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의 LP를 들었다며 당시 대사인 “야, 김철수. 내가 반말해서 기분 나쁘니?”를 따라 읊조렸다. “그때도 여전히 당당한 언니 목소리가 너무 좋아 울면서 또 웃으면서 LP판 뒤에 쓰인 글도 한참을 들여다봤어요”라고 울먹였다.
또 “거기 가면 이춘연 대표님, 부산국제영화제 김지석 선생님과 한잔 하세요”라며 앞서 영화계를 떠난 ‘여고괴담’...
이후에는 충무로로 자리를 옮겨 ‘고래사냥 2’,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등에 출연하며 영화인으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그러다가 1986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국제적인 성공을 거뒀다. 한국 배우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받은 것은 강수연이 처음이었다. 이어...
‘군인 잡는 군인’이라는 낯설지만 새로운 소재로 누적 조회 수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았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준희 감독은 “20대 초반의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사회적 함의를 전하고 싶었다”며 "탈영병이라는 흔하지 않은...
이후 강수연과 박중훈이 출연한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를 연출해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 영화로 제2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규형 감독은 이후 '어른들은 몰라요'(1988), '굿모닝 대통령'(1989), '난 깜짝 놀랄 짓을 할 거야'(1990), '공룡 선생'(1992) 등의 각본 연출을 맡으며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이후 강수연과 박중훈이 출연한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를 연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영화로 제26회 대종상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규형 감독은 이후 '어른들은 몰라요'(1988), '굿모닝 대통령'(1989), '난 깜짝 놀랄 짓을 할 거야'(1990), '공룡 선생'(1992) 등의 각본 연출을 맡으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또한 애니메이션...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1947년 설립된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행사로,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입니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은 2018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이후 두 번째인데요. 봉준호 감독은 "배우들에 감사하다"며 "제작사, 투자사, 모든 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우리의 청춘, 대만에’(我們的靑春, 在台灣)로 작품상을 받았다.
푸 감독에 이어 시상자로 나선 중국 배우 투먼(涂們)은 푸 감독의 발언을 의식한 듯 “‘중국’ 대만 금마장에 초청해줘 감사하다”며 인사 말미에 “양안은 한가족”이라고 강조했다.
남우주연상을 받은 중국 배우 쉬정(徐崢)과 감독상을 수상한 장이머우(張藝謨) 감독 역시 “중국 영화의 앞날을...
이밖에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대종상영화제 공로상, 부일영화상 공로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관련 단체 활동도 적극적이었다. 1979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맡았으며, 1994년에는 한국영화제작업협동조합 부이사장을 지냈다. 2002년에는 한국영화배우협회...
한편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영화 ‘자유연기’로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019년 상반기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정유미 페미니스트 논란' 전체기사 보기
◇ ‘손 the guest’ 김재욱, 소름 돋는 스틸컷
배우 김재욱이 ‘손 the guest’ 첫 방thd을 앞두고 스킬컷을 공개했다. 12일...
지난해 3월, 불타는 청춘에 처음 출연한 양익준은 "2008년도에 영화 똥파리를 만들어서 아직까지 거기 빌붙어서 먹고 살고 있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양익준은 2009년 감독 및 주연을 맡은 독립 영화 똥파리로 '제11회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 대상, '제8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신인감독상, '제10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 대상, '제30회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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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종서·스티븐연 논란, 이번엔 칸 한국매체 인터뷰 불참
욱일기 논란과 칸 출국길 태도 논란을 빚은 영화 '버닝' 배우 스티븐연과 전종서가 칸 현지에서 진행되는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 불참을 알렸다. 현재 칸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된 '버닝'의 배우로서 스티븐연과 전종서는 공식 기자회견, 영화제 공식 매체 인터뷰...
고인은 북한에서 만든 영화 '소금'으로 1985년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신 감독과 최씨는 김정일의 신뢰를 얻은 뒤 1986년 3월 오스트리아 빈 방문 중에 미국 대사관에 진입해 망명에 성공한다. 이후 10년 넘는 망명 생활을 하다가 1999년 귀국했다.
2006년 4월 11일 신 감독을 먼저 떠나보낸 뒤 고인은 허리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제목으로 인해 스릴러나 좀비물이 아니냐는 관측도 낳았던 것. 하지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의미는 '너의 일부가 되고 싶다' 혹은 '네가 되고 싶다'는 뜻으로 '좋아한다(사랑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한편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최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일반 극장에서는 10월 25일 개봉된다.
'불타는 청춘 오솔미' 전체기사 보기
◇ 고현정, 이진욱 언급…“부산 오고 싶어 했지만 ‘두렵다’고 해”
배우 고현정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진욱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 GV(관객과의 대화)...
‘또순이’(박상호 감독, 1963)에서는 생활력이 강한 월남여성 또순이를 연기했는데, 함경도 사투리를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불리는 ‘목 없는 미녀’(이용민 감독, 1966)와 ‘월하의 공동묘지’(권철휘 감독, 1967)에도 출연했다. 당시 선전포스터에서 “혈관이 얼어붙는 끔찍한 공포”라고...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양익준이 영화 '똥파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익준은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 '똥파리'를 제작한 후 원금만 갚았다고 전하며 수익금에 대한 얘기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양익준은 당시 부모님보다도 스태프들 급여를 먼저 챙겼다. 이에 김광규는 '똥파리'의 수익이 현재 얼마나 남아...
세계적 영화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인과 관객마저 외면하는 최악의 영화제로 추락했다. 권위 있는 맨부커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작품 ‘소년이 온다’는 평단의 좋은 평가에도 세종도서(옛 문화부 우수도서) 심사에서 배제됐다. 연극 ‘개구리’ ‘청춘예찬’ 등을 연출하며 한국 연극계를 이끄는 중견 연출가...
또한 '대종상 영화제'에서 만난 박소담과 함께 한 사진 속에서는 49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과시해 눈길을 샀다.
한편 박영선은 25일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으며, 톱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1999년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 박영선은 남편과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으며...
맨발의 청춘(1964) △대괴수 용가리(1967) △영광의 9회말(1977) 등 대표작 14편이 상영된다. 회고전 첫 날인 14일 오후 5시에는 시네마파크에서 예정된 개막식에 김 감독이 직접 참석한다. 16일과 23일에는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1934년생인 김 감독은 1961년 5인의 해병을 연출하면서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듬해인 1962년 제1회 대종상영화제...
‘좋은 청춘 영화가 되겠다, 참여하는 사람들이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정열 감독은 영화의 제목에 대해 “청춘의 시기를 관통하고 있는 친구들이 영광의 날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응원 같은 게 담겨 있다”며 “청춘을 맞은 아이들에게 영광의 날이 펼쳐져야 하고 멋진 꿈꾸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