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는 보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김 장관은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한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지난 21밤 사표를 냈다. 최 수석도 이어 같은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었다.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대변인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표 처리 여부에 대해선 “지난 주말과 상황이 달라진 게 없다”며 “상황 변화가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의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논의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다음 주 특별검사와 탄핵소추안 의결 등 박 대통령을 전방위로 압박할 수 있는 이슈가 이어질 예정인 만큼 입장 표명 여부와 시기, 내용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재경 민정수석도 정상적으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 수석의 사표 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의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전날 최 수석을 만나 차질없이 일해달라고 당부했고, 최 수석은 이러한 뜻을 사실상 수용하고 정상 업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여전히 물러나겠다는 뜻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21일 박 대통령에게...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이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말씀 하신 적이 없다”며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언론 인터뷰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2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지금도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항변한다고 들었다’고 주장한 데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다고 문자...
박근혜 대통령이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나흘째 손에만 쥐고 장고에 들어갔다. 사표를 수리할 경우 당장 사정 라인 투톱이 동시에 무너져 공직사회의 내부 동요가 크게 우려되고 특검 준비에도 차질이 빚어진다는 우려에서다. 청와대는 시간을 두고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는 24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항명의 뜻으로 사의를 표명한 게 아니냐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분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느껴 사의를 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에도 정 대변인은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청와대는 23일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도의적 책임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정연국 대변인 명의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 장관과 최 수석은 검찰의 수사 결과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느껴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장관과 최 수석이 동시에 사표를 내면서 정권 붕괴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청와대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권력 유지를 위한 두 축인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이 동시에 전격적으로 사표를 낸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김 장관과 최 수석은 ‘비선실세 최순실 의혹’으로 박 대통령이 검찰 및 특별검사 수사를 받게 된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청와대는 함께 사의를 표명한 최재경(54·17기) 민정수석과 김 장관의 사표를 아직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의 국정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여부를 놓고 청와대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 장관은 직무 수행을 계속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진경준 전 검사장의 수뢰...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현재 박 대통령은 이들의 사표 수리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 대변인은 “대통령의 수용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공석이 된 수석비서관 네 자리 중 우선 민정수석에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 홍보수석에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당초 예정된 이번 주초보다 일정을 앞당긴 데다, 후임자를 정하지 않은 상태로 급하게 비서진 개편을 발표한 것은 더 이상 머뭇거려선 민심 수습의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와대는...
◆ 청와대 비서진 사표 수리… 새 민정수석 최재경·홍보수석 배성례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4명의 수석비서관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비서관 3명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사표가 수리된 수석은 안종범 정책조정 수석과 우병우 민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등입니다. 비서관은 정호성 부속비서관...
이어 “민정수석과 홍보수석이 새로 임명됐는데, 민정수석은 ‘우병우수석 시즌2’ 같은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또 “최재경 신임 민정수석의 경우 이명박 정부 때 BBK 사건을 맡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혹시라도 이번 게이트 수습용 인선이 아닌지 주시하겠다”고 경고했다.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30일 사표가 수리된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 후임으로 발탁된 최재경(54) 신임 수석은 최구식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의 사촌동생이다.
경남 산청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17기 사법연수원 출신인 그는 대구지검 부부장, 해남지청장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법무부 검찰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신임 민정수석에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을, 새 홍보수석에 배성례 국회 전 대변인을 내정하고, 나머지 2명의 수석과 3명의 비서관에 대해선 추후 인선하기로 했다고 정연국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 대변인은 최 신임 수석에 대해 “대검 수사기획관, 법무부 기조실장, 대검 중수부장, 전주·대구·인천지검장 등을 역임한 수사 분야...
김경수 전 고검장, 최재경 전 검사장과 함께 ‘17기 트로이카’로 불리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최고의 법률가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수사를 진행하는 데 어려운 면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의혹 규명 ‘키맨’…브로커 3인방=정 대표를 둘러싼 의혹에는 전문 사건 브로커들이 여럿 얽혀 있다. 최근 구속된 이민희(56)씨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