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최저한세율 제한(22.0%)’과 ‘중복공제배제(18.8%)’ 순으로 나타났다. 최저한세율 인하에 대해서는 70.4%가 ‘개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연도 정부의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기업에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은 제도는 ‘일자리 창출 지원(57.6%)’이었다. ‘결손금 소급공제 허용기간 확대(26.8%)’, ‘생계형 창업 세제지원 확대(9.0%)’ 순으로 뒤를...
이날 모델규정이 공개된 것은 필라2로 다국적기업이 최저한세율(최저법인세율) 이상의 세금을 반드시 내도록 하는 조항이다.
모델규정은 범위와 과세조항, 이익·손실의 계산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범위는 글로벌 세원잠식 방지(GloBe·Global anti-Base Erosion) 규칙 적용 대상인 다국적기업으로 직전 4개 회계연도 중 2개 이상의 연결매출액이 7억5000만 유로(약 1조...
이 자리에서 양국 참석자들은 △2022년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베트남 1월 1일, 한국 2월 1일) 이후 활용전략 △베트남의 항공 재개 스케쥴 및 기업인 격리절차 완화 계획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 최저법인세율 15% 도입에 따른 베트남 외국인 투자자 조세정책 영향 △베트남 정부 차원의 전기차산업 및 반도체산업 발전전략 △한국 기업의...
또 글로벌 법인 최저세율을 15%로 한다는 내용도 명시했다.
그러나 공동선언문 발표 이후 내용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시간표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우선 탄소중립 시점을 2050년으로 설정하는 데 실패했다.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은 탄소제로 달성 시점을 2060년으로 제시했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31일(현지시간) 공동선언문을 통해 글로벌 최저한세율 부과와 디지털세 도입을 담은 글로벌 조세개혁안을 추인했다. 글로벌 최저한세가 2023년부터 부과되면 전 세계 세수가 176조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정상회의를 한 뒤 2023년부터 글로벌...
블룸버그통신은 “TRQ를 통해 계약을 맺은 국가는 특정 수량의 제품을 더 낮은 세율로 다른 국가에 수출할 수 있다”며 “TRQ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따라 허용되며 어떤 경우든 자국 무역이 불법적으로 차별받고 있다고 판단하는 국가는 WTO에 제소할 수 있지만, WTO의 상소기구 마비로 최종 판결은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쿼터제 적용과...
바이든 대통령도 당초 요구했던 21%의 최저 세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트위터를 통해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G20 리더들이 강력한 글로벌 최저 세금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했다”며 “이것은 단순한 세금 협상 이상의 것으로, 세계 경제를 재편하고 우리 국민을 위해 제공하는 외교”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20 지도자들은 이날 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최저 글로벌 법인세 15% 등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세 합의안을 추인했다.
이 합의안은 오는 20203년부터 다국적 기업에 대해 최소 15%의 법인세를 부과해 기업이 낮은 세율의 국가로 이익을 옮기는 것을 방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글로벌 매출 중에서 통상이익률 10% 이상의...
그는 이 제안에 대한 브리핑에서 “새로운 법 개정안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법인 최저세율 15%와도 딱 들어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법인세는 21%로, 이번에 추진하는 최소 법인세보다 무려 6%포인트나 더 높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 법인세 계산 방식을 달리해 실질적으로 거두는 세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기업들은 각종...
이는 사회복지 법안 자금을 조달하는데 필요한 금액의 10% 수준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제안한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 도입도 함께 주장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역시 CNN에 “부유세라기보다 예외적으로 부자들의 미실현 자본이익에 매기는 세금”이라며 “이는 억만장자들의 소득 중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본이익을 취하고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2년 뒤 예정된 국제적 최저 법인세율이 발효된 이후에는 미국 거대 IT 기업에 대한 디지털 과세를 폐지해야 한다. 미국은 현재 유예 중인 보복 관세를 철회하고, 추가적 대응 조치도 취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OECD 회원국을 포함한 136개국은 지난 8일 점포 등 물리적 거점이 없어도 서비스 이용자가 있으면 세수입을 얻을 수 있는 디지털 과세의 도입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발표는 전 세계 136개국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에 합의한 지 닷새 만에 나왔다.
해당 합의는 글로벌 최저 법인세 15%, 영업이익률 10% 이상인 다국적 기업은 초과이익의 25%를 본사가 있는 본국이 아닌 시장 소재국에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최종 합의를 거쳐 2023년 발효될 것으로...
디지털세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서비스를 공급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해외 시장 소재국에 내야 하는 세금(필라 1)과 15%의 글로벌 최저한세율 도입(필라2)으로 구성돼 있다.
필라 1은 2023년부터 간 기준 연결매출액이 200억 유로(27조 원), 이익률이 10% 이상인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는 연 매출 200조 원 이상인 삼성전자와 30조 원...
12일 증시 전문가들은 테이퍼링 이슈와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다국적기업에 대한 15% 최저 법인세율을 합의한 소식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며 국내 증시가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전일 아시아 시장은 개별 이슈로 변화했다.
일본 증시는 금융소득세를 당분간 건드릴 생각이 없다는 기시다 총리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디지털세와 최저세율에 대한 최종합의문을 내놓고 136개국이 서명했다. 세계 각국에서 막대한 매출과 이익을 올리면서 세율이 낮은 국가에 거점을 두는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해 온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등 정보기술(IT) 거대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이 이뤄지는 국가에서 세금을...
필라2는 다국적기업이 최저한세율(최저법인세율) 이상의 세금을 반드시 내도록 하는 조항이다. 이번 총회에서 최저한세율은 15%로 결정됐다. 한 기업이 실효세율 10%인 나라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면 최저한세율과 차이인 5%를 본사가 있는 국가에 추가로 내야 한다. 필라2 역시 2023년부터 시행되며 연결기준 연 매출 7억5000만 유로(1조 원)이상 기업이 대상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지난 9일 디지털세 합의 이후 입장문을 내고 "OECD의 이번 디지털세 합의는 글로벌 IT 기업들에 대한 국가 간 과세권 문제나 조세회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본다"라면서도 "적용대상이 애초 IT 업종에서 대부분 업종으로 확대되고, 최저한세율 적용대상에 우리 수출기업이 상당수 포함된 점은 심히...
대한상의는 9일 입장문을 내고 "OECD의 이번 디지털세 합의는 글로벌 IT기업들에 대한 국가간 과세권 문제나 조세회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본다"라면서도 "적용대상이 애초 IT 업종에서 대부분 업종으로 확대되고, 최저한세율 적용대상에 우리 수출기업이 상당수 포함된 점은 심히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세 초과이익 배분비율은 25%로 확정됐고,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한 글로벌 최저한세율(최저법인세율)은 15%가 적용된다.
기획재정부는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G20 포괄적 이행체계(IF)가 제13차 총회를 열고 필라 1·2 최종합의문 및 시행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합의문은 IF 140개국 중 136개국의 지지를 얻어 대외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제13차 총회를 개최해 필라 1·2 최종합의문 및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필라1 초과이익 배분비율(25%) 및 필라2 최저한세율(15%) 등 국가 간 이견이 큰 정치적 쟁점 사항을 모두 합의했다. 시행은 2023년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