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서도 박빙의 격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도권 지역구 10곳 중 6곳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3곳은 더불어민주당이, 1곳은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본지가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3%p 이내의 초박빙 승부였던 접전지는...
이처럼 전반적으로 특정 정당에 표를 몰아주지 않는 지역인 만큼 직전 총선에서도 '박빙'의 격차를 보였던 선거구도 다수였다. 지난 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28개의 선거구 중 10개의 선거구가 5%p 이내의 '초박빙 대결'을 벌였다.
충남 아산갑에서는 이명수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가 3만8167표(49.82%)를 득표해 3만7603표(49.09%)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의 복기왕...
일주일새 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류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초박빙' 양상이 나타난 것이다.
'한강벨트'의 최전선에 위치한 서울 중·성동구갑에서도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중성동갑은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빅 매치'가 성사된 곳이다. 앞서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직전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03석을 싹쓸이하며 압승했지만, 득표율 3%포인트(p) 이내의 초박빙 접전지가 10곳에 달했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다자 구도가 형성된 지역구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곳은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경기 화성을이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영입인재인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한정민...
더군다나 송파갑은 강남3구 중에서도 득표율 차 3%p 안팎의 초박빙 승부가 이뤄지는 곳이다. 지난 2020년 열린 21대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나선 김웅 의원은 51.20%(5만8318표) 득표율을 가져가 민주당 조 전 이사장(48.02%·5만4703표)과의 격차가 3.18%p(3614표)에 불과했다.
다만 개혁신당의 당 지지율은 아직 3~4%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판세를 뒤집을...
12일 본지가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3%p 이내의 초박빙 접전지는 서울 2곳, 경기 5곳, 인천 3곳 등 총 10곳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용산과 광진을이, 경기에서는 성남분당갑·을, 평택갑·을, 그리고 남양주병이, 인천에서는 동구미추홀을, 중구강화옹진, 연수을에서 3%p 차이로 당락이...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WSJ)는 이번 대선과 관련해 "초박빙 승부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류 정치 이념의 핵심 계승자인 마사 후보가 정권 재창출에 성공할지, 아니면 극단적 정책과 독특한 언행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밀레이 후보가 '정치 실험'의 기회를 얻게 될지 관심을 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치러진 본선에서 1위는 마사 후보가...
‘역대급 오리무중 판세’, ‘역대급 초박빙’ 등 다양한 ‘역대급’ 별명이 붙었던 그때 코로나19로 지친 자영업자들을, 취업이 안 되는 청년들을 위로해줄 영웅은 보이지 않았다. 이 때문일까. 오히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무효 투표수가 30만 표를 넘기며 25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이 역대급 별명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실시한...
상원은 그야말로 초박빙 접전이 벌어진 가운데 민주당이 과반을 지킬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 435명을 뽑는 하원선거에서 공화당이 다수석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CNN방송에 따르면 한국시간 9일 오후 5시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은 하원에서 각각 198석과 173석을 확보했다. NBC뉴스는 공화당이 하원에서 220석을 확보해 과반인 218석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캐빈 매카시...
예상대로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승리 확정까지 시일이 오래 걸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조지아주 법은 후보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할 경우 결선투표를 치르도록 하고 있다. 자유당 후보 올리버 득표율은 현재 1.95%로, 올리버 후보가 얼마나 표를 가져가는지에 따라 민주·공화 양당 후보 모두 50%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바이든과 트럼프가 선거 전날까지 표심 결집에 나선 데는 이번 선거가 초박빙으로 예상돼서다. 미국 정치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는 공화당이 하원에서 227석을 확보해 절반(218석)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주는 174석, 나머지 34석은 접전지로 평가했다. 100명 중 35명을 뽑는 상원 선거에서도 공화당 48석, 민주당 4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고, 경합...
앞서 지방선거에서 초박빙 승리를 거머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도 세평에 오른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특정 계파로부터 자유로우면서도 당내 사정을 잘 아는 인사들이다. 4선의 우상호 의원도 거론된다. 우 의원은 당내 중진이면서도 젊은 의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획기적으로 외부인을 영입해 당원을 비롯한 국민에게 '감동...
김 대표는 “김은혜 vs 김동연 대결이 초박빙일 것이라고 예상해서 강용석 캠프와의 결별을 선언해가면서까지 열심히 싸웠지만 제가 추켜세웠던 사람들이 제 등 뒤에 칼을 꽂았다”면서 “제가 덕이 부족해서 그렇다. 그 누구도 사죄의 말을 하지 않고 있기에 저라도 먼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후보는...
돌리는 자들의 이름을 기억하겠다”며 “강용석의 단일화 제안을 개무시한 자들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초박빙 끝에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0.15%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3위였던 강 후보는 1% 득표에 가까운 5만4752표를 기록했다. 이에 강 후보의 득표율이 김은혜 후보의 패배에 결정타가 됐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후보가 초박빙 게임 끝에 당선되기까지 많은 부침이 있었다. 지난해 9월8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첫 정치 선언을 한지 딱 268일 만이다. 그동안 대선 완주엔 실패했지만, 1300만명의 도민을 이끄는 경기도지사 당선에 성공하며 대역전극을 펼친 셈이다.
김 당선인이 지난해 정치권에 뛰어든 배경은 '기득권 타파'다. 김 당선인은 당시 "기득권이 가득한...
김은혜와 초접전 끝 개표 3% 남기고 역전…대선보다 더한 신승민주, 호남·제주에 더해 광역단체장 5개 확보…수도권은 경기 유일尹風 가운데 김동연 생존…경기 기초단체장 31개 중 22개 與 당선대선 함께했던 이재명-김동연 나란히 당선…민주당 대안 자처할 듯초박빙 끝 낙선한 김은혜 "윤석열 정부와 협치 부탁"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5시 30분경 개표가 불과 3% 정도 남은 시점에 득표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역전했다. 5시 52분 기준 개표율이 98.57%인 가운데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보다 득표율이 불과 0.06%포인트 앞섰다. 이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에 신승했던 0.73%포인트보다도 적은 득표 차이다.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 비록 패했지만 무명에 가까운 인물이었음에도 거대여당 대선 후보를 지낸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초박빙 승부를 벌이며 파란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분당갑 재보궐에서도 안철수 후보가 무난한 승리를 거두며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 승리로 여당은 2018년 6·13 지방선거 참패로 민주당에 내줬던 자치단제장 자리를 대부분...
17개 시·도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7.8%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57.10%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51.7%였다.
반면 광주는 36.2%로 오후 6시 기준 가장 낮았으며 대구는 42.2%로 두 번째로 낮았다. 초박빙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는 49.2%로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
한편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해 1시간가량 진행된다.
서울은 49.2%였다.
반면 광주는 35.1%로 오후 5시 기준 가장 낮았으며 대구는 39.8%로 두 번째로 낮았다. 초박빙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는 47.1%로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
한편 일반 유권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