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내세운 '국민 소통'을 위해 물리적으로 청와대를 나와 용산시대를 열었다면 화학적으론 아침마다 기자들과 대면하는 시간을 마련한 셈이다. 새로운 시도는 늘 시행착오와 그에 따른 비판의 목소리가 있기 마련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5개월째 진행되고 있다. 이투데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연어 분석 기법(Natural Language Processing...
경호처장이 현장에 가서 그것을 넓히는 것을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윤 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국회의장실 조경호 정무수석이 경호처와도 긴밀히 협의해서 그 아이디어를 가져왔고, 제가 윤 대통령께 말씀드렸더니 바로 경호처 차장을 이튿날 파견해 조사하고 오늘 보도자료...
된 조사도 없이 탈북 어민을 엽기적인 살인마라 규정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송 어민들이) 귀순 의사가 없었다는 것도 궤변"이라며 "특히 이 사안 본질은 우리 법대로 처리해야 마땅할 탈북 어민을 북측이 원하는 대로 사지로 돌려보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회 보고도 현장 지휘자의 문자 보고가 언론에...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당시 합심 조사 과정에서 본인 자백 외에는 물증이 전무한 상황에서 추가적 조사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청와대는 신호정보(SI)에만 의존해 탈북 사실을 사전에 파악, 우리 측으로 넘어오기도 전에 흉악범 프레임을 씌워 해당 어민의 북송을 미리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귀순의향서'에 대해선 "이와 함께...
자, 현장에서 이를 직접 집행하거나 협조한 자 등을 모두 인권침해 가해자로 특정해 고발한다”고 알렸다.
앞서 2019년 11월 문재인 정부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뒤 어선을 타고 내려와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선원 2명을 5일 만에 북송 조처했다.
국가정보원은 보통 보름 또는 1개월 이상 걸리는 탈북민 합동조사를 며칠 만에 끝낸 데에 서훈 당시 국정원장의...
2019년 7월 군 당국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목선을 예인해 조사한 뒤 북송한 사건과 관련,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박한기 합참의장을 불러 조사한 일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오늘 논의한 내용은 모두 “싸워 이기는 군대”로 거듭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이 싸워 이길 수 있는...
또, TF는 합동참모본부의 최초 보고는 월북 가능성을 작게 평가했으나 청와대를 거치며 이틀 만에 군의 판단이 월북 추정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방부 진상조사 방문에서 신범철 국방부 차관 등 국방부 당국자들과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2020년) 9월 27일 서주석 NSC 사무처장 지시로 국방부에 공문으로 지침서를 보내 시신...
그는 또 "국방부 발표 등에 근거해서 피격 공무원의 월북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현장조사와 국제사법공조 등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했으나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외부위원 중심의 수사심의위원회 의견 등을 종합해서 북한 군인의 살인죄에 대해서 수사중지로 결정했다"면서...
그러면서 사건 당시 1차 출동 경찰 조사와 생계비 지급 등을 요구했다.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 흉기난동 사건 피해 가족 가장이라 밝힌 청원인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앞으로 저희와 같은 피해자가 더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소원과 막막한 생계 때문에”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이번 사건에서 국가의 관리 잘못으로 인한...
인수위가 박두선 대표 선임을 ‘임기말 알박기 인사라’며 감사원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하자 청와대가 “대우조선해양 사장 자리를 눈독 들이고 있었다니 놀랍다”며 비꼬면서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31일 “임기 말 부실 공기업 알박기 인사 강행에 대한 인수위의 입장”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과 대학 동창으로 알려진 박두선 신임...
프레지던트다’ ‘청와대 5년 계약직 GO GO’ ‘Will you be my president’
대선 전날인 8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등장한 피켓들에 적힌 문구들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홍대를 선택했다. 대선 캐스팅보터인 20·30대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다. 일장연설을 대신해 이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유세 방식을 택했다.
유세 현장에는...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현장으로 출발하기 전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오후에 관련한 행정적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가가 해당 지역에 대한 피해조사를 벌인 뒤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이에 따른 복구비 등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피해 주민들 역시 건강보험, 통신, 전기, 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 혜택을...
경찰은 두부 사건에 대해 신고를 받은 뒤 근처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를 특정하고 지난 1일 범행 현장 주변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통해 “취업 준비를 중 고양이 울음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아 우발적으로 그랬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팔은 A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또 혐의가 충분히 입증돼 A씨를 검찰에 넘겼다. A씨에게는...
유치원과 초등생의 주 2회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와 현재 2만4000여 명이 동의한 상태다.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자체 방역 조사에 부담을 느끼는 학교 현장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선제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판명되는 사람들을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유전자증폭(PCR) 검사 단계로 보내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
문 대통령은 이날 설 연휴 전 코로나 방역·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 의료진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의 통화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지만, 오늘 통화를 계기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미크론...
촬영 현장도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게 동물권단체들의 주장이다. 동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가이드라인 설정과 함께 위험한 촬영 대신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지만 예산 문제로 실행에 옮겨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물권 보호단체 카라가 2020년 영화·방송계 관계자 1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동물 출연 대신 CG를 고려한...
장관은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사고 원인은 안전 불감증, 무리한 공기, 부실시공 등 모두 개연성이 있다고 본다"며 "사실 관계가 밝혀지면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붕괴사고 뒤 화정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 ‘철저히 안전하게 다시 지어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본인을 입주예정자라고 밝힌 A 씨는 청와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유가족 한 명 한 명에게 국민을 대표해 조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흥교 소방청장에게 재발방지대책 마련과 소방대응체계 정비를 지시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에게는 공사 현장의 위험물질 관리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5일 밤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대원들의 순직 소식에 정치권에서도 애도가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벤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소방관 세 분께서...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에게 "22사단 지역에서 발생한 경계작전 실패는 있어서는 안될 중대한 문제"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 조사에서 드러난 경계 태세 및 조치, 경계 시스템 운영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군 전반의 경계 태세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