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대형 건설사 실적이 부진한 데는 시멘트, 레미콘, 철근 등 원자잿값 상승이 공통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심화, 중국의 수출 제한 등이 맞물려 원자잿값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2분기에도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시멘트업계는 2월 계약분부터 가격을 1톤(t)당 9만800∼9만2000원대로 15∼17%가량 올렸다....
실제로 최근 건설현장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에 따라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로 유연탄 가격이 연초 대비 2배 수준으로 급등하고, 철근·레미콘 등 건설 원자재 가격도 일제히 상승하자 자재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철근 가격(만 원/톤)은 1월까지만 해도 104 정도로 안정적이었지만 2월에 107.3, 3월에 110.7로 크게...
수급 관리 측면에서는 철근·시멘트 등 주요자재의 국내 생산 확대를 독려하기로 했다. 시멘트, 철근 등과 관련된 주요자재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EWS)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매점매석·담합행위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원활한 자재 운송을 위해 현재 20% 수준인 시멘트 철도 수송 비중을 확대하고, 노후 시멘트 화차 1200량을 향후...
도면 검토부터 5개 모든 동의 비파괴 검사를 통한 건물의 압축강도 확인, 피복 두께 확인을 위한 철근 탐사, 수직 및 수평 변위 등 세밀한 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종합 평가 등급 A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HDC현산은 지난 1월 전국 65개 현장의 긴급안전점검을 진행해 한 번 더 안정성을 확인했다.
후판의 경우,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으며 철근의 경우 기존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체계를 개선했다는 게 현대제철 측 설명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원료가격 급등 추세에 따라 철강재 가격도 올라가고 있다”며 “특히 중국 감산 정책과 철강 수출 제재가 지속되고 있어 저가 수입산 유입도...
후판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으며 철근의 경우 기존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체계를 개선했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도 개편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중심의 철강사’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올 2월 자회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STS사업자산양도를 완료, 1021억 원의 자금을...
올해 들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로 철근, 콘크리트, 골재 등 원자잿값이 폭등세를 보이며 건설 현장에서 건축비 인상 요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미 시멘트업계는 시멘트 가격을 2월 계약분부터 t(톤)당 9만800~9만2000원대로 약 15~17% 올렸다. 레미콘업계도 상위 200위 건설사에 공문을 보내 이달 1일 자로 최대 20%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작업자 인건비도 형틀 재래식 15%, 알폼 시공 30%, 철근 시공 10% 상승했다.
최근 건설자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기본형건축비도 오르는 연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부터 기본형건축비를 기존보다 2.64%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2.5㎡형 기준 건축비가 1억7650만 원으로 전년(1억6325만 원) 대비 8.1% 오르게 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연합회가 작업 중단(셧다운)을 선언했다.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 연합회는 20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단가 조정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공사현장 전면 셧다운을 선언했다. 골조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 200여 개가 대상이다.
이들은 “원청사는 사상 최대 실적의 영업이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철근콘크리트...
철근콘크리트업계가 애초 예고했던 20일 현대건설 공사현장 ‘2차 셧다운(공사중단)’을 하루 앞두고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 다만 호남권에서는 예정대로 20일부터 셧다운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서울·경기·인천 철근콘크리트연합회에 따르면 전날 현대건설과 간담회 끝에 당초 계획했던 셧다운을 취소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이 간담회 자리에서 공사비 인상...
주요 업체 관계자는 “불확실성의 연속”이라며 “원료탄과 철광석, 고철 가격의 변동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는 면에서 후판, 철근, 컬러강판 등 가격 협상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자 철강사들이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 포스코는 5월 실수요와...
고철(철스크랩)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철근 판가가 올랐다.
또 원가 상승은 애물단지였던 CSP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탈바꿈시켰다. 2016년 준공 이후 2조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던 CSP는 주력 제품인 슬래브(철강 반제품)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7000억 원 가까운 이익을 냈다. 슬래브 수출가격(FOB)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4월 톤당 334달러에서 1년...
실제 롯데건설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레미콘 가격은 작년 말 ㎥당 7만1000원으로 전년 말보다 5% 증가했고, 철근은 톤(t)당 96만6000원으로 41% 뛰었다. 주자재인 철근은 2021년 초부터 지속 상승추세로 향후 탄소중립 정책 및 수요증가로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레미콘도 시멘트 단가 및 레미콘 운반비 인상에 따른 단가 상승이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올해...
철근콘크리트연합회 "내주 중단계약단가 20% 인상해 달라" 요구
철근·콘크리트업계와 건설업계 간 공사비 증액 갈등이 심화하면서 2차 셧다운(작업 중단) 위기로 치닫고 있다.
전국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13일 대전 전문건설회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현장을 대상으로 셧다운(작업 중단)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국철근콘크리트연합회는 계약 단가 조정에 불응한 종합건설사 현장을 대상으로 셧다운(작업 중단)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현장은 서울·경기·인천 약 30곳,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호남·제주 15곳으로 약 45곳에 달한다.
김학노 철근콘크리트 서울·경기·인천...
이스틸포유는 포스코 제품뿐 아니라 철근, 강관 등 포스코에서 생산하지 않는 제품도 판매한다. 지정 코일센터 등을 통해 가공품 판매를 연계하는 중개거래 시스템도 운영한다.
플랫폼 이용 고객은 매물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교 견적 과정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원하는 강종과 치수, 수량 지정으로 다품종 소량 구매가 가능하고...
하지만, 개장한 지 42년이 지나 내용연수(40년)를 초과해 바닥 하부 콘크리트 철근이 부식되는 등 더는 유지보수만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해수부는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해 광양항 낙포부두 개축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1795억 원을 투입해 기존 5선석 중 1개 선석은 유지하고, 4개 선석을 제거한 후 더 큰 3개 선석 설치해 4개...
동국제강은 이달부터 코일철근 ‘DKOIL(디코일)’을 국내 철강업체 최초로 철강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5월 런칭한 철강 비대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다.
코일철근은 실타래나 코일처럼 철근을 둥글게 만 제품이다. 막대형 철근 제품과 달리 코일을 풀어 원하는 길이만큼 절단 사용이 가능하다. 철근 가공...