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의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 축종과 닭의 생산비가 모두 늘면서 마리당 적자액이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나마 이익이 남는 돼지의 경우에도 사육두수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돼 마리당 순익이 9000원에 그쳤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2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송아지...
통계청은 27일 2009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 사료가격 인상 등에 따라 송아지 10.9%, 한우비육우 3.9%, 육우 6.3%, 우유 5.0%, 비육돈 7.6%, 계란 2.8%, 육계 19.5% 증가하는 등 전 축종이 전년대비 늘었다고 밝혔다.
가축 산지가격 상승으로 2009년 한우비육우 등 대부분 축산물의 마리당 소득은 전년대비 늘었으나 산란계·육계 소득은 각각 감소했다.
축종별...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8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농가의 생산비는 송아지 15.2%, 한우비육우 10.6%, 우유 14.9%, 비육돈 21.3%, 계란 31.3%, 육계 18.0%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국제곡물가격과 환율 상승이 사료비 상승으로 이어져 배합사료 의존도가 높은 비육돈, 계란, 육계 생산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