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ESI&D 설립자인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와 한때 회사 사내이사로 재직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다.
최 씨는 아파트 착공 등 사업이 본격화하기 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사업에 직접 관여한 정황이 없다고 봤다. 김 여사 역시 사업 추진 전 사내이사에서 사임했고, 지분이 없어 사건과 무관하다고 판단했다.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의 부인 이순자씨가 가족의 비자금을 폭로하고 5·18 민주화 운동 피해자에게 사죄한 손자 전우원씨에게 “주제넘게 나서지 말라”며 질책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방영된 MBC PD수첩 ‘전두환의 숨겨진 재산, 전우원 모자의 고백’ 편에서는 전우원씨가 지난달 19일 이씨의 연희동 자택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뜰폰 가입 1335만명..이 중 LTE 가입자 91%ㆍ5G는 1.5%“5G서 LTE 알뜰요금제로 바꾸니 요금 줄고 데이터 늘어” 이통3사 5G 도매제공 본격화...가격 경쟁력은 미지수
#20대 취업준비생 김모 씨는 통신비 부담에 1만 원 대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했다. 김씨가 선택한 건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 유플러스(U+) 유모바일의 LTE(4세대 이동통신) 요금제 중 ‘LTE 유심 (6GB...
200명 중 177명 “5G 중간요금제, 모른다” 대답작년 8월 이후 2차 나왔지만...여전히 지적 나와“소비자 선택 확대, 물가 부담 완화”홍보와 대비 소비자 “데이터는 대폭, 요금은 찔끔 줄여” 비판
#“중간요금제요? 그게 뭔데요? (설명을 들은 후) ‘중간’요금제가 ‘중간’이 아닌데요? 데이터만 중간이 아니라 가격도 중간이 돼야죠”
20대 직장인 최모...
최씨 등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과 다세대 주택에서 전세 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 계약을 통해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임차인이 지불한 임대차보증금을 이용해 해당 주택을 매입하는 계약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주택 소유권을 취득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소유한...
대법 “상황 알고도 적절한 지휘권 행사 안 해”…벌금 1000만 원
경찰의 물대포 시위 진압으로 사망한 고(故) 백남기 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구은수(65)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구 전 청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SBS ‘궁금한 이야기 Y’서 ‘전두환의 검은돈 실체’ 밝혀수십억 미술작품 박상아 줘…비서들 목동아파트 한채씩
전직 대통령 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의 어머니 최 모 씨가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에 대한 폭로에 동참했다. 최 씨는 전 씨의 집에 현금이 가득한 비밀 금고, 수십억 원 상당의 김환기 화가의 그림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7일 방영된 SBS...
이날 공판에서 김 씨는 "우선 이 자리에 앉아서 재판을 받게 된 점에 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최 씨와 이 씨는 제 지휘 아래에 있는 분들이고, 회사의 경영을 위해서 (그런 행위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 분들의 행위는 저의 직ㆍ간접적 지휘 아래에 있기 때문에 저에게 책임을 묻는 게 온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재판에서...
창구 직원이 상담 중에 예약 안내까지"최고 연 15.9% 금리 과도하다"금융위, 4월 3일부터 상담인력 추가 확충
27일 다중채무자인 A(36) 씨는 ‘소액생계비대출’을 받기 위해 서울 광진구 광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았다. 지난 22일 사전예약을 한 A 씨는 이날 창구 상담을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포함한 생계비 용도로 총 80만 원을 대출 받았다. 이미 직업이...
1심 재판부는 최 전 의원이 박 전 이사장을 만나 황 씨 채용을 요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최 의원의 행위가 법리적으로 직권남용이 성립되는지는 의문”이라며 “제출된 증거만으로 범죄를 증명하기가 어렵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 법원 또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2심 재판부는 “국회의원의 일반적 직무 권한 속에...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노 마스크’ 로 신학기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 입학식도 치렀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이전의 학교현장으로 정상화하기 위해 신학기부터 이전보다 완화된 수준의 방역지침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일부에서는 ‘교내 코로나 확산 우려’와 ‘책임 소재 부담’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된다.
조희연 교육감, 서울...
최 교수는 불법 사금융을 막기 위해 사전·사후조치 등 다각도로 살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개 사이트를 통한 정보 유출을 막는 등 사전 예방적인 조치가 더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정책금융을 확대해서 취약계층들이 제도권 안에서 대출받을 수 있게 해야 하고 불법 사금융을 사후적으로 강하게 단속할 필요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온 데다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 청약을 넣어보려 합니다” (예비 청약자 박 모 씨)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3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115-10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원성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견본주택에는 강력한 한파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요자 발길이 이어졌다. 코로나19...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최 전 지사와 배 회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입찰 전 최소 서너 차례 만남을 가진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공개입찰을 앞두고 양측의 만남이 담합 의혹이 짙다고 보고 내용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월 26일 KH그룹 소유인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얏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아시아계 주민이 많은 도시에서 총기 난사로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LA타임스와 A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오후 10시께 미 캘리포니아주 LA 서남부 도시 몬터레이 파크 시내 가비 애비뉴 근처 한 댄스클럽에서 한 남성이 반자동 총기를 난사했다.
LA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앤드루 마이어 경감은 현장 근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당국, 배후조직 파헤친다
11일 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제주에서 사망한 ‘40대 빌라왕’ 정 모 씨의 배후 세력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틀 전 기자간담회에서 “사망한 임대인의 배후가 최근 확인돼 수사 중”이라며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돼 철저히 수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정 씨는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등에서 빌라...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서 건설 장비를 생산하는 최 모 대표는 “작년까지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5명이 있었지만 하나둘씩 별의별 핑계를 대며 나가면서 지금은 아무도 없다”며 “그동안 문화 차이와 의사소통 문제로 힘들었는데 외국인을 쓸 바에 납기를 안 맞추는 게 나을 정도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들은 역갑질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무분별한...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가 주거침입 혐의로 고발된 '시민언론 더탐사'(이하 더탐사) 관계자 3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허락 없이 주거지를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더탐사 관계자 최모씨 등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과 23일,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회사원 박모 씨(35)는 삼성전자 때문에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2020년 하반기(7∼12월) 상승장이 본격화하자 박 씨는 차곡차곡 모은 적금과 부모님께 증여받은 5000만 원을 합쳐 7000만 원을 삼성전자에 투자했다. 하지만 26일 현재 수익률은 ―34%. 박 씨는 “‘물타기’도 이제 지쳤다. 내년에 ‘삼성생명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삼성전자 ‘지하실’을 볼까...
박 구청장은 핼러윈데이 기간에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이태원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최 과장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와 함께 '이태원 참사' 당일 밤 지인과 술자리에서 사고를 인지하고도 현장으로 가지 않고 귀가해 직무유기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