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기독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평화를 놓고 보면 우리가 불과 2017년까지 그때 북한의 핵실험이라든지 중장거리 미사일 실험 이런 것 때문에 우리 한반도에 조성됐던 아주 높은 군사적 긴장, 전쟁의 어떤 위협, 생생히 기억하고 있지 않으냐”며 “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판문점 남북미 회동에 대해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이어질 북미대화에 있어서 늘 그런 사실을...
청와대는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판문점 북미 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중요한 내용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미국 측으로부터 북미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한 상세한 브리핑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북미 정상회담 직후) TV 화면에 나왔듯이 한미 정상이 함께 있었는데...
청와대는 30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역사상 초유의 남북미 정상회동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북미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은 또 하나의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비건 대표와 후커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때 북측과 회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와 만난 북측 인사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선희 제1부상이나 김혁철 국무위 대미특별대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회담했다. 이후 가진 공동 기자 회견에서 비핵화 협상에 대해 “서두르지 않는다. 제재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전 정권도 북미 정상 회담을 추진하려 했지만 오바마와의 회담을 김정은이 거부했다고한다.
문 대통령은 기자 회견에서 “한국전쟁 휴전 협정 후 6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동 원한다고 들었다. 조율 과정이 최종단계 있고 짧은 시간 만남 예상이 된다”며 “DMZ(비무장지대)에서 김 위원장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방한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확대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DMZ에 가서도...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연속 회동을 가졌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마련한 오찬 참석에 이어 서울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영빈관에서 회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화천기계는 ‘조국 테마주’로 거론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차기...
조현준 효성 회장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무함마드 사우디 왕세자를 위한 공식 오찬에 참석해 사우디 측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25일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글로벌 종합 석유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와 탄소섬유 공장 설립 검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전날 저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최 회장은 26일 청와대 행사 이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무함마드 왕세자와 만나 석유화학과 친환경 에너지, 배터리 기술 등에 대한 협력과 투자를 논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는 공식 SNS를 통해 최 회장과 무함마드 왕세자의 회동 사진과 이날 논의 내용을 간략하게 공개했다.
개별 회동에서 최 회장은 석유화학 분야를 넘어서 신성장 사업 부문에...
왕세자는 구 회장과의 회동에 함께 방한한 경제부처 장관 4명도 함께했다.
한편, 전날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삼성그룹 영빈관인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에서 무함마드 왕세자와 티타임을 가졌다.
청와대 만찬을 마친 뒤 경호 차량을 이용해...
회동을 마친 이들은 오후 9시30분께 4대 그룹 총수, 무함마드 왕세자, 이재용 부회장 순으로 차량을 타고 승지원을 빠져나갔다.
신동빈 회장을 제외한 4대 그룹 총수들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초청 오찬에도 참석해 무함마드 왕세자와 인사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참석 일정 때문에...
무엇보다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이 이뤄지며 대화 재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남북 간에는 친서는 물론이고 실무 협상 재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금 (청와대) 안보실은 사실 공개하지 못할 회동을 많이 하고 있고 물밑에서 많이 움직이고 있다”며 “우리도 대북 채널이 있고 북한과 소통은 원활히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서울 방문 시 김 위원장과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대해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30일 한미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계속 말씀드리지만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은) 늘 열려있다”며 “다만 그 시기는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김정숙 여사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회동을 가졌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삼성전자와 SK그룹, 롯데그룹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의견을 나눴다.
김 여사는 “소외되고 좌절하던 사람들이 따뜻한 손길로 용기와 희망을 얻도록 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책임의식을 갖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이날 “미국과 중국은 비핵화 부분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일치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며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시 주석도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서 대화가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 동력의 모멘텀 살리고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서 북중 간의 대화들이...
불과 2주일만에 180도 입장을 선회한 이 총재를 두고 채권시장은 청와대나 정부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았나라는 의구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날 이후 채권시장은 한은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면서 랠리를 펼치고 있다. 연내 두 번의 인하까지도 가능하다고 보는 분위기다. 실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는 국고채 3년물의 경우 12일 당일에만 7.3bp(1bp=0.01...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는 한편, 스웨덴 정부가 한반도 특사를 임명하고 올해 초 남북미 협상 대표 스톡홀름 회동을 주선하는 등 건설적 역할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스웨덴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문 대통령은 덧붙였다.
이에 뢰벤 총리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적극적인...
그는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국회 문제는 원내에서 풀어야 할 것 같아 한국당에 특별히 연락하지 않았다"며 "대통령과 5당 대표와의 회동, 그리고 대통령과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일대일 회동 등과 관련해서는 이헌승 당 대표 비서실장 등과 계속 연락하고 소통했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은 한국당의 경제청문회 개최 요구와 관련한 청와대...
그러면서 “청와대와 집권세력이야말로 가장 극단에 치우친 세력이라 평가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내가 더이상 이 나라에서 살아야 하나”라며 “한국당은 뭐하나. 이게 탄핵 대상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정권의 수립과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자 한 김원봉에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