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일가뿐 아니라 청해진해운 소유의 아파트 2채, 선박 4건도 경매에 붙여졌다. 이 중 선박 2건은 경매가 진행돼 1회씩 유찰됐다.
장남인 유대균, 차남 유혁기 씨가 반씩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는 경북 청송면 일대 임야 약 846만㎡가 지난달 1일 경매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등기부등본을 살펴보면 근저당 7억2000만원, 세무서ㆍ검찰청에서 설정한 압류 및...
대균씨는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 7곳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명목으로 73억9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8월 12일 구속 기소됐다.
대균씨는 최후변론에서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재판부, 검사, 방청석을 향해 3차례 고개를 숙였다.
대균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대균씨는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 7곳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명목으로 73억9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8월 12일 구속 기소됐다.
대균씨는 세월호의 쌍둥이 배로 알려진 '오하마나'호 등의 상표권자로 자신을 등록해 놓고 상표권 사용료 명목 등으로 청해진해운으로부터 35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이...
이날 검찰은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비리와 관련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세월호의 과적운항을 묵인하거나 지시한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
검찰은 이날 승객 구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해경 123정장을 업무상과실치사죄로, 법률상 출항이 금지된 언딘 리베로호를 사고현장에 동원하도록 한 최상환 해경 차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각각 기소했다. 세월호...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5천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천900만원을 지급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전씨 외 송국빈(62)...
항로에 여객선이 투입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제양항공해운 화물선 케이에스헤르메스호가 주 3차례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청해진해운의 운송사업 면허가 취소돼 제주∼인천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화물 수송에 차질이 있었다.
해수부는 경인항∼제주에서도 다음 달 초부터 6천543t 규모의 화물선(미래해운 소속)이 운항한다고 밝혔다.
황석영은 "청해진해운이 80년대 신군부 전두환 정권과의 유착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정부 관료와 민간 사업가가 결탁해서 특권과 이익을 점유하는 조직화한 범죄 구조를 갖고 있다는 의혹이 커졌다"며 "이에 세월호 침몰은 탐욕과 비리의 합작이 낳은 극히 한국적인 재난임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개발주의 정권이...
그는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이자 유씨의 최측근으로 유씨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혜경 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경 체포, 바로 송환돼야 할텐데..", "김혜경 체포, 결국 잡혔네", "김혜경 체포, 은닉 재산 얼마인지 궁금하다", "김혜경 체포, 검거돼서 다행이다" 등의...
전양자는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노른자쇼핑 대표로 지내면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전 씨는 청해진해운 관계사 가운데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지내면서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하는 등 회삿돈을...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인 전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전씨는 노른자쇼핑 외에 국제영상과...
정부와 여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가해자로서 청해진해운과 유병언 일가의 책임을 강조하며 야당을 상대로 6000억원 환수를 위한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및처벌법) 조속 통과를 압박하고 나섰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의 이틀 전 대국민담화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긴급차관회의를 열고 “세월호 사고수습과 인적...
새누리당은 31일 정부가 세월호 사고 수습 및 피해 보상 비용의 대부분을 청해진해운과 유병언 일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자 곧바로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과 유병언 방지법의 정기국회 처리 의지를 다졌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정부에 따르면 세월호 수습 비용은 6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유병언법을 처리하지 않으면...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31일 “세월호 사고수습과 인적·물적 피해보상을 위한 비용 대부분은 가해자인 청해진 해운과 유병언 일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추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의 이틀 전 대국민담화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긴급차관회의를 열고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세월호 참사를...
이 선장은 29일 광주지법 형사 13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청해진해운과 우련통운 등 관계자 11명에 대한 5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침몰 원인과 관련해 기소된 피고인들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것. 검찰과 피고인 양측 모두 이 선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선장은 “사고 당시 조타실의 비상벨을 왜 누르지 않았느냐”는 한 변호인의 질문에 “그때까지...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참사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입을 연다.
28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이 선장은 오는 29일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임직원들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날 공판에서는 일등 항해사 강모씨와 조타수 조모씨 등 다른 승무원 2명도 증언할 예정이다.
검찰과 변호인 모두 이 선장 등에 대해 증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진해운 직원들이 세월호 참사 후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해경 조사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한편 운항 관련 서류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청해진해운 물류팀 직원 구모(32)씨는 22일 광주지법 형사 13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한식 대표 등 청해진해운 임직원과 고박업체 우련통운 관계자 10명에 대한 3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세월호 침몰 후...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회사의 최고 경영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임을 인정하는 취지의 법정 진술을 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열린 청해진해운과 화물 고박업체인 우련통운 관계자 등 11명에 대한 2차 공판에서 김 대표는 사직서를 작성해 유병언 회장에게 내려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하려 하니 재가해...
(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지난 11일 유씨 등의 신병 확보를 위해 한국 사법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병일씨는 2010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청해진해운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1억3500만원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병일씨의 변호인은 “검찰이 피고인을 체포해 구속한 주요 목적은 당시 유병언씨의 소재 확인과 유전자 확보로 짐작된다”며 “병언씨가 이미 사망한 점과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유씨는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내부 조직도에 회장으로 명시됐으며 매월 1500만원의 고문료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유씨의 사망이 지난달 21일 최종 확인되면서 검찰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이날 유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 처분을 했다.
불기소 처분의 일종인 공소권 없음은 피의자가 사망해 기소할 수 없고 검찰 수사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