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가 ‘조용한 내조’라는 약속과 달리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논란을 자초하는 상황을 벗어나라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과 짧은 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도어스테핑에 대해선 발언에 신중을 기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대통령의 발언은 정부 정책 결정과 직결돼 파급력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고(高)물가를 잡기 위한 전 세계적인 고금리 정책에 따른 자산 가격 조정 국면”이라며 “우리 경제정책 당국이라 해서 여기에 대해 근본적인 해법을 내긴 어렵고 리스크 관리를 계속 해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유동성 확대로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출근길 도어스테핑(door stepping)에서 수시로 법대로 행보인 ‘법치주의’를 강조한다. 지난 한 달 넘게 각종 이슈에 대응하는 윤 대통령 저변에 깔린 의식을 잘 이해했다. 법치는 법에 의한 통치다. 개인이나 다수의 힘으로 상대의 의견을 억압하는 반지성주의가 아닌, 법 규정이 지배하는 국가원리이다. 윤 대통령의 법치주의란 의식으로 “국민이 숨 넘어가는...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원 구성이 되는 걸 기다리려고 하는데, 참모들과 의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재송부 시한과 관계없이 임명 강행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대인 10일을 주더라도 그 안에 원 구성 합의와 청문회, 청문보고서 채택을 마치는 건 물리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한 국민의힘...
전장연은 이달 13일 기획재정부를 규탄하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고, 1주일 만인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위한 실무 협의를 요구하면서 기획재정부가 협의에 응한다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추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열차를 타고 삼각지역으로 이동해 오전...
개최 가능성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면서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토대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도 같은 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외교 문제가 아직 정해지기 전에 확인해드리기는 조금 어렵다”며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전 세계적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데 어떤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정부는 중산층, 서민 등 민생 물가를 어떻게든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급격히 인상하고 있지만 물가 급등세를...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제2부속실 신설' 목소리에 대해 윤 대통령도 15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다 보니 공식, 비공식 일정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 모르겠다"며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지에 대해 국민 여론도 들어가며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김 여사의 최근 행보에 야권이 날을 세우는...
文 측근 윤건영 "차분히 생각풀어야 할 얘기도 있어""출근길, 문 앞에선 그런 소통 불가능""도어스테핑, 尹 정권 가장 큰 리스크 요인될 것"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 대해 "방식의 소통에만 집중하다 보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윤건영...
박지원 "그렇게 말 잘하는 DJ도 원고 읽어""차라리 月 1회 기자간담회 하시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Door-stepping· 약식 즉석 질의응답)'에 대해 "신선하지만, 반드시 사고가 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17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서 한마디씩...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어떤 정부든 중산층과 서민을 타겟으로 하지 않는 정책을 세운다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그 분들한테 직접 재정지원이나 복지혜택을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업이 제대로 뛸 수 있게 해 시장 메커니즘이 역동적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게 더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중산층·서민에...
앞서 윤 대통령은 15일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 비공식 이런 걸 어떻게 나눠야 될지, 대통령 부인으로서 안 할 수 없는 일도 있다”며 “일을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지 국민 여론을 물어가며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서초동 자택 앞 시위와 관련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서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이니까 거기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양산 사저 주변에서 보수단체의 시위가 계속되자, 진보 성향의 유튜브 매체인 서울의 소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 앞에서 보복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달 6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과거 회사(코바나컨텐츠) 직원과 봉하마을을 동행하고, 대통령실 채용 중이란 논란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봉하마을은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 것 아니냐"면서도 "지금 공식적인 수행, 비서팀이 전혀 없어 혼자 다닐수도 없다. 방법을 알려달라"고도 했다.
앞서 김 여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