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투기인 미그-23도 전날 오후 서해 5도 인근에서 초계비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포 사격 도발 전 북창기지에서 이륙한 미그 23기(5대)는 초계 비행 후 황주 비행장으로 전개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공군의 전투기와 북한군의 미그 23이 공중전을 벌일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던...
LA급(7900t급) 고속공격형 잠수함과 제9초계 비행대대(VP-9)의 P-3 오라이온 초계기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제9초계 비행대대는 하와이 카나오헤 미 해병대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 워싱턴호는 참가하지 않는다. 조지 워싱턴호는 10월 말 서해에서 진행되는 항모강습단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침몰한 해군 초계함 탐색구조 작업을 총괄 지휘하기 위해 서해 백령도 인근 사고 현장에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1만4000톤급)이 긴급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해에 있는 독도함을 침몰 사고 해상으로 긴급 투입키로 결정했다”면서 “오늘 오후 8시께 출항해 29일 밤늦게 서해 백령도 인근 사고 현장에 도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중인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이 서해 초계함 침몰사태로 일정을 하루 앞당겨 27일 오후 귀국키로 했다.
정 대표는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의원 8명과 함께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이날 상하이로 이동한 뒤 28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정 대표는 전날 저녁 베이징 주재 특파원들과의 만찬 간담회 직후 숙소인 댜오위타이(釣漁臺)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