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도심에서는 진보와 보수 단체의 ‘세 대결’ 집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진보단체인 촛불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파이낸스 앞 3개 차로에서 ‘12차 尹 정부 규탄 집회·행진’을 진행하고 삼각지 방향으로 행진한다. 경찰은 최소 1만명의 집회 참석자가 운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보수단체...
“촛불집회 보조금 전면 환수”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의 여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같은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서 “블랙리스트가 연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촛불집회 보조금 전면 환수' 피켓은 지난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가부 지원을 받은 시민단체...
교육 현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허위 사실은 엄정히 대응하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내달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대통령 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와 관련해 '집회 참석하여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자'는 문구가 적인 포스터가 확산되고 있다.
전날 열린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에 민주당 김용민, 안민석, 황운하, 민형배 의원이 참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지도부 차원에서 장외투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자칫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필요에 따라서는 어느 시점에 또...
반면 촛불전환행동 집회 참가자들은 "정치보복, 민생파탄, 평화파괴, 친일매국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외쳤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에 관해 "허위경력, 상습사기 김건희 특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가 고조되는 가운데 우려와 달리 아직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촛불전환행동 측이 집회를 마친 오후 6시...
이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학생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준다는 포스터가 나돌아 논란이 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당 포스터에는 ‘드레스코드: 교복, 학생증’이라는 문구와 함께 ‘촛불집회 참여하여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자’고 적혀 있습니다.
이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사실이 아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집회와...
참여연대는 5일 논평을 통해 “광화문광장은 2016년 200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촛불 집회가 개최된 우리 정치사를 새로 쓴 역사적 현장”이라며 “서울시의 방침은 기본권인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같은 날 “시작부터 ‘집회 불허’를 천명한 반헌법적 광장”이라며 “광화문광장 자문단은...
안전운임제 확대를 위한 노동시민사회 촛불행동’을 열겠다고 집회신고를 했다. 참가예정인원은 499명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전쟁기념관 앞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11조에서 정한 집회금지 장소인 ‘대통령 관저 100m 이내’에 해당한다며 금지 통고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내면서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대통령 집무실이...
안전운임제 확대를 위한 노동시민사회 촛불행동’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
경찰은 공공운수노조가 신고한 14일 집회를 비롯해 이달 15·21·23·28·30일과 다음 달 5·7일 열겠다고 신고한 같은 내용의 집회도 전부 금지 통고했다.
경찰은 금지 사유로 “전쟁기념관 앞은 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 5월 10일 이후부터 대통령이 주로 직무를 행하는 ‘대통령 관저’ 경계...
문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졌을 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촛불집회를 통해, 그리고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이라는 적법절차에 따라, 정부를 교체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며 “전 세계가 한국 국민들의 성숙함에 찬탄을 보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한 촛불광장의 열망에 우리 정부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졌을 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촛불집회를 통해, 그리고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이라는 적법절차에 따라, 정부를 교체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전 세계가 한국 국민들의 성숙함에 찬탄을 보냈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기를 겪고 있는 세계 민주주의에 희망이 되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한...
안진걸 촛불전환행동 상임공동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건희도, 한동훈도 수사하지 못하는 검찰이 수사권과 기득권을 유지하려 엄청난 패악질을 벌이고 있다"며 "정치검찰을 해체하는 거대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모든 민주국가 정부...
문 대통령은 "처음에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라는 점에서 찬사를 받았다"면서 "민주주의가 발전한 나라에서도 극단주의, 포퓰리즘, 극우주의, 가짜뉴스 등 위기가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국민들이 나서 평화적인 촛불집회, 국회의 탄핵소추, 헌재의 탄핵 인용을 통해 합법적인 정권교체를 이루고 민주주의를 되살렸다는 면에서 극찬을...
서명했고, 전효숙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첫 여성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되며 일단락됐다.
2009년 신영철 당시 대법관이 촛불집회 재판 담당 판사들에게 이메일로 재판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전국판사회의가 열린 것, 2017년 대법원이 판사들의 사법개혁 움직임을 저지한 사실이 드러나 생긴 반발을 사법파동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주류는 아니었다.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게끔 진짜 나라가 엉망이 됐다고 생각한다."
400m 거리 이재명 유세 현장은 대조적…'촛불 집회' 연상
최 씨의 말처럼 윤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400m 떨어진 청계광장에는 이 후보의 유세 현장이 있었다. 청계광장 앞쪽에 유세차를 설치한 이 후보는 윤 후보 유세 40여 분 전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이 후보 유세 현장 분위기는 윤 후보 유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촛불집회가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 시민들은 그때의 촛불 대신 파란 응원봉을 들고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후보는 유세 연설에서 광화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곳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에 민주주의를 바로세운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대통령은 지배자나 왕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가 벌여졌던 광화문에서 “3월 10일 1700만 촛불로 꿈꿨던 나라, 국민 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나라, 국민이 화합하는 새 나라에서 만나자”고 외쳤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유세에 나서 “우리가 이긴다. 국민이 이긴다. 제20대 대통령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며 이같이...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자, 광화문 인근 사전투표로 촛불 집회의 상징성을 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날 윤 후보는 부산 남구청 대강당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후 부산에 이어 경주, 경산, 안동, 영주 등 경북 유세에 나선다.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에서 보수 지지층을 다지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두 후보 모두...
이어 22일 오후 택배노조는 촛불집회를 마친 뒤 오후 8시께 중앙집행위를 열고 파업을 한진, 롯데, 로젠, 우체국 등 모든 택배사로 확대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그 전까지 사 측이 대화에 나선다면 파업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노조 측의 입장이다.
이날 비노조택배연합도 맞불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CJ대한통운 본사를 항의 방문해 “택배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