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LS그룹을 이끄는 총수일가 2세 7명 모두가 회장직을 맡게 됐다. 현재 LS그룹 회장단은 LG그룹 창업주 고(故) 구인회 회장 동생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2세들이다.
고 구태회 명예회장의 2세는 장남 구자홍 LS-Nikko동제련 회장, 차남 구자엽 전선사업부문...
구 회장은 현재 그룹을 이끄는 LS그룹 총수일가 2세 7명 가운데 유일하게 부회장이었으나, 이번 승진으로 LS그룹 총수일가 2세 7명 모두가 회장직을 맡게 됐다.
LS그룹은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능력이 검증된 경영자들을 승진 혹은 유임 시킴으로써 ‘저성장 경제 기조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준비’에 무게를 둔 2019년도 임원인사를...
구 회장은 현재 그룹을 이끄는 LS그룹 총수일가 2세 7명 가운데 유일하게 부회장이었으나, 이번 승진으로 LS그룹 총수일가 2세 7명 모두가 회장직을 맡게 됐다.
LS그룹은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능력이 검증된 경영자들을 승진 혹은 유임시킴으로써 ‘저성장 경제 기조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준비’에 무게를 둔 2019년도 임원인사를...
H그룹의 대표 계열사는 국내 맥주시장을 오랫동안 석권해온 맥주회사다.2008년 초 총수 2세가 중소업체 하나를 인수하자 그때부터 맥주회사는 맥주캔 구매 물량 전부를 이 업체에 몰아줬다. 총수 2세 회사는 종전 납품업체로부터 맥주캔을 받아다가 그대로 넘기면서 공캔 1개당 2원씩 통행세를 챙겼다. 이 거래가 법 위반으로 적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몇 년...
출자 방식으로 총수일가의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경제력 집중 강화)과 이로 인한 계열사 리스크 전이 우려 등의 문제점을 낳았다.
공정위는 또 작년 하반기부터 총수일가의 시익편취(일감 몰아주기) 혐의가 있는 대기업집단에 대한 직권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부당행위가 확인된 하이트진로와 효성 등에 대해 과징금 부과, 총수 2세 고발 등의 제재조치를 취했다.
구체적으로 동일인(총수) 2.0%, 총수 2세 0.8%, 기타친족 1.2% 등이다.
계열회사, 비영리법인, 임원, 자기주식 등의 총 지분율은 전년과 같은 53.9%로 나타났다.
신봉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총수 일가의 지분이 4%에 불과하나 계열회사 출자, 비영리법인, 임원, 자기주식 등에 힘입어 대기업집단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52개...
공정위 관계자는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들이 보유한 자산 대부분이 계열사 주식이며 그 구성 내역을 보면 총수 2세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 그룹의 핵심회사 위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총수 일가 지배력 확대나 총수 2세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가 개정안에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 의무...
16.2%로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계열사 주식 보유에 따른 수입 비중은 고작 1.06%였다.
특히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들은 기업집단 내 계열사 중 상장사(64%), 자산규모 1조 원 이상 대형 회사(68%) 등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보유했다. 공익법인이 지분을 보유한 119개 계열사 중 57곳(47.9%)은 공익법인 외 총수 2세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총수 2세의...
공입법인들은 기업집단 내 계열사 가운데 상장사(64%), 자산규모 1조원 이상 대형회사(68%) 총수2세가 주식을 보유한 계열사 등의 주식을 집중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대다수 공익법인들이 상장사, 규모가 큰 회사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총수일가의 지배력을 보좌하는 측면으로 해석된다.
공익법인이 지분을 보유한 119개 계열사 중 57개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총수일가 사익편취 혐의로 총수 2세인 조현준 효성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일가의 개인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효성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총 30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또 효성 법인과 조현준 회장, 조 회장과 4촌 관계인 송형진 효성투자개발 대표이사...
공정위에 따르면 효성은 총수 2세가 지배주주로 있는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2014년 심각한 영업난과 경영난으로 퇴출 직전에 몰리자 그룹차원에서 지원하기로 공모했다.
이후 효성은 효성투자개발을 통해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의 250억 원 규모 전환사채를 인수토록 금용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총수입스왑(TRS)을 체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의 조사 결과...
효성그룹이 총수 2세 조현준 회장의 사실상 개인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경영난ㆍ자금난으로 퇴출할 위기에 처하자 그룹 차원에서 부당 지원하다 총 30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조현준 회장 등 경영진 3명과 법인은 검찰에 고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투자개발을 교사해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발행하는 2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공정위에 따르면 총수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은 올라간다. 2016년 기준 지분율 20% 이상 내부거래 11.4%, 50% 이상은 18.4%, 100%는 66%로 조사됐다.
또 중소기업 집중업종에서 내부거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시스템통합(SI) 69%, 부동산임대·관리(56%), 물류(34%) 등이다.
이에 공정위는 경제력남용 방지를 위해 편법적인 경영권 승계와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지난 10년간 총수 2세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에 1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몰아준 하이트진로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07억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김상조 공정위원장 취임 이후 첫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제재로 본격적인 재벌 개혁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향후 한화, 효성, 미래에셋 등에 대해서도 일감몰아주기 조사가 속도를 낼...
이에 따라 서영E&T는 1년 1개월 동안 59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확보하고, 해당 기간 영업이익의 20.2%에 달하는 이익을 제공받았다.
2014년 2월 하이트진로는 서영E&T가 자회사인 서해인사이트(생맥주기기 유지ㆍ보수업체) 주식 100%를 키미데이타에 25억 원에 매각할 수 있도록 우회지원한 사실도 적발됐다.
총수 2세인 박태영은 2012년 4월부터...
특히 하이트진로는 총수2세의 경영권 승계구도를 구축했다. 서영이앤티는 2008년 2월 하이트진로에 편입된 이후 박문덕 회장의 지분 증여, 기업구조개편 등을 통해 2011년 하이트홀딩스의 지분 27.66%를 보유한 그룹 지배구조상 최상위 회사가 됐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총수가 단독지배하던 구조에서 서영이앤티를 통해 2세와 함께 지배하는 구조로 전환됐다....
30% 이상과 50% 이상은 각각 19.9%, 25.2%를 기록했다. 100%는 27.6%였다.
반면 총수 2세 지분율에 따른 내부거래 비중은 증가세가 컸다. 총수2세 지분율이 20% 이상인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11.4% 규모다. 이어 30% 이상 15.4%, 50%이상 18.4%, 100%는 절반을 넘은 66.0%였다.
총수 2세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지난 3년 동안 11~12%대(11.2%→12.5...
박 부회장은 현재 그룹 총수인 박정원 회장과 같은 ‘원’자 돌림을 쓰는 4세 경영인이다. 두산 오너일가는 2세가 ‘병’, 3세 ‘용’, 4세 ‘원’, 5세 ‘상’자 돌림을 쓰고 있다. 두산그룹 차원에서는 이번 박 부회장의 경영 복귀로 오너가 4세가 모두 경영에 참여하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두산은 지난해 3월 박용만 전 두산 회장(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그룹...
공교롭게 이날 증인으로 불러나온 총수 6명은 과거 청문회에 불려 나온 재벌 총수의 2세다.
한편 불성실 청문회에 비판론도 확산되고 있다. 위원들의 비슷한 내용의 질의가 반복되고, 증인들의 답변도 몇 차례 진행되자 비슷해지는 등 ‘한 방 없는 맥 빠진 청문회’로 전락했다. 특히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자, 우려한 대로 망신주기용 호통만 오가는 ‘맹탕 청문회’...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또 일감을 몰아준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도 같이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인 조 부사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