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메탄올 선박 수주 급감조선사 “선박 다양화 전략에 따른 영향”“선사들의 메탄올 선박 발주 자체가 줄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들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 중 하나인 메탄올 추진 선박 관련 수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감했다.
메탄올 추진 선박 수주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던 지난해 상반기와 대비된다.
업계는...
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미래 수소 전략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이 수소 추진선 개발 시점을 묻자, 정 부회장은 "이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타깃(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보고 있다. 그때 첫 배를 띄우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 회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K그룹 통합 전시관에도 들러 AI 신기술을 접했다.
특히, 2025년엔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암모니아 추진선 수요가 늘어나면 이들 선박에 연료를 보급할 운반선도 필요해 암모니아 운반선의 수요도 지금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암모니아 운반선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것이 조선사들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올해 암모니아...
계약 당시부터 암모니아 엔진 추가 옵션 넣어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측은 3월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사로부터 수주했던 4만5000입방미터(㎥)급 중형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해 암모니아 이중 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주력인 LNG선과 친환경 선박(이중·대체연료 추진선 등)에 대한 수요와 함께 글로벌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잔고 확충으로 공급이 제한되고 있어, 당분간 적정 선가 하에 양호한 수주여건이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종훈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현대삼호중공업에 대해 "올해 들어 건조물량 중 2021년 하반기 이후 수주한 고가 물량의 건조 비중이...
이 선박은 세계적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머스크)'가 HD현대에 발주한 19척의 메탄올 추진선 중 첫 번째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첫 번째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메탄올은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선박 연료다. 앞서 머스크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메탄올 추진선의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벙커C유 등 기존 선박 연료보다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추진 선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발주량도 늘어나는 추세다.
7일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의 LNG벙커링 월간 시장동향에 따르면 8월 기준 세계에서 운용 중인 선박(발주잔량 포함) 중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선박은 총 7791척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511척)보다 19.7% 증가한 규모다....
이 선박은 LPG 이중 연료추진 선박이지만 향후 암모니아 추진 엔진이 개발 완료되면 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변경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양이 변경되면 이 선박은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추진ㆍ운반선이 된다. 현재 HD현대중공업은 대형 엔진 원천기술 보유 회사인 MAN ES, WinGD 등과 협력해 2024년을 목표로 암모니아 대형 엔진을 개발 중이다....
우리나라 조선 업계도 세계 흐름에 맞춰 메탄올, 암모니아, 액화석유가스(LPG) 추진 선박 개발로 초격차 확보를 위한 돛을 펼쳤다.
2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IMO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 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연례회의에서 2050년 무렵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0)화 전략을 채택했다. 2008년 기준 온실가스를 2050년까지 50%까지 감축하겠다는...
조선 업계는 메탄올, 암모니아, 액화석유가스(LPG) 추진 선박에 이어 수소 추진, 자율운항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27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선박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증가한 92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고부가 선박과 친환경 선박은 전 세계 발주량의 61%, 50%를 각각 점유해 세계 1위 자리를...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추진 선박의 국제 기준을 승인해 국내에서도 친환경 LPG 선박을 건조할 길이 열린다.
10일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IMO 제107차 해사안전위원회(MSC)에서 LPG 추진 선박 국제 기준을 최종 승인했다.
우리나라는 미세 먼지 및 온실 가스를 대폭 줄일 수 있는 LPG를 친환경 선박용 연료로 주목해왔다. 2018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메탄올 추진선을 수주하며 기술에서 앞서고 있는 HD한국조선해양에 이어 삼성중공업까지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하면서 증권가에선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체들의 호실적 지속 가능성은 과거 호황기보다 장기화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당경쟁을 이유로...
암모니아 추진선 실선화를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해 온 기술의 성능 평가와 신뢰성ㆍ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암모니아 실증설비에는 실선화에 반드시 필요한 연료공급 시스템, 재액화 시스템, 배출저감 시스템의 파일럿 설비들이 모두 갖춰질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ㆍ한화오션,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 개발에 박차
또...
국내에선 조선3사가 모두 메탄올 추진선 건조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편 HD현대가 메탄올 엔진을 리드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머스크사로부터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기 직전에 ‘파일럿’ 형태로 먼저 2021년 6월 소형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수주, 올해 하반기 인도를 앞두고 있다. 또, 한국조선해양은 2013년부터 꾸준히 메탄올로...
메탄올 LFSS는 메탄올 추진선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HD현대가 만드는 선박과 HD현대의 기술이 대양의 친환경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노르시핑 기간 중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만나 친환경...
한화그룹과 인수, 합병 과정 중인 대우조선해양은 LNG 운반선과 이중연료추진선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선박을 비롯해 수상함 등 함정을 수주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일감과 안정적인 이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취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질 좋은 수주물량 확보로 최대한 빠르게 흑자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HMM의 암모니아 및 메탄올 추진선 도입 계획에 따라 암모니아 및 메탄올 벙커링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롯데 화학군은 HMM과 같은 탄소중립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암모니아 시장 확대의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암모니아 추진선이 상용화되면 주요 항구에서 연료 공급이 필요한데 OCI Global이 가지고 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이집트 수에즈 인근, 미국 중부 등의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암모니아 도입을 추진한다. 바이오 암모니아는 폐목재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11일 조선,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대표적인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선 계약이 지난달 22척 있었었다. 이는 1월(10척)보다 두 배가 많은 규모다. 현재 전 세계에는 총 106척의 메탄올 선박이 있는데, 그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규모가 발주가 된 셈이다.
최근 프랑스 해운 조사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전세계 컨테이너선 발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