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를 포함한 조국혁신당 당선인 전원은 22대 총선 이후 첫 일정으로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당선자들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참배한다. 묘역 참배 후 권양숙 여사를 접견하고 16일까지 1박 2일간 봉하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당의 지도체제와 원내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6일에는 경기도 안산에서 열리는 4·16...
체제를 빨리 출범시켜서 이를 통해 당을 안정시키고 우리가 국민들로부터 멀어진 부분을 파악해서 힘차게 나아갈 필요가 있다”며 “비대위 연장은 아무 의미가 없고, 새로운 당 대표 중심으로 새로운 당 지도부가 출범할 수 있게 끔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새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비대위’로 역할이 한정된다.
일각에서는 총선...
애초 총선 이후 처장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는데, 여당이 참패하면서 공수처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한다. 공수처장 지명보다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이 시급해지면서 수장 공백 사태가 한참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공수처는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이 각각 1월 20일, 1월 28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뒤 지금까지 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공수처 내부...
지도 체제 구성에 관해선 당의 다양한 목소리를 녹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앞서 모두발언에서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어선 안 된다. 국민께서 주신 회초리는 달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국민 신뢰와 지지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총선 이후 국민들께선 우리 당이...
16일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전당대회 가능성 커...나경원·안철수 거론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 가능성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무주공산'인 당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시작됐다.
14일 여권에 따르면 복수의 관계자들은 “누가 당권을 잡을지 모르겠다”, “대통령실과 당이 서로 눈치를 보는...
총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정권심판론이 지목되는 만큼 대통령실과의 수직적 당정 관계를 벗어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 체제로 갈 경우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장을 겸임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경우에는 5월 말 22대 국회가 개원한 뒤 6월 이후에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윤 권한대행은 15일에는 조경태...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2석을 차지하며 원내 3당이 된 조국혁신당이 거대양당에 이은 제3의 교섭단체 구성을 추진한다. 교섭단체가 되면 국회 상임위원회별 간사를 둘 수 있고 교섭단체 간 의사일정 협의에 참여할 수 있는 등 원내 영향력이 격상된다. 입법 보좌를 위한 정책연구위원 지원도 받을 수 있고, 정당보조금도 크게 오른다. 원내 대여 투쟁을 위해...
정치 체제를 가진 나라들은 어떻게 영부인에 대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지 그전부터 살펴보고 있었다"며 "그것을 토대로 분석, 우리가 만약에 제2부속실을 설치한다면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 검토하고 필요할 때 후속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추가 입장도 냈다.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이 끝난 뒤 11일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조국혁신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5~16일 첫 당선자 워크숍을 진행한다"며 "총선 당선자 12명 전원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당 지도체제 구성과 22대 원내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들은 15일 워크숍 첫 일정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과 면담할 계획이다. 이후 봉하마을에서 노 전...
아울러 이 대표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 원인으로 “선거 방식이 보수 결집론으로 회귀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과거 선거에서 질 당시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내려온 보수 결집론에만 의존했던 문화가 있었다”면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와 이준석 대표 체제에 들어오면서 선거에서 3연속으로 이길 때는 보수정당이...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 국면에 접어든다. 22대 국회에 친명계가 대거 입성하면서 이재명 대표 체제가 더욱 굳어진 만큼 원내대표·당대표 선거도 친명 간 경쟁 구도로 전개될 공산이 크다. 이 대표의 연임 도전 여부도 주목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달(5월) 원내대표 선거와 8월에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22대 총선 참패로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은 당헌에 따라 전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을 대신해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권한 대행을 맡긴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다음주 중 22대 국회 당선인 대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을 놓고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여야에 권력의 오만함 경고한 총선민주주의 후퇴·정치불신 되레 심화시대착오적 ‘선거 올인’행태 극복해야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선거 지상주의의 폐해를 재확인해 주었다. 선거 결과는 진영에 따라 희비를 극명히 엇갈리게 했으나 선거 과정은 모두를 패자로 전락시켰다. 선거에 모든 걸 걸고 수단을 가리지 않고 덤벼든 정당과 정치인들로 인해 그 과정은...
과학계 인사 국회 입성...R&D 예산ㆍ학계 육성 기대감 총선 결과 21대 국회 여당 과방위 의원 대거 공백통신업계는 단통법 폐지ㆍ전기통신사업법 개정 촉각
이번 4·10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해왔던 통신정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과학계에서는 연구·개발(R&D) 예산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과학계 야당...
제22대 총선에서 양극단 정치에 균열을 내겠다며 호기롭게 나섰던 ‘제3지대’는 조국혁신당을 제외하고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개혁신당은 지역구에서 이준석 후보의 당선과 비례 2석으로 3석에 그쳤다.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지역에서 각 1석을 얻었으며, 녹색정의당은 ‘0석’ 원외 정당으로 전락했다. 무소속 당선자마저 전무한 첫 선거로서 정치 구조의 변화가...
이번 총선은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한 달 앞둔 시점에 실시된 만큼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이 강했지만,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냉혹한 민심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1987년 체제 이후 처음으로 5년 임기 내내 '여소야대' 지형에서 거대 야당의 견제를 받게 됐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민주 175석 단독과반…범야 최대 192석국힘 108석…거부권·탄핵·개헌선 '진땀 사수'
22대 총선에서 민심은 집권 3년차 윤석열 정부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감이 더불어민주당 과반 압승으로 이어지면서 정부의 잔여 임기도 여소야대로 마무리하게 됐다. 하지만 여당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과 탄핵·개헌저지선...
22대 총선의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의 승리가 예측됐다. 윤석열 정부는 21대 국회에 이어 남은 임기 전체를 여소야대 국면에서 완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국정 동력 훼손이 불가피한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이어 민주당의 입법 독주와 대통령을 향한 전방위 압박이 22대 국회에서도 재현될 전망이다.
총선...
지난해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으로 시작된 120일간의 총선 대장정이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22대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한 '정권 심판론'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한 '이조 심판론'을 중심으로 양 진영의 '강 대 강 대치'가 심화하면서 정치 양극화가 극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