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로부터 ‘비례대표 청년 50% 할당’, ‘청년 전략 지역구 선정’ 등의 내용이 담긴 3호 혁신안을 보고 받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3호 혁신안 의결은 하지 못 했다”면서 “(이날 회의에서) 당 최고위는 혁신위의 치열한 논의와 발전적인 방안에 대해서 존중한다는...
이날 간담회에서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은 제주 지역 청년 비례대표 배정과 이른바 ‘스타 장관’의 제주 출마 등을 인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허 위원장은 “위원장님께서 ‘정치의 기적’을 말했다. 정치의 기적을 이루려면 제주도에서 국회의원 1석을 마련하는 것만이 출발점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며 “인 위원장이 화두로 꺼낸 청년 비례대표를 제주도에 꼭 하나...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은 제주 지역 청년 비례대표 배정과 이른바 ‘스타 장관’의 제주 출마를 요청했다.
인 위원장은 14일 오전 제주시 연동 국민의힘 제주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제주도당 당직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곳에서 출마하시는 분들도 아주 공평하고(할 수 있도록), 하나의 오점이 없는 잔치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며 “정치의 기적을...
혁신위 요구에 당내 회의적 반응
반면 ‘대통합(징계 취소)’와 ‘희생(중진·윤석열 대통령 측근 불출마·험지 출마 권고)’, ‘다양성(청년 비례대표 50% 의무화)’ 등 다양한 혁신 의제를 잇달아 던지며 국민의힘의 중심에 섰던 인 위원장은 기세는 잦아들었다.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 핵심 인사들이 혁신위의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에 응답하지...
김경진 혁신위원은 “우선 청년 비례대표를 당선 가능한 순번 내에 50%로 바로 집어넣자. 그래서 50% 청년 비례대표를 우선 공천하는 방식으로 청년들이 정치에 많이 들어올 수 있게 하자는 것”이라고 혁신안 취지를 설명했다.
또 "국민의힘 우세 지역 중에서 일정 지역구를 45세 이하의 청년들만 공개 경쟁할 수 있는 ‘청년 공개경쟁 특별지역구’(청년 전략지역구)...
선거연합정당은 정의당이 총선용 플랫폼 정당이 돼 녹색당의 지역구·비례대표를 입당시킨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는 개념이다. 녹색당 출신 당선인은 자당으로 복귀할 수 있다. 당내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반대한 정의당의 자기모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은 녹색당과의 총선용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미...
“신당은 비례야 좀 될 수 있지만, 지역구는 국민의힘이나 신당 모두 공멸이다”라고 지적하며 “대통령이 이제는 현실을 직시해 ‘연합해라’ 등 정치공학적 결합이라도 해야 총선 승산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민의힘 쇄신의 중심축인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12명의 위원 인선을 마쳤다. 당의 약점으로 꼽힌 청년과 여성층을 대거 발탁했지만, 대통령실과 당...
최측근 보좌관 준비하던 강서갑 도전장향우회장 "돕진 못할 망정…DJ정신 훼손"金 "출마 확정 아냐"…前보좌관 "섭섭하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초선)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강서갑 출마를 위해 지역 호남향우회에 지원을 요청했다가 퇴짜를 맞았다. 강서갑은 김 의원의 전직 보좌관이 1년...
비례하지 않는 열악한 처우가 배경으로 지목됐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립지원 전담인력 72명이 퇴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원(180명)의 40%에 달하는 규모다.
자립지원 전담인력은 17개 시·도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들...
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21대 국회 최연소로 금배지를 단 류 의원은 요즘 고민이 많다. 어느새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여야 이견이 큰 노란봉투법을 비롯해 비동의강간죄·타투업법 등 관심 법안의 입법 가능성이 낮아서다.
류 의원은 추석 연휴를 앞둔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21대 국회는 여야 갈등 끝에 하나의 합의점도 찾지...
여야 지역구 의원뿐 아니라 다수 비례대표 의원들도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 사실상 지역구 재선 도전을 위한 사전 작업이다. 이들 중에는 이미 공천에 비교적 유리한 당협위원장직을 꿰찬 의원이 있는가 하면, 자당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내부 경선을 노리는 의원도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은 47명이다....
특히 창의력·도전정신 등 혁신 역량과 소통·공감 등 포용 역량 등 국민의 집합적 역량 강화, 기여와 보상이 비례하는 공정한 경제·사회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발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이 중요한 정책과제라고 역설했다.
중장기전략위원들도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산업혁신, 인재양성, 경제안보 강화, 포용기반 구축 등의 중장기 전략 수립이...
이어 “선거제 개혁도 매듭지어야 한다”며 ‘위성정당 원천 금지, 지역주의 기반 양당 독식 타파, 비례성 강화, 소수 정당 원내 진입 촉진’ 등을 제안했다.
미래경제를 위한 방안으로는 ‘기업가형 국가로의 대전환’,‘국가재정 회복’, ‘민주당 RE100’, ‘인적자본 향상’을 제안했다.
우선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기술혁명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김도훈(국민의힘·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청년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12일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청년 연령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현재 17개 시도 중 경기도가 청년 나이 상한이 34세로 가장 낮다"며 "늘어나는 기대수명과 함께 청년들의...
청년과 저소득층에 대한 환급 혜택은 각각 연간 최대 32만 4000원, 57만 6000원으로 더 늘어난다.
박 의장은 “알뜰교통카드는 보행과 자전거 이동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 지급 구조를 복잡하게 해서 교통 취약 계층이나 노인층 이용이 매우 저조했다”며 “K패스를 도입할 경우 기존 알뜰교통패스 이용자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탈 필요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신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2030 청년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아들) 생각이었다. 되게 합리적이지 않으냐”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노인 폄하 발언‘이라고 맹비난했고 민주당 당내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김 위원장은 “철없이...
김 위원장의 '여명(餘命) 비례투표' 발언으로 불거진 노인 비하 논란, 김 위원장 시누이의 가정사 폭로와 김 위원장 아들의 재반박 등에 따른 진실공방이 조기 해체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혁신위는 이날 대의원제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10일로 순연했다. 비명(非이재명)계를 중심으로 혁신위 해체론이 강하게 제기되는...
문제 발언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 좌담회에서 나왔다. 화근은 아들과의 과거 대화였다. 둘째 아들이 중학생 때 “왜 나이 드신 분들이 우리 미래를 결정해?”라고 물었다면서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 낫다는 주장을 늘어놓은 것이다. 기대 여명이 50년이면 5표, 10년이면 1표를 갖자는 취지였다. “(아들 말은) 왜 미래 짧은 분들이...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 좌담회에서 ‘남은 수명에 비례한 투표권 행사가 합리적’이란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논란의 발언이 나오자마자 대한노인회 등에서는 ‘참정권을 무시한 발언’이라며 사과와 김 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이에 전날 김 위원장이 민주당 당사 앞에서 사과의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