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총수는 581만4080명으로 현장에는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체 주주수가 지난해 말 기준 581만 명으로 개인주주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만큼 이날 다양한 주주들이 참석해 송곳 질문을 이어갔다.
한 주주는 부진한 주가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초 이른바 '동학 개미'의 적극적인 매수로 주당 9만 원을 돌파한 후 줄곧 떨어져...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피해자들 제3자 변제 거부와 일본의 강제동원 부정을 두고 “윤 대통령 입장에선 사면초가요, 진퇴양난”이라며 “이 상황에서도 윤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까지 동원해 대일 조공 외교를 강행한다”고 비판했다.
또 “일본이 화풀이로 한 수출 규제를 해제하고선 외교성과라고 자랑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일본 수출 규제는 손해를 본 것도 일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부터 17일 1박 2일간 일본을 방문할 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동행한다. 양국 정부가 '셔틀외교'를 재개하는 분위기에 발맞춰 경제계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인 한·일정상회담 전후로 양국 기업인이 한 자리에서...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4대 그룹 중 가장 왕성한 ‘현장 경영’을 펼치는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8·15 특별사면에서 복권된 이후 국내외에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회장은 약 6개월간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멕시코·파나마법인,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찾았다.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김근재 변호사도 조세와 상속증여, 가업승계 등을 주로 담당하며 최근에는 대기업 총수나 고액 자산가 등 상속세 사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성우 변호사는 서울가정법원 가사소년전문법관을 거쳐 상속과 가사 사건을 다수 경험한 전문가다. 그는 2015년 판사로 재직하며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한정후견개시사건을 담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구 회장의 어머니인...
경찰수사 총수를 뽑는데 검사 출신의 추천에서부터 뒷말이 많았던 터였다. 결국 자녀 학교폭력(학폭) 문제에 개입한 것이 드러나 사퇴하여 씁쓸하다.
이번 사태를 단순히 학폭과 부실 인사검증의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 그 이면을 들추어보면 중요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하나는 검사 출신의 임명으로 수사권 조정 취지를 도외시한 인사였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총수가 구속된 만큼 조 회장이 야심 차게 추진했던 주주친화정책과 신사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업계는 우려했다.
9일 재계와 한국타이어 등에 따르면 조 회장 구속으로 한국타이어는 당장 광통신 부품과 자율주행 솔루션 등 신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수일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지만 빠른 의사결정에는 불가피한...
이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대 그룹 총수들의 방일 일정 동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일본 도쿄에서 열릴 한일정상회담을 전후로 양국 기업인이 만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이 16~17일 도쿄를 방문한다고...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허위 제출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금호석유화학 동일인(총수)인 박찬구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매월 5월 1일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사전에 동일인으로부터 계열회사 현황, 친족현황, 임원현황, 계열회사 주주현황 등의 지정자료를 제출받고 있다....
이는 전체 SM엔터 발행주식총수의 35%에 해당한다.
카카오 측은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공개매수자와 대상회사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공고히 하고 원활한 사업협력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는 공개매수자가 공개매수를 통하여 대상회사의 안정적 지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하이브는 공개매수에 실패한 데다 카카오의 공격적인 행보에...
신청한 전환 주식 수는 27만9720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2.8%이다.
휴메딕스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번 전환사채 콜옵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환사채 콜옵션을 행사하고 이를 전량 소각하면서 잠재적 매도물량(오버행)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외에도 중장기 배당정책 발표, 자사주...
이와는 별개로 검찰은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 지원에 조 회장 등 총수 일가가 개입했는지도 수사를 벌여왔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가 제조한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에게 흘러 들어간...
앞서 공개매수 기간인 지난달 16일 기타법인 명의의 단일 계좌에서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68만3398주)에 달하는 물량 매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이브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대량 매집이 이뤄진 지난달 16일 에스엠 주식은 13만3600원까지 상승한 바 있다.
하이브는 “IBK투자증권 판교점을 통한 주식...
앞서 지난달 28일 하이브는 “지난 16일 IBK 투자증권 판교점에서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68만3천398주)에 달하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며 “시세를 조종하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는 만큼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하이브는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에스엠을 인수합병(M&A)하기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25%(595만1826주)를 공개매수 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은 공휴일로 사실상 이날 장 마감 시간인 오후 3시 30분에 공개매수는 종료됐다. 하이브는 당초 매수 예정 수량보다 응모 주식 수가 적더라도 전량 매수한다고 밝혔다. 에스엠 인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이에 따라 하이브는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분류되고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총수로 지정될 전망이다. 기준이 현행 자산 5조 원에서 7조 원으로 상향되더라도 대기업집단 지정은 머지 않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거대기업 탄생과 함께 한국 엔터산업에서 하이브의 영향력은 막강해질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종합 기획사를...
덴티스트리는 공개 매수에 응모한 주식이 최소 매수예정수량(239만4782주, 잠재발행주식 총수의 15.4%) 미만일 경우 응모된 증권 전량을 매수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덴티스트리는 이 수량 이상일 경우 응모된 증권 전량을 매수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13만7500원이었던 오스템임플란트는 공개 매수 첫날 전날보다 14.65% 오른 18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또 “혁신벤처업계도 복수의결권 제도가 재벌 대기업 총수의 세습 수단 등으로 확장되는 법률이 발의되거나 악용되는 것을 그 누구보다 원치 않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고 방지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벤처기업법 개정안은 법사위에 1년 넘게 계류 중이다. 시민단체 등에서 이번 개정안을 두고 사실상 재벌의...
하이브는 이수만 대주주의 지분(14.8%)에다 다음 달 1일까지 SM 발행주식 총수의 25%(595만1826주)를 주당 12만 원에 공개매수해 최대 39.8%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SM의 주가가 12만 원을 넘어서면서 주주들의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졌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778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날 하이브는 일반 주주들로부터 주당 12만 원에 SM 주식을 사들인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하이브가 이 전 총괄의 주식 352만3420주(발행주식 총수의 14.8%)를 매수하는 가격과 같다. 하지만 하이브가 일반 주주와 최대 주주인 이 전 총괄의 SM 주식을 같은 가격에 사들였다고 경영권 프리미엄이 ‘제로’인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배경 설명을 해보자면 SM 인수전 시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