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육군 모 부대에서 한 병사가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유가족과 군 관계자의 대화가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철원서 총기 사고로 육군 A 일병이 사망한 다음날 유튜브에는 ‘철원 군부대서 총기 사고 이후 유가족분들 대화’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A 일병의 유가족들과 군...
강원 철원 육군 모 부대에서 한 병사가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머리를 맞아 숨졌습니다. 26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철원 금학산 부근에서 진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부대원 20여 명과 함께 부대로 복귀하던 A 일병이 갑자기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졌습니다. A 일병은 바로 인근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 22분께 치료 중 숨졌습니다. 당시 사고 지점...
4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의 육군부대 중대장 최 모 씨는 병사들에게 아무 이유 없이 성추행과 성적 가혹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최근 군사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최 씨는 지난해 11월 초 일과를 마치고 소대장 A, 병사 B·C 등 4명과 함께 초소 샤워장에 들어가 샤워를 하던 중 C 씨의 허벅지에 소변을 보는가 하면 한손에 자신의 소변을...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강원 철원군 말음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1명이 치료 도중 숨졌다.
군 당국은 "포사격 훈련 중 화포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여러 명의 병사가 다쳤다"라고 밝혔다.
이날 해당 부대에서는...
28일 오전 7시10분께 강원 철원군 철원읍 역곡천 인근 GOP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져 병사 2명이 부상했다.
군 당국은 해당 사고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1) 일병이 발목 복합 골절상을 입어 군 응급 헬기를 이용해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일병과 함께 작업하던 또 다른 김모(21) 일병은 찰과상 등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강원 철원군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훈련 중 K-2 소총을 휴대하고 이탈한 유모(22) 일병이 30여 시간 만에 검거됐다.
25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께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 인근에서 훈련 중 이탈한 육군 모 부대 소속 유모(22) 일병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 일병이 발견된 곳은 훈련 중 이탈한 곳에서 2km가량 떨어진...
군내 폭력과 가혹행위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후임병사를 폭행한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남경필 지사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장남과 관련한 군내 가혹행위 사건에 대해 피해병사와 가족에게 사과했다.
이에 앞서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들이 군복무 중 일으킨 잘못에 대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7일 자신의 장남과 관련한 군내 가혹행위 사건과 관련해 피해병사와 가족에게 사과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3시35분 기자회견을 열어 "잘못을 저지른 아들을 대신해 회초리를 맞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피해를 본 병사와 가족분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군에 아들을...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의 한 부대에서 발생한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으로 확인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들이 군복무 중 일으킨 잘못에 대해 피해를 입은 병사와 가족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남 지사는 블로그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들이 강원도 철원 중부전선 폭행ㆍ성추행사건 가해자로 밝혀지면서 남경필 지사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15일 한 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김현승 시인의 ‘아버지의 마음’을 감명깊게 읽은 시로 소개하며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병사에게 매는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들이 강원도 철원 중부전선 폭행ㆍ성추행사건 가해자로 밝혀지자 남경필 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17일 육군에 따르면 포천지역 6사단에 근무하고 있는 남경필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 상병은 지난 4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후임 A일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로 6사단 헌병대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남...
외부와 고립된 최전방 GP에서도 선임 병사의 가혹 행위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8일 군 당국에 따르면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의 한 GP에서 A 상병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후임병 입에 풍뎅이를 집어넣는 등 가혹 행위를 벌여온 정황이 확인됐다.
A 상병은 경계근무를 하다 초소 주변에서 쉽게 잡을 수 있는 풍뎅이를 후임병의 입에 집어넣으며 상습적으로 괴롭혔다....
GOP 총기사고
강원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병사가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시30분쯤 철원 육군 모 부대 GOP에서 22살 A 일병이 총성과 함께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병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군 당국은 A 일병이 GOP 근무에 투입된 후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동료 병사의 진술...
강원도 철원 최전방 부대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병사가 총기사고로 숨져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오후 2시경 철원군에 위치한 중부전선 육군 모 부대에서 김모(21) 일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김 일병은 이날 경계근무에 투입돼 근무 중, 동료 병사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잠시 자리를 비웠다.
군 당국은...
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을 약속했고 국방부 트위터 대변인은 "재입대를 검토하겠다"는 농담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 씨는 "육군 부사관으로 복무하면서 병사들을 지도했던 '짬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8년간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 등 야전에서 부사관 생활을 하고 15사단 39연대 2대대 탄약반장(중사) 보직을 끝으로 얼마전 전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18분께 강원 철원군 서면 와수리 인근 3층 건물 옥상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K(21) 상병이 옥상 간판을 붙잡고 난동을 피웠다.
이날 K 상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원, 동료 병사 등의 설득 끝에 10여 분만에 옥상에서 내려왔다.
K 상병은 지난 26일 부내에서 외박을 나온 뒤 이틀째 복귀하지 않아 부대 내에서도...
18일 오전 4시40분께 강원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인근 모 부대 소속 이모(19) 이병과 지모(20) 이병 등 2명이 탈영했다.
당시 이 이병 등은 상·하의 전투복 차림이었으나, 총기 등은 휴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같은 부대 소속 병사인 이들은 이날 오전 일조점호 중 인원점검 과정에서 탈영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과 4월 각각...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3사단 22연대 소속 송 모 일병이 14일 오전 7시45분께 GOP 보초 근무를 서다 K2 소총 4발을 맞고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조사결과 숨진 병사의 총기에서 총탄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자살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수사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