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맥락에서 철강원료사업실 역시 탄소배출 저감에 이바지하는 철 스크랩의 활용도 증가에 맞춰 철 스크랩의 적극적인 확대방안을 짜낸다는 계획이다.
화학섬유 수지사업 또한 EU 환경규제 시행(2025년)에 맞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및 재생 페트(PET)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 사장은 “친환경, 저탄소로의 전환은 필요가 아닌 필수적인 과제인...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0년 별도 영업이익은 678억 원으로 2008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철근수요는 내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돼 철스크랩 가격 상승과 더불어 실적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철근 3위인 대한제강이 5위인 와이케이스틸을 인수하면서 전후방...
현대제철은 기상 악재에 따른 건설 수요 위축으로 판매 단가는 하락한 반면 철스크랩 가격은 상승해 전기로 부문의 수익은 부진했지만, 국내외 자동차 수요 회복에 힘입은 고로 부문 생산 및 판매 증가로 흑자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4분기에는 자동차 강판 판매 물량 정상화와 유통가 인상으로 이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수명이 다한 철은 ‘철스크랩’으로 회수되어 90% 이상이 다시 철로 생산되며 40회 이상 재활용할 수 있어 철스크랩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기로 산업은 국내 산업군 가운데 가장 효율적으로 자원을 재활용하고 있다.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총평에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전기로 산업은 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악재에도 가격 안정세를 보이는 고철(철스크랩)을 사용하는 업체들은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예년보다 톤(t)당 최대 40달러 높은 철광석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은 부진에 빠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 제품의 원자재인 고철, 철광석 가격은 최근 정반대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동안 오름세를...
현대제철은 철스크랩(고철)을 주원료로 형강 및 철근 등의 제품을 연간 1000만 톤(t) 이상 생산하고 있다.
철스크랩은 철광석 등 다른 제강 원료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이 상대적으로 낮아 환경친화적이다. 이처럼 현대제철은 철스크랩의 재활용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 인증 획득하고 4일 인증서를 받았다.
GR 인증 제품은 녹색제품...
원자재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의 안정세, 컬러강판 등 프리미엄 철강 제품들의 견조한 판매량도 실적 선방에 한몫했다.
19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6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792억 원)과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들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철강제품 수요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을...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철 스크랩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기로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고, 이 때문에 일찌감치 포스코와 KG동부제철이 전기로 열연 사업을 중단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여파에 수주가 급감하면서 현대제철은 이달 1일부터 당진 제철소 전기로 열연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제철의 전기로...
시스템을 통해 전기로에 있는 철스크랩의 중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불필요한 철스크랩 투입량을 줄일 수 있어 전반적인 조업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안 사장은 "기존 경향에서 벗어나 올해는 본원적 경쟁력에 방점을 두고 최적생산, 최고수익 실현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1분기 한국철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5억 원과 100억 원”이라며 “내수 부진에 따른 철근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스크랩 가격 급락과 감산 및 적극적인 원재료 단가 반영 의지에 따른 ASP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월 중순 이후 제강사들의 공격적인...
전자맵으로 실제 원료창고를 똑같이 구현해 철스크랩의 중량, 등급 및 위치가 한눈에 파악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등급별 철스크랩의 일부 혼적 보관이 불가피했고, 작업자는 주문서에 따라 철스크랩을 육안으로 확인해 전기로에 투입했다.
현대제철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원료창고 내부에 가벽을 세워 철스크랩을 등급별로 세분화해 적재하고 이를...
철강업계 관계자는 “환율 급등으로 원자재인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철근과 달리 조선, 자동차에 쓰이는 후판, 강판 가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ㆍ자동차 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시황이 악화돼 철강 업체들의 가격 인상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30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베트남 VNS과 합작한 철 스크랩 법인인 ‘VNS 대우(VNS-DAEWOO)’가 지난해 청산을 마무리했다. 철 스크랩은 쉽게 말해 ‘쇠 부스러기’를 뜻하며, 철강 외 금속공업에서 중요한 원료로 쓰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4년 대우인터내셔널 당시 VNS와 VNS의 자회사인 HMC, 국내 금속원료재생기업 자원과 함께 철스크랩 전문회사를...
에스피네이처 환경자원부문은 버러진 고철, 폐자동차, 폐가전제품 등을 활용, 철근의 주재료인 철스크랩을 가공하고 있다. 친환경 소각장과 폐수 슬러지(하수 처리시 생기는 침전물) 건조시설 등도 운영 중이다.
삼표그룹은 이 같은 자원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이 점차 심각해지는 국내 폐기물 처리에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날로...
앞서 2018년 12월에도 에코어스의 리사이클링(철스크랩) 사업 부문이 인적분할해 신규 설립된 에스에프스틸 지분 100%를 30억여 원을 투자해 인수했다.
이번에 인수하려는 예울에프씨는 ‘꽃마루’ 샤부샤부 브랜드로 전국에 81개 가맹점과 4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은 75억여 원, 영업이익은 4억여 원이다. 주목할 대목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자동차는 리사이클링 센터를 거쳐 폐차 처리를 통해 철 스크랩(고철)으로 만들어진다.
고철은 전기로를 통해 가열을 거쳐 다시 한 번 H형강, 철근 등으로 되살아난다. 이 제품들은 토목 건설 등에 활용된다.
열연, 냉연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도 전기로를 통해 다시 형강 제품으로 재탄생되며, 쇳물과 슬래브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중국 전기로 건설 확대 정책 등으로 인해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중국 철스크랩 가격이 최근 상승했다”며 “전기로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철스크랩 가격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환경 문제에 봉착한 중국이...
GMR 머티리얼즈는 향후 글로스퍼랩스로 사명을 바꾸고, 기존 철 스크랩 사업에 글로스퍼의 주력 사업인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가장 가시적인 계획은 연내 블록체인 관련 통합 원천 기술을 공개하고, 관련 용역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다. 해당 기술은 대다수 4차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블록체인 사업 진행 시 관련 수주가...
전기로의 원가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전기요금과 철 스크랩 가격 상승 부담 등으로 국내 업체들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6일 KG동부제철에 따르면 회사는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한 해외 4개 업체들로부터 최종입찰서를 제출 받은 뒤 15일까지 내부적으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철소는 크게 고로 방식과 전기로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