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법적소송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아 해를 넘기며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세대 교체나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전망이다. 다만, 월드타워점 면세점 재허가 실패 책임을 물어 롯데면세점 대표는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신동빈 원톱 체제에서 이뤄지는 첫 인사는 준법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단행된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일본...
올해 실적부진은 물론 면세점 탈락과 총수 부재 등 각 그룹사마다 특수한 상황에 놓인 만큼 세대교체와 신상필벌의 바람이 불것으로 예견됐지만, 변화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 이들 그룹의 인사 폭은 역대 최소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롯데그룹, 전쟁중에 장수 교체는 없다… ‘신동빈의 남자들’ 그대로 =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지...
업계에선 ▲ 워커힐(SK네트웍스) 면세점(11월 16일) ▲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 22일) ▲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12월 31일) ▲ 신세계 부산 면세점(12월 15일) 가운데 롯데 월드타워점과 워커힐 면세점의 교체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친다.
SK 워커힐점은 저조한 매출 실적, 롯데 월드타워점은 독과점 논란과 롯데 경영권 분쟁이 교체 거론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롯데는...
새 규칙은 올해 2월 도입된 일감 몰아주기 규제와 관련, 재벌 총수일가가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로 벌어들인 돈이 20억원 이상이면 공정위원장이 주재하는 전원회의에서 제재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관련 거래규모가 200억원 이상인 경우에도 전원회의에 회부토록 했다.
또 공정위의 사건 심의 중에 위원이 교체되면 새 위원이 진행상황을 확인한 뒤 의결에 참여할...
이는 총수의 주식자산 증가보다 자녀의 주식자산 가치 증가율이 6배 이상 높았다는 의미다. 주요 그룹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2~3세를 위한 주식 승계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재벌가 사위와 며느리의 자산가치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확인한 국내 10대 그룹 총수일가의 지분보유 현황을 보면...
지난 1년간 30대 그룹 총수의 보유 주식 자산가치는 1조9928억원(4.2%) 줄어든 반면 자녀가 보유한 주식 자산가치는 6조7037억원(26%) 늘어 세대교체가 본격화했음을 반영했다.
30대 그룹 중 자산승계가 완성됐거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그룹은 롯데, 현대백화점, KCC 등이다. 반면 현대중공업, 부영, CJ 등 6개 그룹의 자산승계율은 10% 미만에 그쳤다....
신동빈 회장 측은 명예회장 추대 문구를 넣는 정관변경 안건을 낼 것이고, 신 전 부회장은 현 이사진 교체 안건도 추가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적 공방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동주·동빈 형제 모두 광윤사와 우리사주 등 대주주의 지지를 확보했다며 표 대결 승리를 장담하면서도 만약에 패할 경우 소송을 통한 2차전을 공론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정은 당장 6일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을 계기로 재벌 지배구조 개선책 논의에 착수한다. 5일 사정 기관들에 따르면 검찰ㆍ국세청ㆍ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권력기관들은 롯데그룹을 정조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전투구식 경영권 분쟁으로 롯데발반재벌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자칫 경영권 갈등이 장기전으로 흐를 경우 내수회복이나 구조개혁에...
그룹 회장이 계속 교체됐으며, 전문경영인의 인사도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등 의사결정이 명확치 않았다. 표면적으로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경영권 승계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원롯데 원리더’를 공개적으로 언급할 만큼 신 회장은 실질적인 그룹 총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형제의 보유 지분이 비슷한 만큼, 또다시 ‘형제의 난’이 벌어질...
당시 소버린은 SK(주) 주식 14.99%를 매입해 2대 주주에 오른 뒤 SK에게 계열사 청산, 경영진 교체,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하며 경영에 개입했다.
SK는 이에 맞서 1조원 가량의 비용을 투입하고 나서야 어렵사리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었다. 당시 소버린은 SK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1789억원에 산 주식을 1조1000억원이 넘는 돈에 팔아 9000억원 넘는 시세차익을 올렸다....
7월에는 삼성에버랜드 사명이 제일모직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이러한 재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건설부문은 통합을 추진하며 시너지를 노렸지만 국민연금의 ‘주식우선매수청구권’ 행사에 무산되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11월)에는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테그윈 등을 한화그룹에 매각했고, 삼성SDS와 제일모직이...
SK그룹이 총수인 최태원 회장의 부재에도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그룹 내 주력 계열사인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완전 자회사로 두기로 한 것. 재계는 과거 최 회장이 옥중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으나, 그룹 안팎의 위기감이 증폭하면서 직접 챙기게 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대기업집단 2위의 그룹을 운영하는 총수치고는 주력 회사에 대한 지분이 많지 않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정 회장의 현대차 지분이 많았다면 10조원 투자가 가능했을까? 명확한 정답은 없다. 어차피 투자결정의 내면은 정몽구 회장만이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부의 객관적인 시선들은 달리 해석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선 주주는 자신이 보유한 지분만큼 기업을...
먼저 일동제약 사외이사 선임건은 참석주주 의결권의 과반수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최대주주인 일동제약 측과 2대 주주인 녹십자 측 모두 일동제약 지분 25% 이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참석주주의 표의 향방에 따라 녹십자가 추천한 인물로 사외이사가 교체될지 말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의 지분을...
특히 일동제약 사외이사 선임건은 참석주주 의결권의 과반수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양측 모두 일동제약 지분 25%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결국 참석주주의 표의 향방에 따라 녹십자가 추천한 인물로 사외이사가 교체될지 말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피델리티 측과 기타 소액주주들의 표심이...
롯데 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고객에게 안정을 취하게 한 후 곧바로 119에 신고해 고객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검사 결과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고 말했다.
총수와 최고경영자(CEO)가 거듭 안전을 강조했음에도 불과 몇일 만에 사고가 재발하자 소비자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특히...
먼저 일동제약 사외이사 선임건은 참석주주 의결권의 과반수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최대주주인 일동제약 측과 2대 주주인 녹십자 측 모두 일동제약 지분 25% 이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참석주주의 표의 향방에 따라 녹십자가 추천한 인물로 사외이사가 교체될지 말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1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부영 이중근 회장, OCI 이수영 회장, 영풍 장형진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윤세영 태영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등 10명가량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들 기업총수의 수락 여부에 따라 회장단의 교체 숫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총수의 수락 여부에 따라 회장단의 교체 숫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계는 1가(家) 1인 관행이 개선될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은 재계 서열 30위권 이내 대기업 총수임에도 1가 1인 관행에 막혀...
이들 기업총수의 수락 여부에 따라 회장단의 교체 숫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계는 1가(家) 1인 관행이 개선될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은 재계 서열 30위권 이내 대기업 총수임에도 1가 1인 관행에 막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