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청와대에 보고했다”며 “사안에 따라선 수사·사정·정보기관 및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팀에까지 전달돼 통치자료를 활용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묵우회가 2010년 6·2 지방선거를 통제하려 했음을 보여주는 녹음 파일”이라면서 2010년 3월 초순 녹음된 것으로 보이는 3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는 “이 파일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오마이뉴스'의 '이털남(이슈털어주는남자)'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는 지난 2010년 처음 사건이 불거졌을 당시 진경락 전 기획총괄과장 등의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바른'과 수사 상황에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다.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은 장 전 주무관과의 통화에서 "바른이 사실상 이인규 국장 등 7명의 변호를 다 맡고 있다, 장 전 주무관 변호사도...
또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 원내대표는 즉각 녹취록을 포함한 증거를 떳떳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안 대표 아들의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했다가 공개 사과한 이석현 의원의 제보 출처와 관련해 "이 의원에 따르면 청와대에 근무하는 분의 발언 내용이 녹취가 돼 있다는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