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년기자회견 때 ‘청와대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인적쇄신 요구를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무시한 발언으로 지지율이 5%포인트 떨어진 것이 이런 점을 잘 보여준다.
당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청와대에서 각 부처 장·차관에게 소통에 잘 나서라고 지침을 내린 점에서 청와대의 국민 괴리감이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를 보여줬다. 먼저...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15일 이후 40여일 만으로, 지난 23일 후임 총리 지명 및 청와대 개편에 따른 인적쇄신 이후로도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조신 미래전략수석, 우병우 민정수석 등 신임 수석 외에 이명재 민정, 임종인 안보, 신성호 홍보, 김성우 사회문화특보 등 신설 특보단도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개편된 청와대가 집권 3년차...
이어 “국민이 원하는 인적쇄신은커녕 지역편중, 부적절 인사까지 박근혜정부 내내 되풀이되는 인사참사의 재연을 보여주고 있다”며 “청와대의 인사에 기대할 것도 없지만 누구도 믿지 않고 오직 내 사람만을 쓰겠다는 고집불통인사에 실망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까지 추락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 “비선실세 국정농단...
3년차 쇄신안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김 실장의 거취는 이 작업이 마무리된 뒤 결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박 대통령도 지난 12일 회견에서 그의 교체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당면한 현안이 많이 있어 그 문제들을 먼저 수습해야하지 않겠느냐”며 현안 처리 후 거취 결정에 방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김 실장의 거취 결정은 적어도 청와대 조직 및 인적개편이...
개각설이 불거지자,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작 정 총리는 경제·사회부총리와 함께 3인 정례 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의욕적인 행보에 나섰고 거취에 대한 기자들에 질문에 “소이부답”이라고 답하며 교체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연초에도 담뱃세 인상과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 등 악재가 이어짐에 따라 단행된 청와대 인적쇄신으로 결국 옷을 벗게 됐다.
청와대쇄신과 관련해서는 수석비서관 3명을 교체하고 4명의 특보단이 발표됐다.
정책조정수석에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미래전략수석에 조신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민정수석에 우병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각각 발탁됐다.
현정택 신임 수석은 대통령 경제수석과 KDI원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조신 수석은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등에서...
청와대 조직개편과 인적쇄신안이 23일 오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인사들은 청와대의 조직 및 인사개편안 등이 이날 오전 10시에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김기춘 비서실장의 퇴진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는 게 이들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이번 인적쇄신에서는 수석들 일부가 교체되며,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이 늦어도 내달 1일 이전까지 청와대 개편과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전까지 인적쇄신을 마무리하고 이후부터는 주요 국정과제에 국가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21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2월 1일 전까지 모든 인사개편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특히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점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조직개편을 통한 인적쇄신으로 국정동력 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은 만큼 시기는 더욱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개편 범위를 놓고서는 특보단 신설과 함께 박 대통령이 ‘유임 후 교체’를 언급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공석인 민정수석 후임 인사뿐 아니라 일부 수석도...
◇ 김무성 신년기자회견 “청와대 소통문제는 사실… 대통령 소통하실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당이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 “소통 문제가 있는 게 사실 아닌가”라며 “본인이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저도 그러시기를 바란다. 인적쇄신 당 분위기 어제 공개적으로 얘기했으니...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당이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 “소통 문제가 있는 게 사실 아닌가”라며 “본인이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저도 그러시기를 바란다. 인적쇄신 당 분위기 어제 공개적으로 얘기했으니 대통령님도 보셨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당청 간 간극이...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선 “대통령이 인적쇄신은커녕 측근들에 대해 ‘사심 없다’, ‘항명파동 아니다’, ‘교체할 이유 없다’고 두둔했다”며 “결국 청와대 안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 지휘 책임을 지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고, 사과의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위원장은 또 “대통령이 보는 경제지표와 국민이...
이어 “이 같은 토대에서 특보단 신설 등 청와대 조직개편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면서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인적쇄신보다 시스템 쇄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구조로 환골탈퇴 시키겠다는 국정쇄신 의지 피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두 말씀의 대부분을 경제 부분에 할애하면서 경제와 통일의 두 수레바퀴론을 역설했다”며...
○…朴대통령 신년회견…100분 내외 진행, 전국 생중계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 여야의 인적쇄신 요구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朴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로 갖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권 3년차의 국정운영 구상을 발표한 후 각종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최근까지만 해도 청와대 내부에서 회견에서 인적쇄신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김 전 수석의 항명파문을 계기로 박 대통령에 대한 인사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이다.
여기에 김기춘 비서실장도 부하직원의 '기강 문란'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되고 조직장악력 약화가 우려되면서 거취에 대해 불투명진...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전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과정에서 불거진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사태'와 이로 인해 재점화된 내각 및 청와대 비서진에 대한 인적쇄신론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다.
그동안 청와대 내부에서는 '국면전환용' 인적 개편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박 대통령의 스타일상 대대적이거나 획기적인 인적쇄신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정병국 의원은 “누군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청와대에서 책임을 지고 인적 쇄신을 해야 되지 않겠냐”고 했고, 이군현 당 사무총장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책임론에 대해 “인사권자이자 책임자인 대통령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들의 말을 허투루 들어선 안 된다.
지금은 박근혜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다. 박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올해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출석 의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쪽 의향과 관계없이 국회에서 결정해서 나오라고 하면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 “인적쇄신이라면 사람을 바꾸는 문제”라면서 “임명권자가 알아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그것과...
박 대통령이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논란이나 이를 통해 불거진 개각과 청와대 개편 등 인적쇄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일부 직원의 일탈로 마무리 지으려했지만 검찰 수사가 미진해 여전히 의구심을 갖는 여론이 많다.
한편 박 대통령은 3년차 국정운영 구상의 핵심인 4대 분야 구조개혁 등의 대국민 이해와 소통을 높이기 위해 언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