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있던 600명의 리스트가 바로 그것이었다는 내용은 (올해 1월) 첫째 주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조 장관은 또 “올해 초 확정적으로 예술국장에게 보고받았다”고 증언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30일 국조특위 1차 기관보고에서 “블랙리스트는 없고,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없다”고 했다. 특위는 이 발언을 두고 조 장관을 지난 3일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9일 제7차 청문회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특위의 거듭된 요구로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했다.
바른정당 소속 김성태 특위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조 장관이 오후 2시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 장관은 오후 청문회 시작 시간에 정확히...
우리 특위 조사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이고 대통령 탄핵소추사유에 명확히 적시돼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구천을 떠도는 우리 희생자들 그리고 피눈물을 흘리는 유가족들. 눈물과 한숨, 분노로 24000시간을 살아온 우리 국민 앞에 진실을 인양하고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 보다 안전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과정, 책임이 국조에 있다”며 “신문에 앞서...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9일 마지막 청문회를 열었으나 최악의 증인 불출석 사태가 벌어졌다. 채택한 증인 20명 가운데 달랑 2명만이 참석한 것이다.
특위가 이날 출석을 요구한 증인들은 여섯 차례 진행된 지난 청문회에 불출석했거나, 위증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라는 데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그러나 우선...
그러면서 “국가개조를 어떻게 할 것인가, 개혁이고 지금 특히 당장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진실 문제를 어떻게 규명할 것인가가 당의 우선적인 관심이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정조사를 연장하는 결정을 당에서 해줘야 한다”고 국조특위 활동 기한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순실을 강제구인할 수 있는 강제구인법을 다음 주에라도 직권상정하고...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 등 3명을 청문회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달 31일 조 장관과 김종덕 문체부 전 장관, 정관주 전 제1차관 등 3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할 것을 국조특위에 요청했다.
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이들은 위증을 밥 먹듯이 하고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는데도 불출석을 일삼아 강력한...
가장 최근에는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우 전 수석의 도시락을 챙겨 준다는 명분으로 국회에 동행했다.
또한 우 전 수석의 ‘처 5촌 당숙’이면서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의 전무다. 우 전 수석의 화성땅 차명계좌의 당사자로, 우 전 수석의 아들이 전역할 때도 동행한 바 있다.
이정국 씨는 경북 고령 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31일 특검과 국회에 따르면 박영수 특검은 전날 국조 특위에 공문을 보내 조 장관이 청문회에서 위증한 정황이 있다면서 고발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블랙리스트를 본 적이 없다”며 블랙리스트 작성과 적용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고수했다.
그러나 특검팀은 모철민·김상률 전 청와대 청와대교육문화수석...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마지막 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
31일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실 등에 따르면 특위는 다음달 9일 결산청문회를 열기기로 그간 청문회에 불출석하거나 동행명령을 거부한 증인, 위증한 혐의를 받은 증인, 추가 출석요구가 있는 증인 등 모두 19명을 출석 대상에 포함시켰다.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거나 동행명령을 거부한...
최순실이 청문회는 절대 서지 않겠다고 말해 교정본부장, 서울구치소장과 직접 협상해 국조특위 위원들이 직접 들어갔다는 게 김 의원의 전언이다. 특히 그는 “수감동 안에 들어가서도 한 시간 반가량 실랑이를 벌였다”고 얘기했다.
김성태 의원은 또한 “우리는 최순실의 비위를 맞춰가며 질문을 해야 했다. 이야기 도중 조금만 민감한 사안이 나오면 '심장이 뛰어서...
특검 관계자는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에 출석한 증인이 허위 진술하는 것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향후 이런 행위가 재발되지 않게 하기 위해 국조특위가 특검에 고발한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관련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조특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던 증인들과...
아울러 여야는 이날 국회 개헌특위를 조기에 가동해 헌법 개정 논의를 본격화하하고,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정 협의체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박 수석은 “국조특위 논의는 오늘 의제에 없었다”며 “국조 특위는 현재 상황에서는 연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개혁보수신당(가칭) 소속 김성태 특위위원장은 “최순실 특검 수사결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찬성 의결권 행사 과정에 적극 개입한 것을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문 이사장과 홍 전 본부장은 지난 11월30일과 12월6일 위원들의 질의에 ‘그런 일 없다’고 거짓 증언을 했다”고 말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특위에 문...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위원들은 28일 최순실 강제구인법의 본회의 직권상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직권상정 해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 법을 통과시켜야 최순실 등 국정농단의 주범을 국회 청문회에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