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순환경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서울시가 보관하고 있는 철 스크랩을 받아 철강제품 생산 시 원료로 사용할 방침이다. 중랑구 물 센터 등에 보관 중인 기존 서울시 도시브랜드 조형물 폐철 스크랩 14톤(t)을 활용한다.
김영중 포스코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서울시와 포스코가 공통으로 목표하고 있는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시작점이 되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8월 폴란드에 설립한 PLSC 공장에서 이차전지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분쇄한 블랙파우더로 이차전지소재 원료 금속을 추출한다. 침출-다단 추출-결정화(파우더 형태 제품화)에 이르는 리사이클링 공정을 자동화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포스코, 이차전지소재 대전환…철강 넘어 ‘대약진’
이차전지소재 산업은 철강 산업처럼 포스코를 이끌...
배터리 재활용 투입되는 원재료는 사용 후 배터리뿐 아니라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도 포함된다. 김 부사장은 “배터리 재활용에 투입될 원재료 규모는 사용 후 배터리와 스크랩을 포함해 2030년 총 1568킬로톤(kt)에서 2040년 6186kt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운반비와 배터리 잔존 성능, 셀 가격 변동, 중고품에...
그러면서 "세아베스틸의 전체 특수강 판매량 소폭 회복(45.1만톤: YoY +1.2%, QoQ +1.6%)과 그에 따른 고정비 축소가 전망된다"며 "철스크랩가격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되는 반면, 특수강 ASP는 자동차용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전분기대비 1만 원/톤 상승하면서 스프레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이어...
스크랩(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기존의 전기로에서 발전해, 철 원료를 녹이는 것부터 불순물을 제거하고 성분을 추가하는 기능까지 모두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전기로(Hy-Arc)'가 하이큐브 기술의 핵심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사들이 재활용, 수소 환원,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등 각종 기술 개발을 통해 탈 탄소화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오고...
해당 판재는 고로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환원시켜 쇳물을 만들어내는 대신 전기로에서 직접환원철과 철스크랩(고철)을 사용해 쇳물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기로로 일부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1.0GPa급 이상의 고강도 제품의 생산 및 부품 제작에 성공한 것은 현대제철이 유일하다.
2023년 4월말 직접 로드맵을...
정부가 석유화학ㆍ철강ㆍ배터리 등 9개 산업에서 9대 순환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사용후배터리나 공정스크랩에서 리튬, 니켈 등을 회수해 활용하는 등 재생원료 생산ㆍ사용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9대 주요 산업별 순환경제 9대 선도 프로젝트 선정해 이를 ‘CE(순환경제) 9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였다. 9대 산업 분야는△석유화학 △철강 △비철금속...
또한,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철 스크랩 사용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를 비롯한 미국, 일본 등에서 철스크랩 공급망을 구축해 조달량을 지난해 235만 톤에서 2030년 500만 톤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와 같은 친환경차에 구동모터코아 등의 주요부품을...
철강·비철금속 업종에서는 철스크랩(고철)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희소금속 28종의 전 과정 수급을 파악해 희소금속을 재자원화하기로 했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분야에서도 재사용·재활용 기반을 견고히 한다.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 제도와 전기차 배터리 전 주기의 이력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사용 후 배터리에서 리튬·니켈 등의 회수·활용 기술을...
이를 위해 정부는 철스크랩, 사용 후 배터리 등 경제성있는 폐자원에 대해 개별기업의 신청 없이 폐기물 규제가 면제되는 순환자원으로 일괄 지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폐자원 활용 수요가 있는 대기업과 중소 공급기업 간기술협력을 촉진하고 처리시설에 대한 공동투자를 지원하는 등폐자원을 가공한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도 구축한다.
석유화학·철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해 철강재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전국 각지에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하고, 연간 50만톤의 철스크랩을 포스코에 전량 공급하는 조달체제를 갖추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4월 경기도 화성에 제1호 수집기지를...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및 금융 불안 등에 따른 소비와 투자 부진으로 글로벌 및 국내 경기 하방 압력이 강해지는 추세"라며 "철스크랩, 니켈 등 원부재료의 Supply Chain(서플라이 체인) 불안에 따른 가격 변동성 확대, 그리고 원유 및 전력비 인상 등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 불가피...
하이큐브는 신전기로에 철스크랩과 고로의 탄소중립 용선, 수소환원 직접환원철 등을 혼합 사용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최고급 판재를 생산하는 핵심기술이다.
이렇게 생산된 저탄소 제품들은 현대제철의 고유 브랜드인 ‘하이에코스틸(HyECOsteel)’로 명명돼 글로벌 주요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미 전기로를 활용해 자동차 강판을...
적극적으로 공감해 플라스틱·알루미늄 대비 전 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관점에서 재활용성이 우수한 철강 제품 적용 확대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철 스크랩을 활용해 만든 제품을 개발·공급할 것"이라며 "탄소 저감 제조기술을 적용한 철강재 생산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판재는 고로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환원시켜 쇳물을 만들어내는 대신 전기로에서 직접환원철과 철스크랩(고철)을 사용해 쇳물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기로로 일부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1.0GPa급 이상의 고강도 제품의 생산 및 부품 제작에 성공한 것은 현대제철이 유일하다.
지난해에는 중국 완성차 9개사를...
이와 함께 철스크랩 관련 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관 사업목적에 '건설기계대여업'을 추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 신임 대표이사의 주도로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 잡힌 추진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기조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부터 배당 규모와 배당기준일을 사전 확정하여 주식을 취득하거나 매각하는 주주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지난달 23일 기준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지표가 되는 튀르키예에서 지진 이전보다 CFR 톤당 30달러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철값이 높아지면서 조기 폐선 혹은 폐선시기에 다다른 선박을 폐선하기로 결정하게 된 배경 중 하나로 작용한 것이다. LNG선 멤브레인(Membrain) 화물창 설계 기업인 프랑스 GTT사 역시 LNG 시장 강세를 언급하면서 절반은 신규 수요...
동국제강은 철 스크랩 예열 및 장입 방식 개선 등으로 에코아크 전기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해 하이퍼 전기로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
동국제강 인천공장 에코아크 전기로는 국내 기준 전력 효율이 가장 높다. 철 스크랩 사전 예열 및 연속 장입으로 일반 전기로 대비 전력을 30% 덜 사용한다. 이번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및 도입에 성공할...
전기로 철스크랩 활용 시 고급강 생산에 한계가 있었으나 합탕 기술을 통해 저탄소 고급강 제품 생산 역시 가능해질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기로 조업 중 발생하는 배가스를 활용해 스크랩을 예열하고 장입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2021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한데 이어 이를 바탕으로 이행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아울러 산업부는 2030년까지 △철스크랩(고철) 산업생태계 구축 △세계최초 수소유동환원 기술개발 △친환경선박용 고망간강 밸류체인 완성 △글로벌 수출 3강 달성 등을 목표로 하는 철강산업 발전전략도 내놨다.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철스크랩을 폐기물관리법 상 폐기물에서 제외되도록 환경부와 협의하는 등 순환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