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서 패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당 지도부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이다.
논란에 대해 윤 전 위원장 측은 “당원들 마음은 이해한다”면서도 “외빈 초청 만찬 자리에서 얼굴을 붉히고 있을 수는 없고, 내내 웃고 있던 것도 아닌데 그 순간이 포착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미정상회담에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고, 가장 최근에는 전날 영화 ‘브로커’를 관람한 뒤 칸 영화제 수상 영화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만찬 자리에서 김 여사와 매주 일요일 영화 관람을 해왔다고 밝히며 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여사는 향후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저녁에는 칸 영화제 수상자들과 영화계 관계자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갖는다. 칸을 휩쓴 송강호 배우와 박찬욱 감독(영화 ‘헤어질 결심’)가 참석하고, 영화계 원로를 대표해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위원장, 그리고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제작사와 투자배급사 대표 등도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 “칸...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저녁 7시에 시작되는 미국 대통령 초청 공식 만찬에서는 국산 스파클링 와인이 건배주로 선정됐고,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생산된 와인 2종류가 식사와 함께 제공된다.
대통령실의 대변인실 관계자는 “양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주류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건배주로는 다섯 가지 맛(신맛, 단맛, 쌉싸름한 맛, 짠맛, 자극적인...
정상회담의 만찬주는 상징성이 크다. 초청 대상의 국가나 문화, 종교, 취향 외에도 정상회담이 갖는 의미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때문에 역대 한미 정상회담의 만찬주는 보통 미국산 와인이 선택되는 비율이 높았다.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미국산 와인이 만찬주로 올라가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 둘째 날인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주재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한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 등이 초청을 받았다.
재계는 이 부회장의 향후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사법 리스크로 경영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가석방 상태로 다른 재판까지...
이 중 공식방문은 우리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외국 국가원수 나 행정 수반인 총리 등이 우리나라를 찾는다는 점에서 국빈방문과 비슷한 성격이지만 의전은 한 단계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2017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국빈방문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미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1992년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던 ‘아버지 부시’인 조지 H.W....
이에 당 일각에서는 대통령실에서 해당 사진을 공개한 것에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 어린 시선도 보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윤 위원장 측 관계자는 “당원들 마음은 이해한다”면서도 “외빈 초청 만찬 자리에서 얼굴을 붉히고 있을 수는 없고, 내내 웃고 있던 것도 아닌데 그 순간이 포착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손경식 회장과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친선협회중앙회 회장(전 관방장관) 등 한일 정재계 인사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한 일본 대표단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 만찬은 한일의원연맹 행사가 병행됐다.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던 한일의원연맹 행사는 지난해...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잇달아 각국 경축사절단을 접견했다. 전날 취임식 직후 미국과 일본 등 사절단을 접견한 데 이어 취임 외교 강행군에 나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집무실 접견실에서 먼저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현 여당 대표)을 접견해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에서 우리의 유일한...
왕치산 부주석은 실질적인 2인자로 미·중보다 비교적 더 높은 직위의 인사가 경축사절로 방한했다. 싱가포르는 할리마 야콥 대통령이 직접 윤 대통령을 찾아 정상환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임기 첫날 마지막 공식일정으로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외교 사절단과 재계 인사 등이 참석하는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5대 그룹 총수를 대통령 취임 축하 만찬장까지 초청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재계에선 새 정부의 출발을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하면서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를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재계 한 관계자는 "경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정부 지원을 꾸준히 강조한 윤 대통령에게 기업인들이 화답하는 좋은 모습으로...
마지막 일정은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리는 외빈 초청 만찬이다. 칵테일 리셉션과 내·외빈 접견, 한식 만찬으로 구성된 행사는 이날 오후 9시에 종료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 일정을 모두 마친 뒤에도 참모들로부터 국무위원 인선과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등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밤늦게까지 숙의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각국 축하사절단을 접견한다. 먼저 미국 경축사절을 만나고 일본과 UAE 순으로 접견한 뒤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경축연회에 참석한다. 이후 중국 경축사절을 접견한 뒤 싱가포르와 정상환담을 진행한다.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오후 7시에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외빈초청 만찬에 참석한다.
용산 집무실 인근 경로당과 어린이 공원에서 국민과 소통을 하고, 외국 사절단 접견과 외빈 초청 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각국에서 축하사절단으로 방한한 고위 외교사절을 접견하는 일정은 윤 당선인이 외교무대에 공식 데뷔하는 자리다. 미국의 '세컨드 젠틀맨'인 더글러스 엠호프와 중국의 왕치산 국가 부주석, 일본의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을 만나...
이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외빈초청 만찬을 가진다.
취임식 당일 경호를 준비 중인 경찰 측 관계자는 “과거에는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와 청와대만 집중하면 됐는데 이번에는 동선이 분산돼있어 모든 곳을 1선으로 두고 경호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찰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국회 경비대를 중심으로 관악서, 광진서, 서부서, 성동서, 양천서...
4대 그룹 총수와 이들 경제단체장은 윤 당선인 취임식 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외교사절 등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만찬에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그룹 총수가 대통령 취임식 후 만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만찬은 윤 당선인과 4대 그룹 총수의 첫 상견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이 경제 성장을 위해 기업의 역할을 누차...
신라호텔 영빈관서 만찬…비용 문제 지적"실무차원에서 여러 명 들어갈 호텔로 적절"박주선, 어제 朴 만나 尹이 쓴 초청장 전달朴 "새 정부 시작 알리는 만큼 축하해야 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기념 만찬 장소가 고급 호텔로 정해지면서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취임준비위원회는 청와대 영빈관과 비해 비용 차이가 크지 않다고...
취임식 초청 규모 4만1000명으로 확정박근혜 전 대통령 참석 여부 아직 확정되지 않아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5월 10일 예정된 취임식에 4만1000명을 초청한다. 전ㆍ현직 대통령 및 유족, 가족 등을 포함해 주한 대사, 해외귀빈, 재외동포, 일반국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연주 취임준비위원회 대변인은 22일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전일 취임준비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