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철도파업에 따른 물류수송 차질로 국민 여러분의 심려가 깊은 가운데 안타까운 담화를 발표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우려와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물연대가 또 다시 집단운송 거부에 돌입할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이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하여 밤낮을 잊고 땀 흘리는 근로자들과 기업의...
윤학배 차관은 이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비 사전 점검회의에서 "최근 한진해운 사태와 철도파업 장기화 등으로 물류수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터미널 장치율도 평소 대비 상승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해수부는 10일 화물연대가 집단운송 거부에 나설 경우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하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각...
철도노조 파업이 열흘째에 접어들며 운송 차질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인 6일 경기 의왕시 이동 의왕 컨테이너 기지(의왕ICD)의 철도수송을 담당하는 오봉역사에 화물객차가 멈춰서 있다. 철도파업이 시작된 지난주부터 화물열차의 운행률은 40%대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화물연대가 10일 총파업을 결의하면서 물류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 바다서 육지까지 ‘경제동맥’ 다 막힌다
한진해운 사태 이어 철도 파업…화물연대도 무기한 총파업 예고
한진해운 사태, 철도노조 파업에 이어 화물연대마저 10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본부는 5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8월 발표한...
철도파업이 10일째로 장기화하고 있지만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코레일 노사 간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화물연대까지 10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가세해 물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6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파업 참가자는 7439명으로 40.6%의 참가율을 보였다. 지금까지 7689명의 파업 참가자...
하지만 화물연대 차량의 집단 운송 거부에 더해 철도파업에 따른 열차 수송 문제가 커진다면 예상 수송차질 물량은 1만3022TEU(34.6%)로 늘 것으로 예측됐다.
최악의 경우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까지 운송 거부에 동참하면 수송차질 비율은 71.8%(2만733TEU)까지 치솟을 우려가 있다.
철도노조는 정부의 성과연봉제에 맞서 지난달 27일부터 10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화물연대의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물류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상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유관기관 간 협조를 통해 물류차질 방지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호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수송력 증강을 위해 군위탁 컨테이너 차량을 투입하고 자가용...
정부는 자동차 및 철도 파업 등이 내수와 수출에 영향을 미쳐 전체 경제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2.8% 경제 성장이 국민 체감(경기)과 비교해보면 높은 숫자는 아니다. 최근 잠재성장률에 계속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경제주체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일자리가...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한 달만 연장해 후속대책 만드는 단계로 넘어가자고 호소했지만 안됐다”며 “이는 여야 정쟁과 무관한 민생문제이다. 피해자들이 여야 대립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했다.
이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정부는 성과 연봉제 시행시기를 유보하고, 노조는 파업을 중단한 뒤 국회에서 사회적 기구를 구성해 합의를 만들어내자”고 제안했다.
코레일은 철도파업으로 4일 열차를 평시대비 84.2% 운행한다고 밝혔다.
KTX와 통근 열차는 100% 정상 운행한다. 새마을호는 58.3%, 무궁화호는 62.3%, 화물열차는 41.9% 운행한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90.5%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파업참가자는 7465명으로 40.7% 참가율을 보였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철도파업이 2주째로 접어들면서 여객과 화물 운송에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코레일은 대체인력 419명을 확보하고 복귀자 184명으로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안전운행을 담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물류대란에 따른 경제적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기준...
자동차 파업뿐만 아니다. 철도노조에 이어 이번 주 화물연대가 파업 동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최악의 경우 육로수송 대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비상이 걸린 수출 기업은 수출 선적이 더욱 어려워져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세계경제 교역 저성장, 미국 금리인상, 무역장벽 등의 대외 불확실성도...
◆ 수도권 지하철 감축 운행…퇴근시간 불편
철도 파업 2주차를 맞는 코레일이 수도권 전동열차를 평소보다 감축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레일은 정상운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파업 복귀자가 적고 대체인력의 피로도도 쌓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지난달 27일 보고한 파업 장기화 여객열차 감축운행 방안을 보면 파업...
국토교통부는 3일 오후 6시 기준 철도공사 출근대상자 1만8327명 중 7468명(40.7%)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누계 파업참가자 7670명 중 202명(2.6%)은 복귀했고, 145명(1.9%)은 직위 해제됐다.
운행은 평시 대비 89.7% 수준이다.
KTX, 수도권 전철은 100% 정상운행 중이다. 새마을‧무궁화호는 62.0%, 화물열차는 41.0% 운행률을 보였다.
코레일은 철도파업과 관련해 2일 평시 대비 93.1% 열차운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KTX와 수도권 전철, 통근 열차는 모두 100% 정상 운행한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는 각각 57.7%, 62.7%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62.8% 운행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 인원은 출근대상자 1만8275명 중 7504명이다. 노조원 기준 파업참가율은 41.1%로 150명은 복귀했다....
철도 파업이 한 주를 넘기면서 이번주 부터 KTX 운행도 줄어들 전망이다.
철도 파업 5일째였던 어제 1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평균 89.6%를 기록했다. 특해 화물 열차 운행률은 40.1%에 그쳤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고,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률은 61%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업이 한 주를...
부산도시철도 노조가 30일 파업을 중단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27일 파업에 들어간 지 4일 만이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도시철도 운행이 일단 정상화될 예정이다.
이번 파업중단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노조는 10월 6일 임단협 교섭을 재개하자고 사측에 제안할 방침이다. 노조는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으면 10월 21일 2차 파업에 들어갈...
서울메트로ㆍ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서울시 5개 공사 노사는 전날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는 단위 기관별 노사 합의로 결정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합의하고 파업을 끝냈다.
정부는 “성과연봉제는 보수체계 개편을 통해 공공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므로 모든 공공기관이 연내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는 별개 제도라는...
코레일이 철도파업 장기화에 대한 대책으로 대규모 일용 기간제를 채용하기로 했다. 파업 동안의 한시적인 채용으로 조기투입에 따른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대체인력으로 일용 기간제 1000명을 30일부터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야는 사무영업(열차승무원, 수송원) 595명, 운전 분야 335명, 차량분야 7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