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사태, 철도노조 파업에 이어 화물연대마저 10일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화물연대본부는 5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8월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등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모든 조합원이...
겪었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한 달만 연장해 후속대책 만드는 단계로 넘어가자고 호소했지만 안됐다”며 “이는 여야 정쟁과 무관한 민생문제이다. 피해자들이 여야 대립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했다.
이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정부는 성과 연봉제 시행시기를 유보하고, 노조는 파업을 중단한 뒤 국회에서 사회적 기구를 구성해 합의를 만들어내자”고 제안했다.
철도노조에 이어 이번 주 화물연대가 파업 동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최악의 경우 육로수송 대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비상이 걸린 수출 기업은 수출 선적이 더욱 어려워져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세계경제 교역 저성장, 미국 금리인상, 무역장벽 등의 대외 불확실성도 수출입 변동성을 키울...
국토교통부는 3일 오후 6시 기준 철도공사 출근대상자 1만8327명 중 7468명(40.7%)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누계 파업참가자 7670명 중 202명(2.6%)은 복귀했고, 145명(1.9%)은 직위 해제됐다.
운행은 평시 대비 89.7% 수준이다.
KTX, 수도권 전철은 100% 정상운행 중이다. 새마을‧무궁화호는 62.0%, 화물열차는 41.0% 운행률을 보였다.
코레일은 철도파업과 관련해 2일 평시 대비 93.1% 열차운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KTX와 수도권 전철, 통근 열차는 모두 100% 정상 운행한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는 각각 57.7%, 62.7%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62.8% 운행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 인원은 출근대상자 1만8275명 중 7504명이다. 노조원 기준 파업참가율은 41.1%로 150명은 복귀했다....
코레일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파업과 관련해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고, 지금까지 노동조합 간부 145명을 직위 해제했다.
현재 필수 유지 인력을 포함한 전체 조합원 만 8000여 명 가운데 70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도시철도 노조가 30일 파업을 중단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27일 파업에 들어간 지 4일 만이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도시철도 운행이 일단 정상화될 예정이다.
이번 파업중단을 일방적으로 결정한 노조는 10월 6일 임단협 교섭을 재개하자고 사측에 제안할 방침이다. 노조는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으면 10월 21일 2차 파업에 들어갈...
서울메트로ㆍ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서울시 5개 공사 노사는 전날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는 단위 기관별 노사 합의로 결정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합의하고 파업을 끝냈다.
정부는 “성과연봉제는 보수체계 개편을 통해 공공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므로 모든 공공기관이 연내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성과연봉제와 저성과자 퇴출제는 별개 제도라는...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대체인력으로 일용 기간제 1000명을 30일부터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야는 사무영업(열차승무원, 수송원) 595명, 운전 분야 335명, 차량분야 70명 등이다.
코레일은 1000명을 우선 모집하고, 파업 추이를 지켜보며 최대 3000명까지 채용할 계획이다. 전국의 철도관련학과 29개 대학 72개학과에서 연간 2800명씩 배출한다는...
코레일은 철도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률이 2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평시 대비 89.2% 수준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KTX와 수도권 전철, 통근열차는 평시 대비 100% 정상 운행했다. 새마을 열차는 61.3%, 무궁화 63.1%, 화물열차 31.3%의 운행률을 보였다.
코레일 노조 조합원 기준 출근대상자 1만7367명 중 현재 7061명이 파업에 나서 40.7%의 참가율을...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 노조가 29일 파업을 종료했다.
서울시 산하 5개 공사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집단교섭 4차 회의를 진행해 오후 2시 합의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은 30일부터 정상 운행된다.
노사는 △성과연봉제 도입 여부는 단위 기관별 노사합의로 결정 △저성과자 퇴출제 등 성과와 고용 연계하는 제도는...
코레일이든 철도노조든 사법부의 판단을 구해야 하며, 그 전에는 성과연봉제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은 “코레일이 임금체계 변경을 단체교섭 대상으로 판단해 노조에 보충교섭을 요구한 적이 있고, 이와 관련해 2차례 본교섭까지 진행했다”며 “코레일이 뒤늦게 갑자기 주장을 바꾸며 단체교섭대상이 아니어서 불법파업이라고...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공사 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시간대별로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후 6시 기준 출근대상자 1만 4165명 중 5803명이 파업에 나서 참가율 41.0%를 기록했다. 27일 오후 6시 기준 34.4%에 비해 6.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화물열차의 평시 대비 33.3% 운행에 그쳐 물류수송 피해가 커지고 있다.
충북지역의 화물열차 운행률은 평소...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앞으로 파업이 지속될 경우, 현재 정상운행 중인 KTX와 수도권 전철, 서울․부산의 출퇴근 지하철 운행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국가 수송체계가 마비되는 등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며 철도노조의 파업 중단과 일선 복귀를 촉구했다. 최 차관은 “성과연봉제는...
철도와 지하철 노조 등 공공운수노조가 성과연봉제에 반대하며 공동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파업을 주도한 철도노조 간부 등 조합원 107명을 직위 해제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첫날인 27일 파업 참가 조합원들에 대해 긴급복귀명령을 내리고 파업을 주도한 노조 핵심 간부 23명과 각 지회 지부장 77명 등 100명을 직위해제했다. 이어...
최근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불법이라고 규정한 것과는 상반된 판단이다.
전주지법 민사5부(재판장 방창현 부장판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교섭대표노조를 상대로 낸 쟁의행위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6년 6월 노조와 임금교섭을 진행하던 도중 이사회를 열고 취업규칙을 변경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정오 기준 철도공사 출근대상자 1만3297명 중 5212명(39.2%)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파업참가자(누계) 5229명 중 17명(0.3%)은 복귀했고, 100명은(1.9%) 직위해제됐다.
서울시는 출근대상자 7823명 중 2472명(31.6%)이 파업에 참가했고 146명은 복귀했다. 부산시는 출근대상자 2457명 중 1209명(49.2%)이 파업에 참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파업과 관련해 28일 오전 6시 기준 열차 운행이 평시 대비 88.8%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KTX, 수도권 전철은 100% 정상 운행 중이다. 새마을‧무궁화는 63.6%, 화물열차는 26.7% 운행률을 보였다.
파업 첫날인 전날 운행률은 평시 대비 92.6%로 KTX‧수도권 전철 100%, 새마을 62.5%, 무궁화 74.1%, 화물열차 50.6%를 나타낸...
◆ 철도-지하철 이틀째 파업…보건의료 노조 가세
철도와 지하철 노조가 이틀째 파업을 이어갑니다. 어제(27일) 서울지하철 1-8호선의 경우 평시 대비 80%의 운행률을 보였고, 퇴근시간대에는 일부 역에서 혼잡이 빚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철도와 지하철 노조는 성과연봉제가 결국 성과 만능주의를 불러와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