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시행되는 독감백신 접종 사업을 일주일간 잠정 유보하고, 안전성을 우선 입증할 것을 권고한다”라며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독감백신 관련 모든 국가예방접종과 일반예방접종을 중단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조민호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독감백신 접종은 꼭 필요하다고...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시행되는 독감백신 접종 사업을 일주일간 잠정 유보하고, 안전성을 우선 입증할 것을 권고한다”라며 정부에 촉구했다.
의협은 구체적으로 독감백신 관련 모든 국가예방접종과 일반예방접종을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최 회장은 “일주일 접종 유보기간 백신의 안전성이 담보될...
국시 재응시 논란에 “의대생, 솔직하게 동의 구해야”… 최대집 탄핵안 부결엔 “결정 존중”
4살·7살 아이의 엄마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9일 자녀의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은 1차 의료체계의 최전선이다. 가정의학과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응급실 이중문을 거쳐 한 손엔 아이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로 접수하면서...
최대집 의협 회장, 탄핵 위기 벗어나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탄핵안이 부결됐습니다. 의협 대의원회는 2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한 투표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는데요. 최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에는 이날 투표한 대의원 203명 중 3분의 2 이상인 136명이 찬성하지 않아 부결됐습니다.
서울시 실외...
대한의사협회가 최대집 회장과 임원 7명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됐다. 앞서 이들은 의사들의 집단휴진 당시 정부·여당과 독단적으로 합의했다는 이유로 불신임 대상이 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27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 컨벤션홀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해 투표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최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에는 대의원 203명이 참여해 찬성...
최대집 의협 회장은 24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만나 국시 응시 문제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그동안 국시 연장에 재응시 기간이 있었지만 그런 부분을 지키지 못한 부분은 있더라도 정부가 재량적 조치를 취해 응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말했다"고 했다.
그러나 한 의장은 "국가시험이라는 게 다른 국가시험과 형평성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9.4 합의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받아들이고 사과했다. 아울러 의사 국가고시 구제책과 관련해선 '정치적으로 해결할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최 회장은 9일 전공의ㆍ전임의ㆍ의대생ㆍ의전원생을 포함한 전체 의사 회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9.4 합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고, 여전히 납득을 하지 못하는...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지난 1일 △국민의힘 법사위원 긴급 기자회견△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당시 보건복지위원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의 비공개 면담 등을 취재했으며 지난 3일에는 소통관 2층에 위치한 기자실도 다녀갔다.
하지만 해당 기자는 이상증세를 느껴 6일 다시 검사를 받았으며, 7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7일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를 계속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제 더이상 저희가 어떻게 하기는 어렵다"며 국가고시의 추가 연기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단 국가고시 접수를 어젯밤 12시까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여당-의협 합의안 도출 과정의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4일 대전협 비대위는 보도자료를 내고 의협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협상안에 합의한 적 없으며 합의안 서명식에도 참여하기로 했으나 일정을 공유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대전협 비대위에 따르면...
이에 최대집 의협 회장은 "오해와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더 나은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협회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의료계가 분열되어서는 안 된다. 대한의사협회에 힘을 모아달라"라며 "선배들을 믿고 진료현장으로 돌아가 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체결한 합의문은 △코로나19 안정화까지 의대 정원·공공 의대 확대 논의 중단...
서명식에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회장이 참석했다.
합의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양측은 지역수가를 포함한 지역의료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전공의 수련환경 실질적 개선,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위해 '의정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갈등의 핵심이었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과 관련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에 최대집 의협 회장은 합의서 체결 후 회원들에 보낸 성명을 통해 "오늘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협약 소식에 많은 우려가 있는 줄 잘 안다. 투쟁의 전선에 서 있는 젊은 의사들의 당혹감도 알고 있다"라면서 "전날 범의료계투쟁위원회에서 의결된 의료계 단일안을 가지고 여당의 의사를 타진하면서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철회...
이 과정을 함께 해준 최대집 (의협)회장과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은 의사협회와의 합의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또한 그 과정에서 생긴 의사국가고시 우려가 해소되고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 전공의 고발 문제도 최선의 과제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은...
최대집 의협 회장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치고 이런 정책을 추진했다면 커다란 사회 혼란을 피할 수 있지 않았나 큰 아쉬움이 든다"면서도 "상당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책 철회가 내용에 들어가 있진 않지만 '철회 후 원점재검토'랑 '중단 후 원점 재논의'가 사실상 같은 의미로 생각한다"며 "철저히 이행되도록 최선의...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 조항의 정책협약 이행 합의문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참석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장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4일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의 발단이 된 공공의대 도입과 지역의사제를 원점 재검토한다는 취지의 합의문을 작성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진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약 보름 만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과 의료계는 새벽까지 계속된 마라톤협상 끝에 합의에 이르렀고, 오전 8시20분...
앞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지난 1일 최대집 의협 회장과 만나 정부의 4대 의료정책의 '원점 재검토'를 시사했다. 이에 의협은 2일 대전협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이날 범투위를 열어 최종 협상안을 마련했다.
다만 의협은 7일 3차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국회와 최종 협상이 타결된 것이 아닌 만큼 대화를 진행하되...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최대집 의협 회장과 만나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해 “완전하게 제로의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국회와 의사단체들이 진솔하게 얘기를 나누면서 원만한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충분히 합의되는 부분들을 존중할 생각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