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지급하는 보조금인 '공익 직불금 예산 5조 원 확충'은 윤 대통령이 대선 당시 약속한 부분이다. 정부는 '초과 쌀 생산 매입 의무'가 핵심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대신, 2027년까지 5조 원 수준의 농업 직불금 확대 계획을 올해 4월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내년도 직불금 총액예산을 3조 1000억 원으로 편성한 바 있다. 올해 책정된 직불금...
감사원 조사 결과, 사업에 대해 수행하는 업체 대표이사 등 3명은 축산 농가 40곳에 데이터 수집비를 정상 지급하는 것처럼 가장, 이후에 돌려받는 방법 등으로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횡령한 금액은 13억 9000여만 원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업체 대표 A씨, 업체 사내 이사이자 A씨 장인인 B씨, 축산 농가 섭외와 CCTV 설치비 등을 집행하는 다른 업체 대표...
새 법안들은 이달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또다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 이후 새로 발의된 입법인 만큼 강하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다. 농가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다.
정부와 여당은 앞서 양곡법 개정안과 마찬가지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항체제조 기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축산 및 수산용의 다양한 면역 항체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정 대표는 “VHH를 이용한 제품 개발이 완성단계에 도달했고, 최종적으로 필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잘 마무리하면 IgY면역 항체 제품과 회사 면역항체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gY 기술은 닭이 몸에 쌓인 항체를 알에 축적하는 점을...
이들 업체는 축산 농가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를 포장육 형태로 가공한 후에 대형마트나 정육점 등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납품 가격을 정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생 분야에 대한 부당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공정위 방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은...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매 업체의 신곡, 구곡 교체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부터는 산지 쌀값이 하향 안정세를 것"이라면서도 "서민 물가 부담 우려가 커진 만큼 지자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쌀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농가의 벼 출하 가격 등 산지 쌀값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백신 접종과 방역 소독 등을 통해 럼피스킨병이 조기 종식돼 축산농가들의 시름을 덜었으면 한다”며 “럼피스킨병 종식을 위해 농협손해보험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후 31일까지 전국적으로 69건이 집계됐으며 추가 유입차단을...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이 지역 과일·채소·수산·축산 농가에는 판로를 열어주고, 백화점 고객들에게는 신선한 지역 특산 식재료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광주·전남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의 숨겨진 식재료를 찾고 특산물을 상품화해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지자체에서 농가에게 백신을 배부할 때 피하주사 실시 등 백신접종 요령을 지도·안내하도록 조치했다.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3주 후에 항체가 형성되고 중수분은 이후 전국 단위로 항체 형성률을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항체 유지 기간인 1년 이후, 내년에도 백신을 접종할 방침이다.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토착화...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둘러주시는 등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 봄부터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병한 바 있다"며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당ㆍ정ㆍ대는 또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산 상황을 확인하고 백신 접종과 살처분 등 축산 농가 방역과 지원 대책, 동절기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등을 다룬다.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은 추가 확산을 막고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방역 당국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유입경로를 신속하게 막는...
그러나 최근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확산하며 한우 사육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비자 역시 한우를 먹는 것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지름 2∼5㎝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난다. 또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 불임 등도...
대한수의사회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조호성 교수가 “현재 가장 중요한 일은 축산농가에서 매일 소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신고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염 사실이 확인될 경우 발생 즉시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 이동중지, 긴급 소독 등의 조치도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27일 기준 바이러스가 확진된...
남양유업은 이 과정에서 직접 수입권 입찰에 나설 경우, 국내 원유 감산정책 시기에 수입산을 들여온다는 점을 들어 국내 축산농가가 반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남양유업은 다른 업체 명의로 수입권 추천서를 발급받았고, 이를 15차례 세관에 제출하면서 180억 원 상당의 분유를 들여왔다.
검찰은 지난 3월 남양유업에 벌금 1500만 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정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통일벼를 아프리카 기후에 맞게 개량한 신품종과 재배 기술을 아프리카에 전수하는 'K-라이스벨트' 대상국을 10개국으로 확대했다.
통일벼는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수확률이 높은 쌀 생산을 위해 개발된 품종이다. 당시 7년에 걸쳐 250여 명의 과학자들이 품종 개발에 매달렸다. 이후 통일벼의...
앞서 수원축협은 25일부터 긴급 방역단을 꾸려 농협중앙회 지원 방역차 3대와 자체 구입한 방역기 4대를 관내(수원·화성·오산·안산 일부) 조합원 농가에 긴급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축산계 사무실(수원1, 화성9, 오산1, 안산1)에 긴급 방역 물품(소독약, 방역복)을 공급해 관내 조합원이 방역물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첫 발병한 뒤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전국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러스 매개체가 모기 등 해외 유입 흡혈곤충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국회에 발의된 전염병 예방 및 방역 관련 법안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SAF)과 구제역(FMD) 등 가축 전염병과 외래 병해충 유입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민간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를 열고, 할인행사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최근 도매가격이 내려 어려움을 겪는 한우 생산농가를 돕고, 아울러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 1등급 기준 100g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농가 소득 문제가 연이어 제기됐다. 생산비는 증가하는 상황에서 쌀값을 비롯해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연이어 나왔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올해 산지 쌀값이 20만 원을 넘었지만 여전히 낮다"며...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소 럼피스킨병은 경기 김포와 충남 서산·당진, 충북 음성 등에서 4건이 확인됐다. 모두 한우 농가로 이들 지역의 사육 규모는 178마리다.
소 럼피스킨병은 20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고 이후 경기 김포와 충남 서산, 당진 일대에서 10건이 발생했다. 이날 충북 음성까지 발생 지역이 확대됐고, 총 14건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