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은 추석과 설에 잘 움직이니깐 그 전에 한 번 손학규, 안철수, 천정배, 정동영, 박지원 등 이렇게 다섯 명이서 민심 회복을 위해 돌아다녀보자 했는데 다 안 한다고 해서 저만 열심히 다니는거다"라며 "국민의당 여론에 비가 내리는 이때 우산도 없이 제가 국민의당 기치를 들고 나가니깐 제가 얼마나 훌륭합니까?"라고 셀프 칭찬에 나서 눈길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추석 기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민생과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엄중한 민심”이라며 “정부는 그 민심 받들어서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과 개혁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1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적폐청산과 개혁은 사정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추석 기간 동안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민생과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엄중한 민심”이라며 “정부는 그 민심 받들어서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과 개혁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적폐청산과 개혁은...
여야 공수교대 후 처음 맞았던 명절 뒤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각각 과거 정부의 적폐청산과 현 정부 실정에 대한 성토를 추석 민심으로 전했다. 향후 국정감사 등을 통해 각기 끌어가려는 정국대응 방향에 맞춰 아전인수 격으로 민심을 내세우면서, 민생 걱정 목소리는 뒤로 밀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 설훈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아울러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에 국민들의 가장 큰 우려와 걱정은 단연 북한의 핵무장 위협과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안일하고 무능력한 대응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라며 정부의 외교정책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이러한 추석민심 받들어 안일하고 한심한 안보의식과 정치보복, 독단독선 국정운영에 맞서 자유대한민국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4일 추석을 맞아 "시대 과제인 사회 대개혁과 국민통합을 위해 국민만 바라보고 계속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지난 5개월 동안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과...
한편 이날 야 4당 지도부 역시 귀성 인사를 통해 민심 잡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용산역과 서울역, 바른정당과 정의당 지도부는 서울역을 찾아 추석 인사를 했다.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지도부는 용산역에서 인사를 시작해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내년 6월 지방선거의 1차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추석 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도부 모두 이날 KTX 호남선이 출발하는 용산역을 찾아 ‘호남 민심’ 선점 경쟁에 나선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전 용산역 귀빈실에서 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당이 추진할 각종 민생정책에...
짚고 민심에 호소해 나갈 것인가 하는 데 연찬회의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느냐’가 내년도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며 “이번 정기국회는 어느 때보다도 기싸움이 심각한 정기국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당은 국정감사 일정이 추석 이후인 10월 중순으로 미뤄지면서 이번...
특히 이번 19대 대선을 앞두고는 2016년 추석께부터 매주 한 번은 호남을 찾아 바닥민심을 훑으며 문 대통령을 지원사격했다. 지난 대선 패배 후 호남에서 짙어진 ‘반문재인’ 정서를 녹이는 데에 공을 들였다. 이 과정에서 ‘문재인 호남특보’,‘맏며느리 김정숙’라는 별칭도 얻었다. 호남뿐 아니라 전국을 돌며 문 대통령을 위한 지지를 호소하던 김씨는 마침내...
추 대표는 이날 오전에 해공 신익희 선생의 생가를 방문한 뒤 오후에는 국회에서 추석 연휴 중 점검한 민심을 전하고 향후 정국 구상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연다.
그는 간담회에서 민생을 최우선 화두로 제시하고,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한진해운 사태 등 연이은 민생고와 경주 지진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드(THADD...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추석을 앞둔 9일 자신의 고향이자 최근 조선·해운업계 구조조정과 맞물려 지역경제가 위기에 빠진 경남 거제를 방문한다. 야권의 대선 주자로서 명절을 앞두고 민심을 잡기위한 발 빠른 행보로 풀이된다.
김경수 의원은 8일 공식입장을 통해 “문 전 대표는 내일(9일) 조선업 위기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임금 체불 증가로 인해 힘들고...
지난 추석 연휴 때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우려스러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안심번호가 있다고 하지만 먼저 지지정당을 묻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얘기인데, 그렇게 됐을 경우에 역선택 또는 결과적으로는 민심왜곡을 막을 수 있겠느냐는...
지난 추석 연휴 때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해 "우려스러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안심번호가 있다고 하지만 지지정당을 묻고 난 다음에 하겠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그렇게 됐을 경우 결과적으로는 민심왜곡이 될 것이다. 이를 막을 수 있겠느냐 하는 우려가 가장...
추석 연휴 동안 지역구를 두루두루 살핀 여야 의원들은 29일 국회가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라는 것이 민심이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소위 '먹고 사는 문제'가 유권자들의 주된 걱정거리였으며 정부와 여당이 적극 추진하는 노동개혁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은 언론을 통해...
국감을 준비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뿐 아니라 총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을 걱정하는 의원들의 마음이 콩밭에 가 있어서다.
이번 국감은 애초 10월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일정이 훨씬 빨라지면서 준비 시간이 다른 때의 절반으로 줄었다. 국감은 이날부터 23일까지 1차로 실시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뒤인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이어진다.
준비 시간이 한정된 상태에서...
◇ 추석민심 눈총은… '국회 추석 상여금 387만원'
“정말 먹고살기 힘들다는 이야기 많이 했죠. 놀고 먹는 국회의원 욕도 많이 했습니다.” 회사원 K씨(42세·서울)은 추석 연휴기간 가족들과의 대화를 이렇게 요약했다. K씨를 포함한 많은 시민은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국회에 대한 비판이 주된 화제가 됐다고 답했다. 또 일부 직종에만 한정된...
정치권을 향한 추석 민심은 어느 때보다 차가웠다는 게 시민과 여야 정치인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시민들은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정국이 장기화하면서 국회가 제 기능을 상실한 모습에 대해 실망을 쏟아냈다. 국회가 ‘개점휴업’ 상태이면서도 국회의원 전원이 추석상여금 명목으로 1인당 387만8400원을 받아 갔다는 것에 분통을 터뜨리는 이도 많았다....
새누리당은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민심이 민생법안 처리를 원하고 있다며 야당에 15일 본회의를 개최해야한다고 압박했다. 특히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 상정을 통해 15일 본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회기전체 의사일정과 당일 의사일정을 결정할 권한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여당의 관심사는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고...
새누리당은 세월호법 협상과 별도로 '민생 우선 처리'가 민심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법을 먼저 해결하라는 게 민심의 명령이라는 논리로 맞서고 있기 있기 때문이다.
닷새간의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간의 회동 여부가 주목됐지만 이날 오후까지 두 원내대표간 회동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