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원. 올해 2월 말 기준 P2P금융 대출 누적액이다. 2년 만에 7배 가까이 성장한 P2P금융은 이제 법제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물론 성장 과정에서 부침도 겪었다. 일부 업체의 부실 사태로 금융산업의 핵심인 ‘신뢰’ 문제에 금이 가기도 했다. 하지만 P2P금융은 1금융권과 2금융권 사이에서 ‘중금리대출’이라는 신영토를 꾸준히 개척해 금융산업의 한 축으로...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로 인해 매년 피해가 늘고 있는데, 공무원들은 아무것도 할 의지가 없다. 이건 공무원의 심각한 직무유기다.”
대한변호사협회 IT블록체인 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박주현 변호사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소한의 자격 여건도 갖추지 않은 가상화폐 거래소가 난립하고 있어,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태양광 산업의 미래를 이처럼 전망하고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태양광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단체다. 태양광 기업들 간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기술혁신, 밸류체인별 균형성장,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의 조기 달성 등을 모토로 움직이고 있다. 그리드...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제품 생산과 마케팅은 ‘쉬코노미(SheConomy·여성경제)라는 용어로 정리된다. 여성이 주요 국가들의 구매 결정자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복수의 세계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미국은 가정 내 전체 구매 결정에서 여성이 85% 정도의 의사 결정권을 가지고
김지영 라엘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우리 정치사에 ‘3년차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출범한 모든 정권이 임기 반환점을 도는 ‘집권 3년차’에 위기를 맞으면서 생겨난 표현이다. 늘 3년차에 권력형 스캔들이나 대형사고가 발생해 정권을 궁지로 몰았다. 위기를 거치며 지지율이 떨어지고 개혁의 동력을 잃었다. ‘차기 권력’을 둘러싼 여권 분열이 가속화하면서 정권은 힘을...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노영국이 출연해 서갑숙과 이혼한 것이 그가 출간한 에세이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노영욱은 1988년 12세 연하인 배우 서갑숙과 결혼했지만 9년 뒤인 1997년 이혼했다. 이후 1999년 서갑숙이 자전적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를 발간하며 두 사람의 이혼이 해당 서적 때문이 아니냐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6000억 달러(연간 기준)를 돌파한 한국 수출이 최근 들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수출 부진의 주요 원인인 반도체 경기 하강과 국제유가 하락, 세계경제 둔화가 더 심화할 경우 수출이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릴 대책이 절실하다. 수출 다변화와...
올해 의료계는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끊임없이 문제가 돼왔던 의료진 폭행 등 열악한 진료환경 문제가 결국 진료실 의사 살인으로까지 불거진 데다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중소병원들의 경영난 등 난제들이 산적해있기 때문이다. 의료계 안팎에서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월 34대 서울시의사회장에 취임한...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에서는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 5관왕을 차지한 한지민이 출연해 함께했다.
이날 손석희는 “10년 전에 명동을 지나는데 한지민 씨가 무대에서 행사를 하는 것을 봤다. 그때 제가 가진 느낌은 사람이 참 착하게 생겼다는 것이다”라며 “모든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더라. 맡은 역할도 그렇긴 하지만 이번 영화는 꼭...
건물주와 세입자 사이의 임대료 갈등이 폭행 사태로 이어졌다. 바로 떠오르는 사례가 ‘궁중족발 사건’이다.
대한민국의 상권이 황폐해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건물주와 세입자 모두 공멸(共滅, 함께 멸망하다)하고 있다. 핵심 이슈는 젠트리피케이션이다. 지역 상권이 인기를 끌면 대규모 프랜차이즈 등의 자본이 유입된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자본유입에 따른...
기록적인 폭염으로 올해 여름 한반도는 타들어갔다. 전국 곳곳의 온도계가 섭씨 40도를 넘겨 피해도 컸다. 불과 4개월 전 얘기다. 이젠 한파에 몸을 움츠리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 에너지업계 종사자들은 쉴 틈도 없이 바쁘다. 여름엔 더위, 겨울엔 추위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올해 2월 취임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그 중심에 있다. 공무원...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올 한 해 나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연탄재처럼) 뜨거운 사람이었던가 문득 돌아보게 된다. 길거리에서 구세군의 빨간 냄비를 만나면 지갑 속 얼마라도 꺼내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곤 한다. 그러다가 줄어드는 가처분소득에 그간 기부하던 월정액을 내년에도 계속해야 할까 계산기를 두드리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일 년 중...
어쩌면 오늘 이후로 문화초대석은 그만해도 될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김민기는 세월호 참사 관련 작곡을 의뢰받았지만,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이전에도 만들어 왔던 노래들이 어떤 의도,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며 "그런 체질이 아니다 보니 어떤 의도로 해달라고 했을 때, 물론 가슴 아픈 일이지만...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자인과 더불어 그의 남편 오영환 씨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맑게 웃으며 훈훈함을 안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자인은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에 출연해 남편 오영환 씨가 소방공무원임을 밝히며 “중앙구조대 소속으로 헬기를 타고 구조를 한다. 지금도 근무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나니-정석순 부부는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 게스트로 출연해 소리꾼과 현대무용가가 만나 부부로 살아가는 일상을 이야기했다.
이날 김나니는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계기에 대해 "'1박 2일' 출연 후 '불후의 명곡'에서 섭외 전화가 와 남편 정석순과 함께 출연하게 됐다"며 "평소에는 주로 한복을 입고 다녀 못...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더니 결국 기상관측 111년 만에 한낮 기온이 40도라는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사상 최악의 폭염에 전력사용량은 최고치를 연신 갈아치우고 지역 곳곳에서는 정전과 화재가 발생했다. 예비전력은 700만 킬로와트(kW) 정도로 쪼그라들었다. 전력수급 위기 여부의 기준값이 예비전력 500만kW이므로 언제 대규모 정전사태(블랙아웃)가 터질지 모르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스페셜 초대석'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2' 주역 오영주와 정재호가 출연했다.
최화정은 오영주를 향해 "단아하고 청순한 비주얼에 털털한 성격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을 사로잡았다"며 "그런 프로그램에 안 나갔어도 어딜 가든 인기를 한 몸에 받았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점점 호감도가...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약한 기성용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성용은 은퇴에 대한 질문에 “많은 분들이 물어보신다. 지난 10년간 해외를 왔다 갔다 하며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라며 “팬분들에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희생하려 노력했다. 그러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월요초대석 베테랑에 김혜선과 독일인 남자친구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김혜선은 "저 드디어 장가, 아니 시집 간다"라고 호쾌하게 외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이정민 아나운서는 "김혜선 씨 왜 이렇게 예뻐졌나 했더니 결혼해서 그런 것 같다"고 김혜선에게 덕담을 건넸다.
김혜선은 방청석에 앉은...
사람들은 의심했다. 속수무책 가라앉는 세월호를 보며, 끔찍할 만큼 순진한 대통령을 보며, 이게 현실일까 하고. 자고 일어나면 꿈보다 더 리얼한 뉴스가 쏟아졌다.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상식적인 나라, 평범한 일상을 돌려 달라고 나서야 했다.
여기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웹툰이 있다. 육체와 영혼의 분리, 초능력, 육신을 이용한 로봇 등 판타지 요소가 가득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