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사임서를 수리하면 새 총리 후보자를 지명해 총선이 예정된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내각을 운영할지, 의회를 해산하고 가을에 조기 총선을 실시할지 결정해야 한다. 현지에서는 조기 총선 실시에 무게를 싣고 있다. 총선이 열리면 9월 말이나 10월 초가 유력한 상황이다.
드라기 총리는 원내 최대 정당이자 연정 파트너인 오성운동의 지지 기반을 잃고...
현행 공직자윤리법상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을 비롯해 4급 이상의 일반직 공무원·지방공무원·공직 후보자 등은 본인·배우자·직계존속·직계비속의 재산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혼인한 직계비속 여성(결혼한 딸)’은 신고대상에 제외된다.
관련법에 ‘혼인’의 범위가 법률혼인지 사실혼인지가 모호한 점을 악용해, 등록 의무자가 ‘사실혼’을 이유로...
전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시해 행정안전부·법무부·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 합동 담화문에서 형사처벌과 손해배상 등 법고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과 정부의 ‘임전무퇴’ 강경태세에 따라 공권력 투입이 준비되고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이날 경남 거제를 찾아 현장...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연속 낙마라는 초유의 기록까지 썼다. 여기에 음주운전 전력에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 강행은 부정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김건희 여사가 ‘조용한 내조’에서 벗어나 활동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사적인 보좌를 받은 게 비선 논란을 불렀다. 여기에 직원이 아닌 인사비서관 부인의 나토행...
지난달 7일 후보자 지명 후 11일 임명…취임 일성 금융안정ㆍ포용금융 강조 금산분리·전업주의 개선 의지도 밝혀…“과거 틀에 얽매여 구애받지 않을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제9대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달 7일 후보자 지명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금융위원장 사상 처음으로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사례를 남겼다.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김주현...
1958년생인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워싱턴대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행정고시 25회 동기다. 윤석열 정부 초반부터 초대 금융위원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왔다.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지난 8일로 만료됐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뒤 시한이 넘으면 직권으로 임명을 재가할 수 있다. 오는 11일 김 후보자 임명이 이뤄지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 의장에 이어 세 번째로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인사가 된다.
장관 후보자 잇딴 낙마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한 검찰 출신 인사 대거 기용, 만취운전 이력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 강행, ‘조용한 내조’를 깬 김 여사의 광폭 행보, 비선논란 등이다.
이 같은 논란들을 더욱 부추긴 건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발언이다. 경제위기에 “해법이 없다”고 하거나 인사 논란에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이렇게...
10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이 지난 8일로 만료됐다.
재송부 기한까지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으면 대통령이 직권으로 임명할 수 있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청문보고서 송부 기한 만료 후 이달 초 청문회 없이 임명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청문회 절차 없이...
경비 관계자는 선거 유세에는 유권자가 많이 모이고 후보자가 유권자들과 가능한 한 많이 접촉하려고 해 경비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유세 경비에 구멍’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야마가미가 경찰관의 제지 없이 아베 전 총리 배후 7~8m까지 접근해 발포했다며 현장 경비 체제나 신변 경호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요인...
아베 총리가 쓰러지자 관계자들이 주변에 의료진이 있냐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나라시의 야마토 니시다이지역은 나라시 중심지에 있는 역 중 하나로, 선거철 많은 후보자들이 연설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해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일본은 주요 국가 중...
그러면서 "일례로 주무부처인 당시 보건복지부 정호영 보건복지부 전 장관 후보자는 그 집회가 있는 줄도 몰랐고 왜 삭발을, 단식했는지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시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본다"며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교육부·국무총리실 등 정부 부처의 관심도 함께 촉구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부실인사가 불러온 대참사"라며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물론 비서실장부터 인사기획관까지 무능한 인사검증라인을 문책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윤 대통령이 박 부총리를 임명 강행한 것에...
장관 후보자 낙마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부실인사가 불러온 대참사"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물론 비서실장부터 인사기획관까지 무능한 인사검증라인을 문책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에 대해서도 "만취운전, 논문표절, 갑질논란까지...
이로써 윤석열 정부 초대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정호영 전 후보자에 이어 연이어 낙마하게 됐다.
전날 윤 대통령이 임명 재가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01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51%에 달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또 논문을 중복 게재, 제자의 논문과 유사한 논문을 냈다는 의혹 뿐 아니라 조교 갑질...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박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건 14년 만이다.
박 부총리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로 활동했다.
박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첫 교육부 장관이 되기까지 음주운전 선고유예, 제자 논문 가로채기, 교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임명됐다. 교육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건 14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박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박 부총리는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로 활동했다.
박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첫 교육부...
김승희 결국 자진사퇴…"명예 상처" 의혹들은 부인 김창기 이어 박순애·김승겸 인사청문회 패스 '음주운전·갑질논란' 박순애, 청문회 피했지만 비판 도마위 윤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 송옥렬 공장위원장도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이후로 미뤘던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의장,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홍근 "김승희 낙마, 박순애 살리기" 비판 청문회 패싱에 "명백한 국회, 국민 무시" 사후 청문회 검토 여부에 "묵과할 수 없어" 가능성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을 재가한 데 대해 "김승희 (보건복지부) 후보자 날리고 박순애 후보자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에 4일 후보직을 자진 사퇴하자 여당은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당연한 결과"라며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도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여러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서 김 전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부분에 대해서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