대비 0.08명 감소했다. 이는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 2.1명은 물론...
유례없는 저출산에 이르면 5년 내 우리나라 총인구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통계청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다음 달 28일 발표하는 2017~2067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에서 우리나라 총인구가 감소하는 예상 시점을 기존 예상보다 앞당길 예정이다.
통계청은 2016년 추계에서 한국의 총인구 감소 시점을 중위 추계 기준으로 2032년, 출산율...
중국의 인구 절벽을 막기 위한 ‘두 자녀 정책’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 완화에도 중국의 출생률과 출생아 수가 최저 기록을 경신하는 한편 고령화는 가속화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홍콩·마카오와 대만, 해외 화교 등을 제외한 자국의 출생률이 10.94...
이에 따라 총인구가 감소하는 ‘인구절벽’도 더욱 빨리 닥치게 됐다. 통계청은 2016년 장래인구추계에서 인구 정점을 2031년으로 예상했다. 작년 출산율도 1.22명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예측이 크게 어긋나면서 인구정점 시기는 2027년, 최악의 경우 2023년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곧 인구가 줄어드는 재앙적 상황이다.
인구절벽은 대한민국 미래의 최대 리스크다....
인구절벽이 가팔라지고 있다. 월별 출생아 수 감소 폭(전년 동월 대비)이 10개월 만에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출생아 수는 2만6100명으로 전년 동월(3만100명)보다 4000 명(13.3%)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016년 12월부터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간 한 자릿수 감소 폭을...
‘인구절벽’의 재앙이 코앞에 닥친 것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중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말한다.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출산율은 2.1명이다. 지난해 한국의 1.05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평균 1.68명을 크게 밑돌았고, 전 세계 국가에서도 꼴찌 수준이다.
암담하기 짝이 없다. 인구절벽은 대한민국 미래를...
우리나라 총인구 감소 시점도 2028년보다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는 등 ‘인구 절벽’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강 청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합계출산율은 1.0 미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산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해 총인구 감소 시점도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율 변화 등을 고려하는...
2022년 이전에 연간 출생아 수가 20만 명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은 인구 절벽을 실감하게 한다. 결혼과 출산은 주거비·교육비 부담을 비롯해 여성의 경력단절, 직장 업무와 육아 병행 등을 야기해 결혼과 출산 기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우리 국민 10명 중 9명가량(87.4%)은 한국의 저출산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윤종필 자유한국당...
“인구 절벽이 오히려 기회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10일 열린 월례 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받아들이는 ‘역발상’을 강조했다.
이날 서 회장은 “고령화·저출산으로 대표되는 인구변화에 맞춰 그동안 글로벌 시장 개척과 면세 사업 육성 등을 대안으로 삼았다면 앞으로는 이를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이...
“결혼을 미룬 전문직 종사자 등이 독립해 1인 가구를 형성하면서 소득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층 1인 가구 증가는 질 낮은 일자리에 따른 미래 불안감 등으로 결혼할 생각이 없거나 미루기 때문으로, 이는 출산율 저하 등 인구절벽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일자리 등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07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0.10명 감소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년 동기에 비해 30~34세는 8.7명, 25~29세는 8.5명 각각 줄었다.
출산순위별 출생아수 구성비는 셋째아 이상이 4.8%로 전년 동기보다 4.9%포인트(p) 하락했다. 부모의 평균 결혼생활기간은 3.50년으로 전년...
급속한 고령화에도 당국이 출산 억제를 지속하고 있어 중국의 인구 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고했다.
중국의 저출산과 고령화는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노령 인구가 늘면 연금이나 의료비 등 지출이 늘어나는데 생산가능인구가 줄면서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최악의 경우 성장...
인구절벽 위기를 타파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김영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청년여성 중 고학력 비율이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나라에서 '모성패널티'(동일한 조건의 무자녀여성과 유자녀여성 간 발견되는 임금 차이)를 줄이지 않으면 출산회피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출산, 육아에 적대적인 직장문화가 획기적이고 빠르게...
혼인 건수는 2012년 이후로 6년 연속 감소하고 있어 인구 절벽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2.9세, 여자가 30.2세로 전년 대비 각각 남자 0.2세, 여자 0.1세 상승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1.8세, 여자는 2.2세 결혼을 늦게 하고 있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자는 48.7세, 여자는 44.4세로 전년 대비 각각 0.5세, 0....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인구절벽시대를 극복해야 한다고 여성계를 포함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목소리를 높이지만, 아직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 씁쓸하다. 대중교통 속 핑크석이 여전히 남성의 차지인 것을 볼 때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수준이 낮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인식의 변화는 어떤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