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2027년 다시 대통령 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번 선거로 큰 힘을 받을 것이라고 NYT는 내다봤다.
블룸버그통신은 “윤 대통령이 총선에서 크게 패하면서 남은 임기 3년 동안 입지가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재정 긴축과 기업 규제 완화, 노조 강경 대응, 부동산 거래에서의 세금 인하 등 여당의 정책 우선순위가 밀려날 수 있다”고...
김종민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사라진 세종갑에서 당선됐고, 이 공동대표는 진보 ‘텃밭’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으나 민형배 민주당 후보에게 크게 밀려 낙선했다. 정당 득표율에서는 1.7%를 얻어 비례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의 지지부진한 성적표는 ‘빅텐트’ 실패의 결과란 분석이 있다. 대안을 바라고 있던 무당층을 설득하지 못하고...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박수민 국민의힘 당선자는 메디컬 AI 솔루션 기업 아이넥스의 대표로 IT업계 인사로 분류된다. 박 당선인은 전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를 역임한 적 있어 경제통으로도 꼽힌다.
서울 강남병을 차지한 고동진 당선인은 삼성전자 개발관리·인사팀 등을 거쳐 모바일·네트워크(IM) 부문 수장을 지냈다. 그는 평사원에서 출발해 갤럭시 성공사를 쓴...
경기 성남분당갑구에 출마해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대주주로 있는 안랩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정치 테마주는 총선을 앞두고 상승 바람을 탔으나 총선 종료 이후 재료가 소멸되면서 매도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종목들은 총선 결과 전망에 따라 변동성 높은 장세를 보였다. 올해 초부터 총선 전날인 9일까지 동신건설(49.97%), 대영포장...
두 사람 모두 지난 3·8 전당대회 때 당권을 노렸던 만큼 이번에도 출마 가능성이 클 것이란 관측이 있다.
비록 수도권에서 졌지만, 인천 계양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맞붙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재부상 가능성도 점쳐진다. 기본적으로 진보세가 강했던 계양을에 출마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권성동·이철규 등...
4·10 총선에서 인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중에서는 현역인 동구미추홀을의 윤상현 당선자와 중구강화옹진 배준영 당선자만이 생환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인천 14개 선거구 가운데 12개 선거구를 가져갔다. 민주당은 이른바 '명룡대전'이 성사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꺾은...
21대 총선에서도 도봉갑 후보로 출마했지만 민주당 인재근 의원에 밀려 낙선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도 서울 마포갑에서 경찰 총경 출신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증을 목에 걸었다. 조 후보는 48.3%, 이 후보는 47.7%를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치렀다.
조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때 더불어시민당(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에서 비례대표 6번을 받아...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포천가평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용태 당선자는 5만9192표(50.47%)를 득표해 민주당 박윤국 후보(5만6715표·48.36%)를 2477표(2.11%p) 차이로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당선자는 1990년생(34세)으로 이번 총선에서 254명의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중 최연소다. 당내에서는 '천아용인'으로 불리며 '친이준석계'로 분류됐지만, 이준석...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는 초선으로 당선됐다. 박 후보는 기재부 재정분석과장·조세지출예산과장 등을 지내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등을 역임했다.
부산 북구을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도 정명희 민주당 후보와 접전 끝에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기재부 출신으로 부산시 경제부시장, 해양수산부 차관 등을 지냈다.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심려 끼친 부분 머리 숙여 사죄하고 조국혁신당과 국민만을 보며 진정한 개혁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로 나선 개그맨 서승만 씨는 비례 24번에 배정돼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다.
한편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실제 주인공이자 국가대표였던 임오경 의원은 경기 광명갑에 출마해 득표율 58.7%를 기록해 재선에 성공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2대 총선에서 헌정사상 지역구 최고령 당선자가 됐다. 박 후보는 1942년 6월생으로 만 81세다. 경기 화성정에 나선 같은 당 전용기 후보는 최연소 재선 당선자가 됐다. 전 후보는 1991년생으로 만 32세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자는 득표율 92.35%로 곽봉근 국민의힘 후보(7.64%)를...
경기 성남 분당 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으며 당선됐다.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안 후보 47.2%, 이광재 민주당 후보는 52.7%로 나타났지만, 오전 7시 41분 기준 안 후보가 53.27%로 46.72%에 그친 이 후보를 물리쳤다.
경기 하남시갑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친윤(친윤석열)계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내...
무소속 장예찬 후보의 출마로 보수 분열이 있었던 부산 수영구에서도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민주당 유동철 후보를 가뿐히 누르고 당선됐다. 부산 사하갑에서는 개표 초기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가 밀리고 있었지만, 마지막 역전을 이뤄내며 민주당 현역 최인호 후보를 이겼다.
부산은 이번 총선 중반까지만 해도 방송사와 부산지역 일간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비명계 재선 강병원 의원을 누르고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김우영 후보도 당선이 확정됐고, 비명 초선 윤영찬 의원을 꺾은 경기 성남중원의 이수진(비례 초선) 후보도 재선에 성공했다.
그만큼 8월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가 친명 인사들의 합류로 이 대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이벤트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보수 ‘험지’로 불리는 서울 도봉갑에서는 친명계 당...
4·10 총선에 출마한 용산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은 절반만 살아남았다. 이들 중 보수 텃밭인 영남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은 당선이 됐지만, 수도권 후보들은 고배를 마셨다. 다만 양지로 배치된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은 대부분 생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검사 출신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부산 해운대갑에서 홍순헌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2시 23분 개표율 88.86% 상황에서 안 후보의 득표율은 54.00%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45.99%)를 8.01%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22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한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시 43분 기준 개표율 98.96%를 기록한 가운데 김 후보는 4만6354표로 49.05%를 득표했다. 2위인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만5260표를 얻어 47.89%를 기록했다.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당선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동탄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서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지역을 대표할 기회를 주신 것이 큰 결심이란 걸 안다. 제 어깨에 막중한 책무가...
제22대 총선 경기 수원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 후보는 ‘이화여대 미군 성상납’, ‘박정희 위안부 성관계’ 등 과거 ‘막말’ 논란으로 여성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에서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11일 오전 1시 13분 기준 개표율이 99.89%에 이르는 가운데, 김 후보가 6만 9877표를 얻어 50.86%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