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에서 낭독한 추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시대를 준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깨어있는 시민은 촛불혁명으로 적폐 대통령을 탄핵했고, 제3기 민주정부인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으며, 지방선거 압승으로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허물었다"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는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소개 △추도사 △추모 영상 상영 △헌화 △유족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도사를 한 명예장례위원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당신은 참 위대한 거인”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우리 국토가 피폐하고 많은 국민이 굶주리던 시절 당신은 모국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이 땅에서...
추도사는 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낭독했고, 또 다른 명예 장례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추도사를 보냈다.
먼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는 기업이 조국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생 실천했다.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기업인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배웠다”면서 “역경과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허 회장은 20일 ‘한국경제 발전에 일생을 바치신 신격호 명예회장님을 기리며’라는 제목의 추도사를 통해 “변함없이 한국경제를 지켜 주실 것 같았으나 이렇게 갑자기 저희들을 떠나시니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과 허전함이 밀려온다”며 “이제 회장님의 따뜻한 미소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하늘이 원망스럽게 느껴지는 하루”라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구 명예회장의 아들 내외, 딸 내외, 직계 손주, 구씨ㆍ허씨 친척들 순으로 자리해서 묵념과 추도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구 명예회장과 인연이 깊은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전 연암대 총장)이 추도사를 했다.
이 이사장은 추도사에서 “LG의 20만 임직원이 새기고 있는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 존중의 경영’이 바로 회장님의 경영사상이었다”...
구 명예회장의 아들 내외, 딸 내외, 직계 손주, 구씨ㆍ허씨 친척들 순으로 자리해서 묵념과 추도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구 명예회장과 인연이 깊은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전 연암대 총장)이 추도사를 했다.
이 이사장은 "회장님은 곧 대한민국 산업의 역사를 쓰신 분이요, LG의 역사이셨습니다. LG의 20만 임직원이 가슴에 새기고 있는 '고객을 위한...
허 회장은 15일 '한국경제의 주춧돌이셨던 구자경 회장님을 기리며'라는 제목의 추도사를 통해 "한국 경제를 밝게 비춰 주셨던 회장님께서 이렇게 갑작스레 떠나시니 가슴 속 깊이 끝없는 슬픔이 솟구쳐 오른다"며 "남은 저희들은 마치 어둠에서 길을 잃은 듯한 심정에 안타까움만 더욱 커져 간다"고 비통해했다.
그는 이어 "돌이켜보면...
추모 영상에 이어 ㈜대우의 마지막 사장이었던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이 조사(弔詞)를, 손병두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추도사를 이어갔다.
장 회장은“"회장님은 35만 명 대우 가족과 전 국민이 기억하고 인생의 좌표로 삼을 만했고, 회장님의 성취가 국민적 자신감으로 이어져 있다”며 “위기를 맞은 뒤에도 명예회복 대신 젊은 인재들을...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측은 첫날 3000여 명, 이날 오전 4000여 명 이상의 조문객이 장례식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치러진다. 영결식 조사는 장병주 회장이, 추도사는 손병두 전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한다. 장지는 충남 태안군 선영이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대한민국을 세계로 이끄신 김우중 회장님을 기리며’라는 제목의 추도사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허 회장은 김 회장이 해외 무대를 발판으로 대우를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며 우리나라를 무역 강국으로 이끌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김 회장의 ‘품질 제일주의’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당신의...
허 회장은 10일 ‘대한민국을 세계로 이끄신 김우중 회장님을 기리며’라는 제목의 추도사를 통해 “먼 곳에서 들려온 애통한 소식에 밀려드는 슬픔을 주체할 길이 없다”며 “늘 재계의 큰 어른으로 남아 계시리라 믿었고 언제나 변함없이 한국경제를 지켜 주실 것만 같았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김 회장이 해외 무대를 발판으로 대우를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며...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영결식에 참석, 추도사를 통해 "다섯 분의 이름을 우리 가슴에 단단히 새길 시간이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다섯 분의 영웅과 작별한다"면서 "다섯 대원은 어두운 밤, 멀리 바다 건너 우리땅 동쪽 끝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을 위해 한 치 망설임 없이...
추도위원장인 민족중흥회 정재호 회장은 개식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근대화의 주춧돌을 박고 뼈대를 굳혔다”며 “그 공덕을 폄훼하는 데 앞장선 문재인 정권의 씻을 수 없는 고약한 행실은 언젠가 기어이 보상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추도사에서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따님이자 저의 동년배인 박근혜 대통령은 촛불 혁명 구호 아래...
이날 나루히토 일왕은 추도사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깊은 반성’을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추도식 때부터 ‘깊은 반성’이란 표현을 사용한 부친 아키히토 전 일왕의 견해를 계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기념사에서 ‘반성’이나 가해자로서의 책임을 시사하는 언급을 일절하지 않았다. 도쿄/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