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대책으로는 이민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스웨덴의 예를 들었다. 스웨덴은 일찍부터 이민정책을 출산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해왔기 때문이다. 현재 스웨덴의 합계출산율은 1.8명 수준인데 이민자들의 출산율을 빼면 1.6명 수준으로 떨어진다. 그렇다고 이민 개방이 출산율을 높이는 근본 대책은 아니다. 스웨덴에서도 최근 정치권에서는 이민...
이미 저출산·인구절벽 현실을 이미 체감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고용노동부의 올해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부족 인력은 59만8000명으로 전년동기(38만 1000명) 대비 57% 급증했다. 저출산으로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드는 가운데 젊은층이 배달 같은 비대면 시장으로 이탈하고, 코로나19로 외국인...
그는 현실화한 인구 절벽 위기를 알리고, 다양한 출산 보육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인구감소대책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민운동본부)’를 직접 설립한다.
강 회장은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뒤 1978년 가전산업에 발을 들였다. 현재의 동국성신은 2014년 강 회장이 운영하던 동국전자와 성신하이텍을 합병한 회사다. 냉장고 성애방지히터, 세탁기 공기방울펌프...
임신에서부터 육아까지 사회, 기업, 정부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인천광역시의 출산·육아 제도를 총괄하는 박명숙 여성가족국장의 말이다. 그는 우리나라가 인구절벽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사회와 기업, 정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3년 전 아빠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아빠육아천사단’을 기획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활용하는 정책이 많아서 좋았어요(광주형 난임부부 지원 참여자 서자영 씨).”
“산전 도우미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산후 도우미는 3주를 신청해 지원받았습니다. 목욕을 어떻게 시키는지, 얼굴이 벌겋게 올라온 태열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아기에게 무슨 로션이 좋을지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참여자...
◇2020년 데드크로스 발생...곳곳서 저출산·고령화 빨간불
우리나라에 인구절벽 공포감이 본격적으로 엄습한 건 2020년이다. 사상 처음으로 사망자 수(30만5100명)가 출생아 수(27만2400명)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특히 2020년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래 최저치다. 출생아 수가 20만 명대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
저출산...
문제는 올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나타나 올해 연간 기준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7명대로 주저앉을 수 있다. 인구절벽은 생산가능 인구 감소로 이어져 노동력 부족과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지게 된다. 통계청은 경제 중추인 생산연령인구(15~64세) 구성비가 올해 71.0%에서 2070년 46.1%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할 사람이 줄어들면 국민연금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의 속도가 점차 가팔라지고 있다.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2022년 6월 인구동향'에서 올해 2분기(4~6월) 출생아 수는 5만9961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168명(-9.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출생아 수가 6만 명을 밑돈 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출생아 수는 2016년 1분기부터 분기 기준으로...
합계출산율 1.30명으로 역시 6년째 감소세 이어 사망자는 약 144만 명으로 전후 최대치
일본의 ‘인구절벽’이 더 가팔라지고 있다.
일본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3.5% 감소한 81만1604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닛케이아시아가 후생노동성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출생아 수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던 2016년 이후 6년째...
패널 토론에선 김병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원장, 김세용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일본의 국가 위기와 미래 대한민국의 저출산, 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인구절벽 해결을 위한 민, 관, 학의 협력 방안 △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인구문제 담당 장관급 부처 신설 △ 출산...
10년 전 칼럼을 쓸 때보다 더 낮아진 출산율 속에서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해야 할 내각 구성원(이 될 분)이라면 좀 더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합니다. 마땅한 해명을 찾지 못하시겠다면 ‘출산은 애국’이란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조언을 구하는 건 어떨는지요.
그가 주변 투자사 등으로부터 가장 많은 듣는 질문은 저조한 출산률과 인구 절벽 위기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1명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다. 아이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유아 콘텐츠 시장이 과연 성장성과 생존력을 가질 수 있냐는 질문이 적지 않다. 그는 "한...
그는 “인구 절벽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부 도덕적 문제들에서 한발 물러서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혼 시 세금을 추가로 부과한다거나 출산하지 않은 젊은 여성의 고등 교육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과격한 정책을 추진·제안해왔습니다.
핀란드 신생아 수 6.7% 늘어 50년 만에 최대폭 증가 노르웨이·아이슬란드·덴마크 등도 늘어 사상 최저 출산율 한국과 대조적 강력한 사회안전망·부모의 적은 경제 스트레스 등 유효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선진국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에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인구절벽을 억제하는 것이다. 반면 북유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계 꼴찌 출산율로, 한국사회 전반에 심대한 충격을 가져올 ‘인구절벽’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23일 발표했다. 한국인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 0.81명으로 2020년(0.84명)보다 0.03명 감소했다. 지난해 출생아는 26만500명으로 전년(27만2300명)보다 1만1800명 줄고...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인구 절벽이 가팔라지고 있다.
◇출생아 4.3%, 출산율 0.03명↓
통계청은 23일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260만500명으로 전년(27만2337명)보다 1만1837명(4.3%) 줄었다고 밝혔다. 인구 1000명당 출생률(조출생률)은 5.1명으로 0.2명, 합계출산율은 0....
혼인이 늦어지면서 출산율이 낮아지는 반면 사망률은 높아지면서 '인구 절벽'에 속도가 붙고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5만7300명 자연감소를 기록했다. 첫 자연감소가 나타난 2020년보다도 2만4700명 줄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2010년까지만 해도 20만 명을...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구 절벽'은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서 작년 합계출산율이 0.81명으로 1년 전보다 0.03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1970년 통계작성 시작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구절벽이 가져올 파장은 엄청나다. 부정적 파급효과가 어디까지 미칠지 가늠하기조차 쉽지않다. 당장 생산연령인구가 급감해 경제 생산활동에 차질을 빚을수 있는데다 국가 안보를 책임질 병역자원 부족사태를 피할 수 없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토대로 생산연령인구가 2020년 3737만9000명에서 2025년 3561만 명으로...
인구절벽이 현실화하면서 생산연령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이른바 '축소사회'가 이미 시작됐다. 총인구 감소는 당초 예상보다 8년 빠른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출산율은 2년뒤 0.7명까지 떨어지고 생산연령인구도 급감해 50년 뒤에는 반토막이 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