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철도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고, 철도공사와 부산교통공사는 노조간부들을 직위해제했다.
회사 쪽에서 불법파업임을 주장하고 있는 부산교통공사는 27일 노조 간부와 파업참가자 844명을 직위해제 통보했다.
철도공사 역시 불법파업을 주도했다는 명분으로 노조 간부 23명을 이날 직위해제 통보했다.
파업 참여자 전원에...
공공운수노조의 총조합원 수는 15만 7000명이다. 철도, 지하철, 병원 등 교대근무 사업장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파업참여율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다.
정부는 철도, 지하철, 병원, 가스공사 등에 대해 필수유지업무가 준수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필수유지업무인원은 철도 8543명, 서울지하철 3226명, 서울도시철도 1949명, 부산교통공사 959명이다.
고용부는...
홍 사장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지만 코레일은 필수유지인력 및 대체인력을 활용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대체인력은 충분한 열차 운행경험과 비상상황대처능력을 갖춘 유자격자들로서 철도안전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교육과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파업에 대해 서울시가 사실상 합법이라는 판단을 내린 가운데 국토부와 관련부처는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국민 불편을 담보한 불법적 파업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이 어렵다"며 "불법 파업계획을 철회하고 조속히 본연의 자리로 돌아설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철도·지하철 노조가 성과 연봉제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광화문역에서 관계자가 열차시간 변경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파업 종료시까지 지하철은 낮 시간 배차간격이 늘어나며 KTX는 정상운행,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시 60% 수준으로 운행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철도·지하철 노조가 성과 연봉제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광화문역에 파업으로 인한 열차시각 변경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에 파업 종료시까지 지하철은 낮 시간 배차간격이 늘어나며 KTX는 정상운행,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시 60% 수준으로 운행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철도노조가 정당성도 없고 국민적 동의도 없는 이번 파업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과 북한의 핵도발, 사상 초유의 지진 사태 등 국가적으로 중차대한 시점에, 그간의 지속적인 설득과 협조요청에도 불구하 철도노조가 불법적 파업에 돌입한...
금융노조의 총파업 이후 현대자동차 노조, 철도·지하철 노조, 보건의료 노조가 연쇄 파업에 돌입했거나 준비 중이다. 현대차 노조는 12년, 철도·지하철 노조는 무려 22년 만의 파업이다.
이들 노조의 연쇄 파업은 성과연봉제 등 모두 임금과 연관이 있다. 우리 경제를 볼모로 파업하는 것인데 하나같이 명분이 약하다. 국민의 눈엔 ‘부자노조’의 밥그릇...
앞서 2013년 12월 수서발 KTX 운영사 설립 반대를 요구하며 철도노조가 파업에 나섰을 때에도 사고가 잇따랐다.
당국은 투입되는 대체인력이 풍부한 열차 운행경험과 비상상황 대처능력을 갖춘 자격증 소지자들이라고 밝혔다. 철도안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교육과 충분한 실무수습교육을 별도로 거친 뒤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기관사...
전국철도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 서울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 철도ㆍ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에 나선 것은 22년 만이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시민 불편과 물류 대란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파업에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된다.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60...
◆ '성과연봉제 반대' 철도·지하철 파업…긴급 대체인력 투입
철도 노조와 지하철 노조가 성과 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철도·지하철 노조가 공동 파업을 하는 건 22년 만입니다. 파업에도 KTX, 수도권 전동열차와 통근열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정상 운행됩니다. 지하철은 서울시가 필수유지인력을 투입해 출퇴근...
코레일과 성과연봉제 관련 교섭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는 27일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파업 강행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업으로 인한 승객 운송과 화물 수송에는 차질이 없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방문해 “국민 불편을...
또 전국 철도 노조, 서울·부산 지하철 노조 등도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서울지하철 1~8호선의 출근 시간대 전동차 운행 간격도 평소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다만, 이용객이 적은 낮 시간대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80~85% 선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는 60% 수준으로 각각 운행될 전망입니다. 네티즌들은 “내일 출근...
앞서 서울 지하철 노조는 성과연봉제와 구조조정 혁신안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한 것은 12년 전인 2004년이 마지막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에는 100% 운행을 하기로 했고, 퇴근 시간대는 인력 조정을 통해 평시와 비슷하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만 낮에는...
지하철 1~8호선 전체가 동시에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2004년 이후 12년 만인데요. 정부는 “고비용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며 성과연봉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노조는 “고용 안정성을 해치고 직원 간의 불필요한 경쟁을 불러올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철도 노조와 지하철 노조도 내일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구속…재산 몰수 청구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이 일당 4명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어제(25일) 이씨와 동생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씨의 재산에 대해 법원에 추징보전을...
금융노조 등의 파업과 관련해서는 “어제 금융노조는 총파업으로 은행업무에 혼란을 가중시키려 했고, 다음 주에는 철도노조 등 다른 노조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가뜩이나 국가 경제도 어렵고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이런 행동들은 우리나라의 위기와 사회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장...
철도노조의 파업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철도 노사 양측은 성과연봉제와 관련한 교섭을 벌이고 있으나, 노조가 파업을 예고날까지 철회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쟁점인 성과연봉제 도입이 철도노조 자체의 현안이 아니라 노동계 전체와 관련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지금도 교섭을 하고 있으나 새로운 정부 지침이 내려오지 않는...
이어 27일에는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가 22년 만에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이들은 "지하철 구의역 사망사고는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등 공공성과 안전을 포기하고 수익성 제고에만 열을 올린 정부 정책의 결과"라며 이들 정책의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
특히, 이들 노조는 1994년 6월 변형근로 철폐와 호봉체계 개선, 해고자 복직 등을...
23일에는 조합원 수가 10만명에 달하는 금융노련이 바통을 이어받고 27일에는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가 22년 만에 공동파업에 나선다. 이어 28일에는 보건의료노조, 29일에는 공공연맹 등이 파업에 참여한다.
이 장관은 “금융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공공부문 양대 노총 소속 5개 연맹이 9월 22일부터 29일 사이 연속적인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금융, 철도, 지하철 등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