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 위주의 정책으로 간다는 지적에 대해선 "청년들이 사회에 편입돼 자리를 잡지 못한 경우가 많아 우리 사회의 문제점이나 다른 이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분들이 모든 국민의 보편적인 문제를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 이들이 짚어내는 이슈를 잘 검토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앞서 7일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글자를 페이스북에 올린데 이어 이번에도 하락세가 두드러진 청년 중에서도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확보를 위해 초강수를 둔 것이다.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20일에도 페이스북에 “군 복무를 문자 그대로 영예로운 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직업군인 수당 현실화와 병사 월급 인상을 비롯한 공약들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대표가 없으면 청년 표심이 떠나가는 상황임에도 이를 방관하는 듯한 윤 후보의 태도에 불만스러워했다.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양 모 씨(24)는 이번 갈등 과정에 대해 "이 대표는 도우려고 했던 건데 70·80대 지지자들은 유튜브나 보면서 이 대표를 욕했다"며 "윤 후보 뒤에 붙은 핵심 관계자들도 한 자리하려고만 했다. 당 기조와 안 맞는...
지난주 중앙선대위 해체·개편과 이 대표와의 갈등 봉합 등 서둘러 내홍을 수습했지만 '떠난 지지층'과 '부동층' 표심 확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제 윤 후보와 안 후보와의 단일화는 먼 얘기가 아니다. 국민의힘 내에서조차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이기려면 단일화가 필수조건"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도 긴장하고...
또 최근 하락세가 두드러진 청년 중에서도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확보를 위해 초강수를 뒀지만, 젠더 갈등을 야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 후보는 8일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발달장애인 특별전시회 관람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개편'에서 '폐지'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에 대해 "현재 입장은 폐지다. 더는 좀 생각해보겠다"며 명확한 설명을...
달라진 윤 후보의 태도와 달리 청년 표심을 대변하는 이 대표와 갈등은 계속되는 상황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이 대표가 제안한 거리 인사를 뒤늦게 진행했지만, 불쾌감을 느낀 이 대표는 이철규 의원의 전략기획부총장 임명 등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거리 인사 일정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개입이 없다면 쉽게 이뤄질 수 있는데도 뒤늦게...
다만 윤 후보는 청년 표심을 대변하는 이 대표의 선대위 재합류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이 대표를 향한 협력 요청에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저나 이 대표나 둘 다 우리 국민과 당원이 정권교체에 나서라고 뽑아주신 것"이라며 "이 대표께서 대선을 위해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20·30의 표심을 회복하기...
윤 후보 역시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해 금융 지원책을 내놨다. 청년들의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취업 후 연간 250만 원 한도로 납입액의 15~25%를 국가가 보조하는 ‘청년도약계좌’가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모두 재원 마련 대책이 허술하다고 지적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앞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방역지원금) 지급 계획도 철회한 바 있다”며 “유연성을...
여야가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해 가상자산 과세 연기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가상자산 가격의 급등락 정도, 즉 높은 변동성을 고려하면 과세 여부와 상관없이 금융 리스크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꼭 가상자산이 아니더라도 모든 자산의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현 소득(이익분)에 대한 과세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청년 표심의 키를 쥔 이 대표도 윤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 20대 지지율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우리 후보가 20·30세대의 불만 지점을 찾아내고 다시 그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이 최근에 우리 후보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이 많은 지점이, 오히려 전통적...
불과 두 달여 남은 대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지지율 변동성이 큰 20·30대 표심을 잡는 데 애를 쓰고 있다. 청년의 요구를 이재명 대선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에 수시로 전하며 메시지와 일정에 영향을 주는 그가 얼마 전 이 후보가 공약한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에 반기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유는 청년 고용 악영향이었다.
이 최고위원은 “공공부문 노동이사제에...
여 의원은 홍준표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약해 청년들의 지지를 받았기에 이대로 사퇴한다면 20·30대 표심이 더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윤 후보는 20대에서 4.2%포인트(P) 지지율이 하락했다. 전체 지지율도 전주보다 4.0%P 떨어진 40.4%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여야 대선후보들의 표심 잡기를 위한 공약은 기존의 보수, 진보 구분이 힘들 정도로 수렴되고 있고 또 화려하다. 여론조사 결과 현재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높다고 한다. 기득권 계층의 탐욕과 부조리에 반발하여 이른바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무능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4월 치러진 총선의 압도적인 승리로 180석이라는 거대...
대선 정국에서 여야는 청년 표심을 꾀하는 가운데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상 첫 30대 당수인 이준석 당대표를 위시한 드라이브를 건다. 이에 반해 민주당의 경우 선대위의 권한 등 야당과 비교우위에서 밀린다는 측면도 보인다. 권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당대표이기에 스피커 크기가 다르다. 청년을 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은 보기에 따라 이준석 대표가...
강릉중앙 시장을 방문해 청년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하고 민생현장의 고충을 들었다. 또 이준석 대표와 강릉 커피 거리에서 시민들과 맨손으로 흉기난동범을 제압한 전중현 변정우 씨와도 만났다.
강원도는 윤 후보의 외가가 있고 권성동 사무총장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윤 후보는 첫 지역 방문지를 선택한 배경에 "강원도는 제 외가일 뿐 아니라 정치를 시작한 이후...
그는 오후 1시 20분께 경북 의성에서 열리는 '소멸위기 1등에서 귀농 청년 1번지로' 국민반상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 귀농인과 지역주민 간 상생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고향인 경북 안동의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상인·주민들의 민심을 청취한다. 이후 안동 MBC 앞에서 경북 지방의원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할...
20·30 표심은 물론 갈등에 대한 우려를 종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평소에도 청년을 중요시한 만큼 이 대표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8일에는 혜화, 10일에는 강릉 거리인사에 나섰고 일정에는 'WITH 준스톤'이라는 명칭을 붙이기도 했다.
문제는 이 같은 행보가 윤 후보의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연일 청년 표심을 노리는 윤 후보로선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사회복지 비전선포대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신의진·손인춘 전 의원 영입에 젊은 층이 불만을 제기한 것을 두고 "큰 직책도 아니고 특보"라며 "다양한 분이 특보로서 그런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나....
윤 후보와 이 대표는 3일 울산 회동에서 극적으로 화해한 이후 함께(With 준스톤) 표심 확보를 위한 밀착 행보(Act)를 본격화했다. 특히 20·30세대를 끌어안기 위해서다.
4일 부산 서면에서 빨간색 후드 '커플티'를 입고 거리 유세에 나선 데 이어 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자율방범대 순찰을 함께 돌았다. 8일에도 함께 서울 혜화동 대학로를 찾아 문화예술계 청년...
윤 후보는 청년들과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았고 이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청년들의 고충을 함께 나눴다.
윤 후보는 연일 이 대표와 함께 거리로 나서며 20·30 표심 끌기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3일 울산 회동 전까지 떨어진 지지율 회복은 물론 당내 갈등 봉합까지 노린 의도로 보인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표와 함께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