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장이 폐지되고, 나아가 그 산하의 경제수석실 기능이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제부총리가 부활하며 경제 분야 컨트롤타워가 마련된만큼 ‘옥상옥’의 장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독립적 지위를 가진 특별감찰관제가 도입되면 대통령 친인척 감시 등을 해온 민정수석실의 위상 변화도 불가피하다.
민정수석실이 특별감찰관에게...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을 총리 후보자 지명에 앞서 마무리하려고 서두르고 있다.
박 당선인측 관계자는 17일 “조만간 ‘작지만 효율적인 청와대’를 모토로 개편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내 정책실장을 폐지하고 ‘국가안보실’을 신설해 비서실과 함께 2실 체제로 개편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국가안보실은 기존 외교안보수석실과...
이와 관련해 지난 2008년 폐지된 총리비서실의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거나 인사 추천 작업을 전담하는 인사수석실을 신설하는 방안이 우선 거론된다. 국무위원 인사검증 작업을 전담할 인력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경우 청와대가 갖고 있는 국무위원 인사 제청권과 인사검증 시스템 자체를 없앨 수는 없다는 점에서 총리실과 업무를 조정·분산할 가능성이 높다....
문 후보는 “참여정부에서 (민정·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비서실장을 한 경험이야말로 나만의 강점”이라며 “비서실장 자리는 대통령의 관점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권력의지가 약하다’거나 ‘정치경험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치며 한 발언이다.
‘김대중·노무현’이라는 야권의 구심점이 사라진 상황에서...
문 후보의 정신적 후원자인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가 이사장을, 이정우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이 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과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 김창국 전 국가인권위원장, 고영구 전 국가정보원장도 참여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을 비롯해 서울대 조흥식, 고려대 조대엽, 한림대 성경륭, 경희대 박명광, 세종대...
문 후보는 노무현정부 시절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후에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친노색깔을 더욱 견고히 했다. 이는 중도층으로 지지 기반을 확장하는 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헌신과 희생을 딛고 새로운 민주정부 시대를 열겠다”며 “사람이 먼저인...
또 “지금 당장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관련자 모두를 소환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권재진 법무장관은 즉각 해임해야하고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조사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이 민간인 사찰에 어디까지 개입했으며 또한 은폐에는 어떻게 가담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특검을 들고 나온 것이...
회의에는 권재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이현동 국세청장, 조현오 경찰청장, 홍정기 감사원 사무총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총리실장, 정진영 민정수석 등 사정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김 전 수석 사의로 공석 중인 홍보수석에 최금락 SBS 방송지원본부장을 내정했다. 이른 시일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국정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흐트러진 기강을...
회의에는 권재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이현동 국세청장, 조현오 경찰청장, 홍정기 감사원 사무총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총리실장, 정진영 민정수석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정기관의 수장들이 모여 최근 잇단 비리의혹과 관련한 정부의 엄정 대처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권재진 민정수석(법무장과 내정), 정진석 전 정무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백용호 정책실장, 이동관 언론특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은진수 전 감사위원,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 등 여권 고위관계자 실명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민주당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권재진 민정수석(법무장과 내정), 정진석 전 정무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백용호 정책실장, 이동관 언론특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은진수 전 감사위원,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 등 여권 고위관계자 실명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손학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민정수석을 했던 사람을 헌법기관인 감사원장에 임명한 것은 경우 없는 인사로 이는 국격의 문제"라며 "국정 철학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정 후보자를 둘러싼 이번 도덕성 논란을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어 또다시 정권의 인사 난맥상을 드러낸 전형적인 사례로...
대통령 실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후임으로 백용호 국세청장,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권철현 주일 대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청와대 인적 개편의 폭은 중폭 이상, 시기는 조직 개편을 마치는 이번주 이후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끝나는 7월 중순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내용면에선 교체 대상으로 거론돼온 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