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상금왕을 예약한 최진호(32·현대제철)가 제1회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기권했다.
최진호는 21일 대구경북 오픈 2라운드 경기를 시작하기 전 ‘대상포진’진단을 받아 출전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최진호는 1라운드가 끝난 뒤 “경기 내내 떨리고 아팠는데 더 심해지면 기권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관심사는 최진호(32·현대제철)가 이 대회를 통해 2016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굳힐까 하는 것이다.
최진호는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4억2300만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4009점)를 달리고 있는데, 그의 발목을 잡을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다. 6400여만원 차이로 상금 랭킹 2위인 박상현(33·동아제약)을 비롯해 3위 이경훈(25·CJ대한통운)...
최진호 선수가 시즌 2승을 먼저 달성했지만 남은 두 개 대회에서도 승수를 추가해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싶다.
-어깨 통증이 있었나.
3라운드 때 7번홀에서 티샷을 할 때 조금 무리해서 스윙을 했더니 ‘딱’ 하는 소리가 났다. 그 때부터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왔는데 어제는 그나마 참을 만 했지만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백스윙 시 오른팔이 어깨 위로 안...
김경태와 한조를 이룬 태국골프영웅 통차이 자이디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날 3라운드 본선진출은 1오버파 143타. 국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진호(32·현대제철), 장타자 김대현(28·캘러웨이), 홍순상(35·다누)은 컷오프됐다. 청라(인천)=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58@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 1, 2위를 다투는 최진호(32·현대제철)와 박상현(33·동아제약)의 경쟁에서는 일단 박상현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박상현은 2언더파 69타, 최진호는 2오버파 73타를 쳐 중하위권으로 밀리면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JGTO)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1오버파로 공동 60위권에 머물렀다....
▲주요선수 티오프 시간 및 조편성
10번홀
오전 7시 안병훈-대니 리(이진명)-스콧 헨드(호주)
오전 7시10분 박상현-최진호-송영한
오전 7시20분 아준 아트왈(인도)-모중경-허인회
오전 7시30분 김비오-지브 밀카 싱(인도)-리처드 T. 리(캐나다)
오전 8시 김준성-사이먼 예츠(스코틀랜드)-박준섭
오전 8시10분 이동민-라이오넬 베버(프랑스)-카렘 리처드슨...
28일 신한동해오픈(29~10월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개막에 앞서 안병훈(25·CJ), 퉁차이 자이디(태국),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 최진호(32·현대제철), 이수민(23·CJ오쇼핑)등 스타들이 지역 주니어 축구선들을 초청해 스내그골프와 풋 골프를 즐겼다. 사진=신한동해오픈 조직위/KPGA 민수용 포토
여기에 SMBC 싱가포르오픈 챔피언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및 상금순위 선두 최진호(32·현대제철),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박상현(33·동아제약) 등의 국내 선수들과 세계랭킹 54위의 대니 리(26·이진명), 유러피언투어 프랑스오픈 챔피언 통차이 자이디(47·태국), 올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순위 선두 스콧...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이진명), 2015 일본투어 상금왕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유러피언투어 선전인터내셔널 챔피언 이수민(23·CJ오쇼핑),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자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아시안투어 상금순위 1위 스콧 헨드(43·호주),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및 상금순위 선두 최진호(32·현대제철)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안투어 상금 1위 핸드와 코리안투어 상금 1위 최진호(4억2392만7800원)의 샷 대결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1994년 14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지브 밀카 싱(45·인도)도 출전 신청을 마쳤다. 싱은 2006년과 2008년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의 주인공이다. 올 시즌에는 아시안투어 대회 톱10에 두 차례 올라가며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한국의 동갑내기...
최진호의 추격에 많이 긴장했는데, 힘든 경쟁 속 우승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우정힐스와 코오롱 한국오픈은 나에게 기적 같은 코스이자 대회다. 아마추어 때부터 벼랑 끝에 몰린 나를 구제해주는 코스와 대회라고 생각한다.
-18홀 상황 러프에서의 상황은.
어드레스 이후 그린 체크를 위해 이동했다. 그리고 돌아와서 다시 어드레스를 취했는데 러프에 공이...
디페딩 챔피언 이경훈은 11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225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 최종일 4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쳐 최진호(32·현대제철)를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경훈은 지난 51, 52회 연속 우승한 배상문 이후 7년만에 연속 우승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 최다 연속우승 기록은 4연패(7~10회) 를...
3일 동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최진호(32·현대제철)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코리안투어 상금왕에 도전하는 최진호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우승을 향한 끈을 놓지 않았다.
최진호는 “오랜만에 코오롱 한국오픈 선두권에 자리했다. 어렵게 잡은 우승 기회는 쉽게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승 경쟁을 펼칠 강경남과...
상금왕을 노리는 최진호(32·현대제철)는 이날 5타를 줄인 강경남(33·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과 넵스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최진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진호는 상금에서는 3억300만원으로 현재 2위에 올라 있다. 3억2300만원으로 상금 1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