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것은 지난 3월17일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 대표, 새정치연합 문 대표간 3자 회동 이후 7개월만입니다.
◆ 미세먼지 농도 '나쁨'·큰 일교차…야외활동 조심
목요일인 2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다만 강원 영동과 영남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청와대 5자 회동을 하루 앞둔 21일 대화 테이블에 올릴 의제를 정리했다.
특히 박 대통령과 문 대표의 양자회동이 아니라 이종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까지 참석하는 5자회동 형식이어서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도 몰두했다.
새정치연합은 내부적으로 역사교과서...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내일 청와대에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5자회동에서 박 대통령이 향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에 대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한 것과 관련, “교과서 답은 나와 있다. 11월 2일 확정 고시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교과서 전략이 시작된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북한이 국회의원 PC를 해킹했다는 국가정보원의...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청와대 회동은 노동개혁 입법,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예산안 등 민생 현안이 산적하고 경제가 어렵고 국민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원 원내대표는 “따라서 국민을 실망시키는 ‘정쟁회동’이 아니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생회동’이 되길...
했다”며 “특히 역사교과서 문제와 민생경제 현안, 노동개혁, 남북관계, 한반도 평화 문제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청와대가 전날 제안한 5자 회동 형식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으나 청와대는 5자 회동 방식을 고수했고, 새정치연합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청와대 회동이 성사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현기환 정무수석을 통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빠른 시일 내에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미국 순방 성과 설명과 함께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수습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더불어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등 핵심...
회동 시기는 오는 22일에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이 같은 제안을 전달했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그는 “오늘 현기환 정무수석이 국회에서 김무성 대표 등 4분을 차례로...
어떤 경우도 온당치 않은 얘기”라며 “청와대 관계자가 됐든, 당의 누가 됐든 간에 미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백지상태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가이드라인을 미리 제시하면 특별기구가 제대로 운영되겠느냐”면서 “논의가 자연스럽고 개방적으로 이뤄져야지 가이드라인을 특별기구에 주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산에서의 회동 이후 나흘 만이다.
당시 김·문 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의견을 같이 하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세부 방식을 논의하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안심전화 국민공천제를 놓고 새누리당 내부에서 친박(친박근혜)계가 강력 반발하고 청와대까지 비판에 가세하면서 추인을 받지 못했으며, 새정치연합에서도 비주류를 중심으로...
◆ 靑·金, '안심번호' 진실공방…통화로 오해불식 시도
여야 대표간 추석연휴 부산 회동에서 논의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논란이 결국 청와대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간 '진실게임'으로 비화하는 양상입니다. 김 대표가 청와대와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의 비판에 맞서 청와대 측과 이 문제를 사전에 상의했다고 지적하자 청와대가 즉각 "사전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여야 대표 회동 이틀 전인 지난달 26일 자신을 만나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청와대 측 발표에 대해 "반대란 표현은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이상 이것(안심번호 공천제)을 가지고 공방을 벌일...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논의했던 여야 대표의 지난달 28일 '부산 회동'을 사전에 청와대에 통보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이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김 대표가 만난 분은 청와대 정무수석이고, 지난달 26일 (김 대표로부터) 전화가 와서 만났다"며 "김 대표가 말한 것처럼 (김 대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청와대와 상의 없이 여야 대표 회동을 통해 독단적으로 처리했다는 비판과 관련해 “그것(안심번호 국민공천제)과 관련해 (청와대와) 상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의 회동이) 끝나고 난 뒤에 발표문을 그대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일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여야 대표·원내대표 ‘2+2 회동’을 열자는 새누리당의 제안을 “생뚱맞은 제안”이라며 거절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태 때 있었던 청와대의 팔 꺾기와 청와대 휘하에 들어간 새누리당의 모습이 재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박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에서 한 인터뷰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도발적 행동을 계속한다면 확실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박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5~28일 열리는 유엔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총회에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통신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미국을...
청와대는 “이번 회담은 양측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투스크 의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만찬회동을 이어간다.
투스크 의장은 이번 정상회담차 14∼16일 사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한 달 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노사정 대표를 만나 3월까지 대타협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노사정위 특위는 3월 중순께 핵심 쟁점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8인 연석회의’ 구성에 합의했고, 같은 달 말 제16차 전체회의에서 8인 연석회의가 제출한 ‘노동시장 구조개선안’을 보고 받고 합의 초안 도출을 위한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4월...
정부 일각에선 경기 부양을 이유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피력하고 있지만, 주무 부처인 한국은행, 그리고 총괄 역할을 하고 있는 청와대는 금리 인하가 다소 어렵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처음듣는 얘기”라고 말했다. 그는 “한은이 결정할 문제”라며 “한은의 의견을 존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