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야당과의 소통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나아가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한 야당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대통령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한달은 여야 당대표들과, 다른 한달은 원내대표들과의 회동을 통해 다양한 민심을 제대로 청취해 달라"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6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엿새 연속 발령된 것에 대해 청와대 책임론을 꺼내들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미세먼지 원인을 탈원전 정책으로 돌리며 정책 수정과 국가재난사태 선포를 요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재앙 수준에 다다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우리는 양국이 대화를 계속해 내기를 바라고 양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이번에 미뤄진 타결을 이뤄내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NSC 전체회의 주재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해 6월 14일에 이어 약 9개월 만이며 그만큼 ‘노딜’로 끝난 이번 북미 정상회담...
다만 나 원내대표는 당초 요구했던 김태우 청와대 특별감찰반 전 수사관 비리, 신재민 전 사무관 폭로건,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임명 철회,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 등을 모두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나 원내대표는 “우리가 그동안 주장해왔던 일종의 비리에 대해서도 진실을 밝혀야 할 부분이 있다. 여당이 자신의 기회를 걷어찬 이상 저희가 국회 상임위를 조속히...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당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볼턴 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오는 24일 부산에서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북한 비핵화와 대북 제재 문제 등 2차 미·북 회담 의제와 협상 진행 상황이 협의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1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입장차만 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국당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로 비롯된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 제도 도입',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는 '국정조사', 국회 인사 청문회 없이 임명된 조 위원의 '자진 사퇴' 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이 요구하는...
앞서 여야는 지난 1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입장차만 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국당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폭로로 비롯된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 제도 도입',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는 '국정조사', 국회 인사 청문회 없이 임명된 조 위원의 '자진 사퇴' 등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이 요구하는...
청와대의 이날 회동은 노동계 입장을 듣고 다급한 갈등 현안 해결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러나 민노총의 억지와 불통(不通)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민노총은 11월 출범한 경사노위에 계속 불참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자신들이 내건 조건만 고집하는 자세로 일관했다.
그러자 한국노총까지 반발하고 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는 지난해 5월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유관순 열사 서훈 3등급을 상위등급으로 올리기'란 제목의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 열사의 서훈 상향조정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현행법에서 같은 공로로 서훈을 재심해 상향하는 것이 어렵단 지적도 있어 실제 서훈 상향이...
이 총리의 벚꽃 회동 제의는 기업인과 소통하려는 정부 태도와 연관 있다.
청와대를 비롯해 여권 관계자는 각종 경제 수치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기업인과 자주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5대 그룹 총수와 중견기업인 등 1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7일 중소 벤처기업인과의 대화에 이어 15일에는 대기업 중견기업인들을 청와대로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 곧 소상공인들과도 만난다.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지만 지지율 하락에 따른 레임덕을 막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경제 상황은 지지율과 직결된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지지율 하락은 필연적이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클린턴 미국...
문 대통령은 2일 신년인사회에도 4대 그룹 총수를 초청한 데 이어, 7일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청와대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들에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주문하기 위한 회동이다. 정부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수많은 정책 수단을 집중했지만 고용 상황은 나빠지기만 하고 있다. 생산과 소비·투자가 가라앉고, 그나마 괜찮았던...
문희상 국회의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례 회동에 참석했다.
여야는 1월 임시국회 소집,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관련 특검 도입 및 관계 상임위 개최, 고용 세습 의혹 국정조사 등 국회 현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함께 행동하기로 했다고 김관영 원내대표가 전했다.
또한 야3당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주장하고 있는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중립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휴대전화 압수수색이...
주장한 '청와대 적자 국채 발행' 의혹과 관련해 국회 기획재정위 차원의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야 3당은 특히 기재위 청문회에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이번 사안 관련 핵심 인사들을 출석시키기로 했다.
나경원 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원 평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나...
나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 소집과 함께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안을 발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검찰이 '뿌리 자르기' 수사로 개인 일탈로 몰아가기 십상이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특검감'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동 모두 발언에서 기획재정위원회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윤 부회장을 비롯해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과 비공개 회동을 했다.
회동에 대해선 정부가 기업들이 처한 고충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했다고 업계에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정부는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지난해 연말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주선으로 삼성, SK, LG의 총괄 부회장과 비공개 조찬 회동을 한 점이나 3일 기업인과의 오찬도 기업 소통의 연장선이다.
문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여전히 규제 완화에 역행하는 ‘기업 옥죄기’를 계속하고 있어 문 대통령의 친기업 행보가 보여주기식으로 끝날 우려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주선으로 지난해 연말 삼성전자, SK그룹, LG그룹 등 주요 대기업 임원들과 비공개로 회동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 “김 실장이 연말 주요 대기업 임원을 만났다”며 “김 부의장이 자리를 주선했고 김 실장의 기업인 만남은 이례적인 게...
검찰은 2013년 12월 차 전 대법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이른바 ‘공관 회동’에서 일제 강제징용 소송 등 재판의 지연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법원행정처는 청와대의 의사에 따라 재판 지연을 위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재판 결과를 뒤집기 위해 외교부로부터 의견서를 제출받기로 합의한 정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