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코써치는 "'6말 7초'로 재계의 무게중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고, 세대교체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계는 젊은 임원뿐 아니라 젊은 새 '총수'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는 LG, 한진, 두산그룹의 총수를 각각 구광모, 조원태, 박정원 회장을 새 동일인(총수)으로 변경했다.
이들은 모두 오너 3·4세다 지난해...
김성삼 국장은 “작년 이재용 부회장을 시작으로 올해 구광모·박정원·조원태 회장이 대거 동일인으로 지정되면서 오너 3~4세로 그룹 총수 세대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애경과 다우키움, 카카오와 HDC가 각각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다.
총수 일가 중 최근 지분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올해 지분 확보에 들인 자금은 70억 원가량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GS 오너 4세 중 후계 구도 라이벌로 꼽히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의 지분율을 넘어선 후에도 매입을 지속해 지분율 격차를 벌리고 있다. 허 사장은 지난해 GS 지분을 늘려 143만2400주(1.51%)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지분 변동은 없다.
허창수...
재계에서는 세대교체를 이룬 젊은 총수들이 이른바 ‘유포리아(euphoria)’투자로 경제 지도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유포리아는 도취감 등을 의미한다. 혁신경제 전문가인 미국의 윌리엄 제인웨이는 한 인터뷰에서 “시장경제 역사에서 어떤 기술에 대한 유포리아가 없으면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 총수는 선대 경영인이 맨땅에서...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지침)에 따라 주주권을 발동한 첫 사례이자, '주주 반대'로 국내 기업 총수가 물러난 최초의 사례로 향후 자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항공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그룹 정통을 따르기보단 인재를 우선시하는 것도 X세대 총수들의 변화한 모습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말 사장단·임원 인사에서 과감한 세대교체를 감행했다.
특히 중국시장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20여 명에 달하는 임원을 대폭 물갈이했으며, 연구개발본부장 자리에 최초로 외국인 임원을 앉혔다.
구광모 회장 역시 작년 11월 초 미국의 혁신 기업...
경영진 교체화’를 의제화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10만 국민의 한진칼 주식 1인 1주 갖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쇄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기존 소액주주운동이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생겼다면, 이번 운동의 경우 재벌 총수의 적폐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진칼 주총 역시 3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총괄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각 그룹에서 '세대교체'된 젊은 총수 4인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이들 총수는 이날 문 대통령이 기해년(己亥年) 첫 근무일인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한 신년회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여의도에 모였다.
제일...
외부의 압력 없이, 사회적 물의를 빚지 않은 재벌 총수가 스스로 퇴진한 것은 재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그랬지만, 그는 정치를 했다. 이웅열 회장의 자진 퇴임은 오너 경영인이 맞느냐, 전문 경영인이 옳으냐, 그리고 소위 ‘금수저’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 사회고위층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는...
우리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전환 집단 21개사 지주회사의 총수 일가 평균 지분율은 44.8%로 안정적인 반면, 한진칼은 28.95%로 상대적으로 적다. KCGI 지분에 국민연금과 외국인 기관의 지분을 합칠 시 33%까지 상승해 총수 일가의 경영권 행사가 제한되거나 위협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 같은 일련의 움직임은 한진그룹의 주주가치가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코오롱그룹은 후임 회장이 선임되지 않은 만큼 내년부터 지주사 중심으로 각 계열사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유석진 ㈜코오롱 대표이사가 의장인 주요 사장단 협의체를 통해 그룹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와 동시에 ‘세대교체’ 작업도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아들 이규호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임명됐다....
구 회장은 현재 그룹을 이끄는 LS그룹 총수일가 2세 7명 가운데 유일하게 부회장이었으나, 이번 승진으로 LS그룹 총수일가 2세 7명 모두가 회장직을 맡게 됐다.
LS그룹은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능력이 검증된 경영자들을 승진 혹은 유임 시킴으로써 ‘저성장 경제 기조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준비’에 무게를 둔 2019년도 임원인사를...
구 회장은 현재 그룹을 이끄는 LS그룹 총수일가 2세 7명 가운데 유일하게 부회장이었으나, 이번 승진으로 LS그룹 총수일가 2세 7명 모두가 회장직을 맡게 됐다.
LS그룹은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능력이 검증된 경영자들을 승진 혹은 유임시킴으로써 ‘저성장 경제 기조에 대비한 조직 안정화와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준비’에 무게를 둔 2019년도 임원인사를...
40대 총수인 구광모 회장의 첫인사인 만큼 큰 폭의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구 회장의 그간 행보가 이를 뒷받침한다. 구 회장은 지난 9일 LG화학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다국적기업 3M의 신학철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 LG그룹 모태인 LG화학이 최고경영자를 외부에서 수혈한 것은 1947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계열사에서 외부 인사를 CEO급으로 영입한 경우는 차석용...
일부 그룹은 총수가 교체된 데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져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 사실상 쇼크 수준의 실적을 올렸고, 정의선 부회장이 총괄 수석부회장에 올라 그룹 경영체제의 '새 판'을 짠다는 취지에서 파격적인 인사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주요 6개 계열사 CEO가 모두 60대 원로인 LG그룹의 경우...
총수의 자금줄로 일부 악용되는 대기업 공익법인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두고 세법상 의무 이행 여부를 전수 검증하기로 했다.
특히, 국세청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탈세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주택취득자금 편법 증여, 다운계약 등 탈세 혐의가 포착되면 신속히 세무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되 납세자 보호 조직의...
1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개최된 맥쿼리인프라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운용사 교체 의안 찬성표가 전체 발행주식총수(3억4904만4336주)의 31.1%(1억858만486주)에 그쳐 원안이 부결됐다. 이는 현장 투표와 전자투표를 합친 규모다.
플랫폼파트너스는 기존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에 지급되는 운용보수가 과도해 주주권익을...
주요주주에 대한 소위 ‘물타기식’ 악의적 음해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면서 “맥쿼리는 글로벌운용사로서 악의적 언론플레이는 중지하고, 본질에 충실하기를 재차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교체 등 안건은 19일 임시 주총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맥쿼리인프라 정관에 따라 운용사는 발행주식 총수의 50% 이상이 찬성하면 교체할 수 있다.
맥쿼리인프라가 투자한 사업이든 연기금이 투자한 민자사업이든 자금재구조화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집행됐으며 정부와의 소송 건도 민간사업자가 모두 승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맥쿼리인프라 운용사 교체 등 안건은 19일 임시 주총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맥쿼리인프라 정관에 따라 운용사는 발행주식 총수의 50% 이상이 찬성하면 교체할 수 있다.
2007년 방북길에 올랐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현재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한다. 북한의 통신·건설 인프라가 열악해 장차 SK텔레콤과 SK건설의 사업 참여 가능성이 나온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세대교체 후 처음 갖는 외부 공개행사가 방북길이 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