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고은 시인과 그의 추행을 폭로했던 최영미 시인이 엇갈린 입장으로 논란입니다. 고은 시인은 2일 영국 현지에서 자신의 작품을 출판해온 출판사를 통해 영국 일간지에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과거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지 거의 한 달만에 발표한 공식 입장인 셈인데요. 고은 시인은 성추행은 없었으며 시인으로서 명예를...
이 같은 고은 시인의 주장은 최영미 시인이 주장한 내용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최영미 시인은 시 '괴물'에서 고은 시인을 암시하는 원로 문인의 과거 성추행 행적을 고발했다. 또한 최영미 시인은 직접 뉴스에 출연하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원로 시인의 성추행이 상습적이었으며 (고은 시인이) 술집에서 바지 지퍼를 열고 신체...
고은 시인은 최근 경기 광교산의 '문화향수의 집'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문화향수의 집'은 수원시가 2013년 8월 고은 시인의 집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한 거처다.
한편, 고은 시인은 작년 12월 최영미 시인이 황해문화 겨울호에 발표한 시 '괴물'의 성추행 가해자인 'En선생'으로 추정되며 논란이 됐다.
고은 시인 역시 최근 최영미 시인이 문단 내 성폭력 문제를 폭로한 시 ‘괴물’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고은 시인은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논란이 확산하자 2013년 8월 수원시가 마련해 준 장안구 상광교동 광교산 자락의 주거 및 창작공간(문화향수의 집)에서도 나와 새로운 거처를 마련할 뜻을 고은재단 측에 전했다.
네티즌은 이참에 문화계...
고은 시인은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에 등장하는 성추행 원로시인 'En시인'으로 지목받았다. 최영미 시인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가 아무리 자유와 평등을 외쳐도 세상의 절반인 여성을 짓밟는다면 그의 자유는 공허한 말 잔치. 그가 아무리 인류를 노래해도 세상의 절반인 여성을 비하한다면 그의 휴머니즘은 가짜다"라고 말하며 고은 시인의...
서지현 검사의 검찰 조직 내 성추행 피해 증언이 최영미 시인의 문단 내 성폭력 실태 폭로로 이어지며 종교계, 정계 등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참기’보다 ‘참가’해야 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는 인식 변화가 일고 있다. 여풍당당, 남존여비(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는 데 있다) 등의 허울 좋은 담론을 한 꺼풀 벗겨낸 우리 사회의 속살은 민망하다....
문단계 성추행을 고발한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류근 시인이 성추행 가해자를 언급하며 가해자와 문단계를 비난했다.
류근 시인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은 시인을 직접 언급하며 "고O 시인의 성추행 문제가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난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류근 시인은 "60~70년대부터...
시집 '괴물'을 쓴 최영미 시인이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했다.
최영미 시인은 7일 방영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문단 내 성폭력을 고발하며 자신도 피해자임을 밝혔다.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실린 최영미 시인의 '괴물'은 문단 내 성폭력 문제를 언급한 풍자시다. '괴물'에서 En선생은 주변 여성 문인들을 주무르고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로 인한 문단계 성추행 파문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6일 SNS 등 온라인 상에서는 최영미 시인이 작년 말 문학지에 게재한 시 ‘괴물’의 내용이 퍼지며 관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시 ‘괴물’ 에는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옆에 앉은 유부녀 편집자를 주무르는 En을 보고’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최홍림은 둘째 누나 최영미 씨의 신장을 이식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홍림은 "둘째 누나 덕분에 새 삶을 얻어 기쁘기도 하지만 평생 치매였던 어머니를 모시며 고생한 둘째 누나가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홍림 신장이식' 전체기사 보기
◇ '경희대 아이돌' 실명 거론…근거없는 추측 난무
그룹 씨앤블루...
최영미 시인이 문단 내 성추행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최영미 시인이 출연해 자신이 쓴 시 ‘괴물’을 비롯해 자신이 쓴 시 ‘괴물’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최영미 시인은 “지난가을 쯤 ‘페미니즘 특집’ 관련으로 시 청탁을 받았다”라며 “고민하다가 제일 중요한 문제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최근 이슈가 된 시...
'안태근 성추행 사건'으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거센 가운데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6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상에서는 최영미 시인이 계간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게재한 '괴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괴물'은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최홍림은 둘째 누나 최영미 씨의 신장을 이식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홍림은 "둘째 누나 덕분에 새 삶을 얻어 기쁘기도 하지만 평생 치매였던 어머니를 모시며 고생한 둘째 누나가 너무 불쌍하고 안쓰럽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최영미 씨는 "가족인데 당연히 이식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랑의 장기 이식...
홈플러스는 CEO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상품부문(엄승희 상품부문장·부사장)과 기업운영의 중심인 인사부문(최영미 인사부문장·전무)의 수장 자리를 모두 여성이 맡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형마트 고객의 상당수가 여성인 만큼 고객 입장에서 대형마트를 바라보는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며 “홈플러스는 그 동안 주요 요직에 여성...
호텔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을 낳은 최영미 시인이 집주인으로부터 "1년 더 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혀 또다시 화제다.
1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영미 시인은 "집주인에게서 1년 더 살아도 좋다는 문자가 왔다. 마음고생 시킨 것 같아 미안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최영미 시인은 호텔 압력 행사 논란으로 구설에...
최영미 시인이 '호텔 객실 요청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처음엔 홍보해주고 시 낭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무료투숙(엄밀히 따지면 무료가 아닌) 생각한 것은 맞다"면서도 "이후 호텔의 답신을 보고 방값은 방을 보고 정하자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영미 시인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언급한 '호텔 객실 요청' 사실이...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시인 최영미(56)가 호텔 무료 사용 요구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0일 최영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호텔에 무료로 방을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다”며 “갑자기 방을 빼라고 하니 막막해 고민하다가 도로시 파커의 생애가 생각이나 이메일을 한 번 보낸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최영미는 이날 SNS를 통해...
'서른, 잔치는 끝났다', '흉터와 무늬', '시를 읽는 오후' 등을 펴낸 최영미 시인이 유명 호텔에 "평생 홍보대사가 될 테니 객실을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제안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영미 시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집주인에게서 월세 계약만기에 집을 비워 달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사를 안...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업무를 통해 조직원들의 성장을 돕는 게 HR(인사관리)의 역할이잖아요.”
최영미 홈플러스 인사부문 전무가 말하는 조직 내 HR의 역할은 ‘지원’이다. 조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돕는 곳, 그곳이 인사팀이라고 강조한다. 여성과 남성을 구분 짓기보다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자신의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