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철도노조 협약식을 열고 철도시설 외주용역·하도급 문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어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유세를 벌였다. 이후에는 토론회 준비에 집중한다. 심 후보는 일자리 문제를 놓고 다른 후보와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법원 민사21부(문보경 부장판사)는 1일 철도노조가 코레일을 상대로 낸 보수규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철도노조를 비롯해 민노총 산하 철도시설공단노조, 원자력안전기술원노조, 가스기술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산하 수자원공사 등 5곳 노조가 낸 성과연봉제 효력정지...
1일 기획재정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대전지방법원 민사 21부(문보경 부장판사)는 철도노조가 코레일을 상대로 낸 보수규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공공금융기관 노조들이 집단으로 관련 가처분 소송을 냈을 때는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철도노조를 비롯해...
국토교통부가 오는 22일부터 10일간 이어질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과 관련해 수송 예약승객 조치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특별안전감독 등 안전관리도 강화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노사 간 근로조건 교섭 결렬로 10일간 전체 조종사 약 2700명 중 189명이 참여하는 파업을 예고했고 대한항공은 파업 기간에 22일부터...
철도노조가 9일 오후 2시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로 총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으로 돌아간다”며 “성과연봉제 관련 쟁의권을 유지한 채 저지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74일간 이어진 철도파업이 완전히 종료됐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지부별·지구별 총회를 갖고 오후 2시 현장에 복귀한다.
노조는 오는 14...
시멘트업계가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해 약 712억 원(약 86만 톤)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시멘트협회에 따르면 72일간 진행된 한국철도공사 노조(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약 712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시멘트 판매의 극성수기인 9~11월에 철도노조 파업이 집중돼 올해 최악의 경영실적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멘트업계는 향후 안정적인...
파업관련 노사 합의에 따라 철도노조는 현장 설명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업무에 복귀하고 임금협약(안)의 경우 업무복귀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사가 수차례 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공식ㆍ비공식 만남을 지속한 결과 6일과 7일 이틀간의 집중협의 끝에 합의를...
연일 최장기 파업 기록을 경신 중인 철도노조 파업사태가 70일을 맞은 가운데 5일 경기 의왕시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 CID) 오봉역사에 화물열차가 서 있다. 파업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은 철도를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시멘트 업체이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3일까지 철도노조파업으로 인해 시멘트 업체의 미판매 손실금액 및 대체운송 추가비용...
연일 최장기 파업 기록을 경신 중인 철도노조 파업사태가 70일을 맞은 가운데 5일 경기 의왕시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 CID) 오봉역사에 컨테이너박스가 쌓여 있다. 파업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업종은 철도를 이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시멘트 업체이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3일까지 철도노조파업으로 인해 시멘트 업체의 미판매 손실금액 및 대체운송...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통합으로 인한 재무효과가 10년간 2136억 원, 연간 약 214억 원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24일 양대 공사 통합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본부장은 “현재 메트로의 경우 부채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져 공사채 발행이 불허됐고, 도시철도의 경우 현금동원능력이...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2개 노조와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노조 조합원들이 19일부터 23일까지 양 공사 통합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1만4511명 가운데 1만3377명(92.18%)이 투표해 74.4%(995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통합안 찬성률은 서울메트로 1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는 68.2%, 2노조는 74.4...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건설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시멘트 열차를 총 9회 추가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물열차 운행률이 지난주 43.5%(108회)에서 45.2%(112회)로 확대되며, 시멘트 열차는 22회(40.7%)에서 24회(44.1%)로 증편된다.
이번 시멘트 열차 확대운행은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화물열차...
노동계의 반발이 거센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도입은 철도노조의 총파업으로 이어지면서 노정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21일 현재 파업 56일째를 맞이한 코레일 노사는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동계는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근로자들의 단기적인 성과나 업적 평가를 토대로 저성과자를 가려내 손쉽게 해고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사업주의 주관에 따라...
정부 관계자는 “지난 9월 이후 부처별로 추진하는 기타공공기관에서 성과연봉제를 추가로 도입한 곳은 아직 없다”며 “이미 도입을 끝낸 119개 국가공공기관의 경우도 철도노조처럼 노사 갈등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성과연봉제는 정부 권고안이 발표된 지 5개월 만인 지난 6월 전체 119개 국가 공공기관에서 도입을 끝냈다. 이를 통해 내년...
철도노조 파업이 56일째를 맞은 가운데 파업 노조원 대신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코레일 연구원이 심정지된 승객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목숨을 구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19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 열차 안에서 갑자기 심장이 정지된 승객을 열차팀장과 승무원, 의사인 승객 등이 합심해 응급처치 후 병원까지 무사히 후송했다.
이날 오후 9시께 서울에서...
이날 한국철도공사 내 소수노조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철도사회산업노동조합 500여 명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역 광장에서 결의 대회를 가졌다.
오후 1시부터는 서울광장에서 한국노총 주최로 '박근혜 퇴진! 노동 탄압 분쇄! 2016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에는 정의당 의원을 포함한...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통합 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서울시는 지하철 안전사고가 줄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정작 안전인력 확보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부터 23일까지로 예정된 각 노조의 찬반투표에서 통합안이 통과되면 내년 초 지하철 1∼8호선을 통합 운영하는 ‘서울지하철공사’가 출범한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맡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파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졌다. 이에 시민들의 불편함과 불안감은 뒤로한 채 노조가 이득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원성이 높은 상황이다.
◇결국은 노후된 시설… 정부-서울시 교체 예산 핑퐁게임 =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만 제때 수리했어도 이번 참사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15일로 50일째를 맞은 가운데 정부가 ‘철도파업 관련 관계부처 담화문’을 통해 “철도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특단의 대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담화문에서 “철도 노조가 명분 없는 불법파업을 무기한 지속한다면 정부로서는 장기적인 파업으로 국민 여러분이 겪고 계신 불편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