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는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24일 오전10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이성한 경찰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긴급현안 질의를 실시키로 했다.
안행위 여야 간사인 황영철 새누리당, 이찬열 민주당 의원은 23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상임위 전체회의가 오는 26일 잡혀있어 사전에 약속된대로 현안질의를 하자고 야당에 요청했지만...
철도노조 정책실장은 23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노총 기자회견에서 “김명환 노조위원장을 포함 모든 지도부는 안전하게 피신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김 위원장을 돕는 역할을 자원하는 간부들이 많아 실무적인 집행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합리적 대화를 통한 해결로 파업을...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은 23일 철도파업 장기화와 관련 “파업 중단을 설득하고 철도파업 해결을 위한 대화 지원 등 다각적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에 출석 “국토교통부에서는 국민의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비상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동안 실무 차원에서 많은 핫라인을 열어놓고...
코레일 채용
코레일이 철도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신규채용에 나서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23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코레일 사옥에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기관사 300여명, 열차승무원 200여명을 기간제로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인턴 교육 이수자와 경력자 중에서 채용해 소정의 교육을 마치면...
철도노조 파업 코레일 최연혜 사장
코레일 최연혜 사장이 “기관사 300여명, 열차승무원 200여명을 기간제로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철도노조 집행부를 일컬어 "투사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연혜 사장은 철도노조 파업 15일째인 23일 코레일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턴 교육 이수자 및 경력자 중에서 채용해 소정의...
철도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감축된 가운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도심 통과구간 정비사업' 인근이다. 대구역 북쪽 선로 신설 지점에서 자갈을 다지는 장비가 선로를 벗어나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대구역 열차 탈선 사고구간은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철도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기관사와 승무원 등 총 5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역시 대대적인 총파업을 결의하는 등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철도민영화 저지 부산시민대책위도 "민영화가 아니라면서 굳이 자회사를 설립하는 정부와 코레일의 논리적인 모순을 아는 국민들이 이해하는 한 이번 파업은...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이 여러가지로 걱정스러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서로 지혜를 모아 새로운 변화와 시작을 위해 풀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 국민이 갖고 있는 애국심과 가족에 대한 사랑, 사회에 대한 배려...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파업 보름째인 23일부터 열차 운행률이 평소보다 76% 떨어진다. 특히 파업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전철 1, 3, 4호선과 경의, 분당, 중앙선 등 열차운행을 85%로 감축운행하고 출근시간대 평소 93%, 퇴근시간대 89%만 운행해 출퇴근 교통지옥이 불가피해졌다.
또 코레일은 그동안 평소 90% 이상 운행했던 KTX 운행률을 73%로 감축하고 화물열차는 평소의 34...
새누리당은 22일 경찰이 철도노조 파업 지도부 검거를 위해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공권력을 투입한 것은 불법파업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두둔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물류대란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체포영장...
철도파업이 15일째에 접어든 2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전철을 기다리는 시민들 위로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이 날부터 수도권 출퇴근 시간 전철까지 감축운행돼 시민들이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최유진기자 strongman55@
철도파업이 15일째에 접어든 2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전철을 기다리는 시민들 위로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이 날부터 수도권 출퇴근 시간 전철까지 감축운행돼 시민들이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최유진기자 strongman55@
정부는 2주째 장기화하는 철도노조 파업을 더는 내버려둘 수 없는 상황이라며 즉시 파업을 접을 것을 촉구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근로조건과 상관없이 철도 경쟁도입이라는 정부정책에 반대하며 독점에 의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철도노조 파업은 어떠한 명분과 실리도 없는 불법파업”이라고...
이 경우 노사정 대화의 중요한 한 축인 노동계의 의견을 모으는 게 절대적이지만 이번 철도파업 후 노정 관계가 악화하면서 상황은 더욱 꼬이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앞서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했던 민주노총은 이날 총파업 카드를 꺼내 들며 정부를 압박했다. 특히 민주노총 설립 이후 처음 이뤄진 공권력 투입을 두고 임금제도 개편안 논의는 험난한 일정을 예고하고...
경찰이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간부들을 구속하기 위해 강제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 대해 진입을 시도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철도노조 지도부가 (이날) 새벽 건물을 빠져나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경찰이 하루종일 난리를 친 이곳 민주노총 건물에 철도노조 수배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힌 뒤 “이제...
경찰은 철도파업 14일째인 이날 오전부터 경찰병력 4000여명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 건물에 투입해 철도노조 지도부 검거에 나섰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공권력이 투입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후 처음이다.
민주노총과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경찰의 공권력 투입에 반발해 격렬하게 저항하면서 육탄전을 벌였다.
이날 민주노총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민주노총 침탈은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자 형사소송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라며 공권력 투입을 규탄했다.
김별아ㆍ나희덕 등 80여명의 작가들도 성명서를 내고 “철도노조의 파업은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제공돼야 할 교통 서비스의 사유화를 막고자 하는 공적인 행위이며 불법 파업이 아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